저는 도저히 살 수 없을것 같아요.
모든 정보가 다 검색되고, 즐길거리까지 있고, 남들과의 소통이 지구 전체로 이어질수있는데,
이걸 다 끊겨버린다면 , 은행일도 관공서도 증거수집도 알람이며 약속도 폰으로 다 하죠. 참.
불과 십 여년전만해도 발로 뛰어다녀야했는데 말입니다.
저는 도저히 살 수 없을것 같아요.
모든 정보가 다 검색되고, 즐길거리까지 있고, 남들과의 소통이 지구 전체로 이어질수있는데,
이걸 다 끊겨버린다면 , 은행일도 관공서도 증거수집도 알람이며 약속도 폰으로 다 하죠. 참.
불과 십 여년전만해도 발로 뛰어다녀야했는데 말입니다.
저는 사실상 노예에요 노예.
실생활에서 TV나 컴터 합친것보다도 훨씬 더 큰 비중.
폰 충전 적당량 이하면 벌써 불안.
침대에도 와이파이용으로 따로 놓고 쓰고.
애초에 아니 만났으면 좋았을 것을...
없던게 더 나은거 같기도 해요
여행도 폰 없던 시절이 더 낭만적이었어요.
여행책자 안에 부록으로 딸린 지도 찢어서 들고 다니며
볼펜으로 마크하고...
여행자들끼리 얼굴 마주보며 정보공유하다가 친구도 되고...
남들도 다 안쓰면 안쓰고 싶아요
그시절은 책보고 만화책보고
무선전화기 삐삐도 있었고
공중전화가 많았죠 낭만은 있었죠
사서함? 그런것도 했엉ㅎ
전 중학교때 삐삐 그거했다 등짝맞고 취고
고2쯤 폰들고 다녔어요
남들도 다 안쓰면 안쓰고 싶아요
그시절은 책보고 만화책보고
무선전화기 삐삐도 있었고
공중전화가 많았고 낭만은 있었죠
사서함? 그런것도 했엉ㅎ
전 중학교때 삐삐 그거했다 등짝맞고 취소
고2쯤 폰들고 다녔어요
연애도 폰 없던 시절이 더 낭만적이었죠
쇼핑이나 검색은 컴터로 해도 되니 아싑지 않은데
네이버 지도 안내로 어디든 찾아다니기 편해지곤 핸폰 없음 다니기 엄청 불편해졌어요
옛날엔 맨날 묻고 다녔잖아요
마자요.
폰의 가장 큰 혁명은 지도.
티맵 처음 깔고 워찌나 똘똘한 자식 하나 생긴것 같던지, 그걸로 전국 여행 떠나는게 무섭지 않더라고요.
외국인들도 지하철에서 다들 옹기종기 모여서 폰 보면서 뭐하는지 흘깃 보면 지도찾기 하는것 귀여워요. ㅋㅋㅋㅋ
2000년대 초반만해도 고속도로 톨게이트에서 요금 내고 있다보면 거기서 전국 고속국도 도로 상황 지도를 나눠줬는데 그게 정말 요긴하게 잘 써먹었어요.
없으면 없는대로 살아져요.
사람은 적응의 동물이죠.
적응 하는데 시간이 걸릴 뿐 다 적응해서 살게 됩니다.
어른이 이지경이니 청소년한테 폰가지고 혼낼수 없는거죠
전 잘살것같아요 오히려 전 독이되는것같아 차리리 없어지면 삶이 더 풍요로와질것같아요 쓸데없는 검색만 너무 오래해서 걱정이에요 애들도 걱정이구요
저 고등학교때부터 휴대폰 사용했던것 같은데. 90년대말부터요... 99년도 2000년도 이때부터요
근데 없어도 뭐 살수 있겠죠..ㅎㅎ
저는 지금도 필요할때말고는 가방에서 휴대폰 잘 안꺼내는편이예요 ....
밖에 나가면 풍경들 구경하고 그런거 한다구요
저 고등학교때부터 휴대폰 사용했던것 같은데. 90년대말부터요... 99년도 2000년도 이때부터요
근데 없어도 뭐 살수 있겠죠..ㅎㅎ
저는 지금도 필요할때말고는 가방에서 휴대폰 잘 안꺼내는편이예요 ....
밖에 나가면 풍경들 구경하고 그런거 한다구요
위치같은거 모르고 그러면.... 지나가는 사람한테 물어봐야 되고이런거는 정말 불편하겠죠...
편리해지긴했지만 행복해진것 같진 않아요
서서히 빠져 나오는 중요
어쩌다 하루 책 한권 읽기에 빠지다 보니 폰은 가끔 82가 궁금해서 쳐다보는 정도
이마저도 시간이 아까워서 많이 줄어들듯해요
책에 내 우주가 담겨 있는걸 알아차리고 나니 온세상 책이 다 궁금해졌어요
눈 뜨면 책 읽고, 틈틈이 폰하던 시간을 독서로 바꾼것 뿐인데 아무리 난해한 책도 하루 한권 거뜬하단걸 깨달았어요
일년만 지나도 어마어마하게 달라져 있을듯
폰으로 모든 검색이 가능하니 생활이 획일화.. 남가는곳 가고, 남 먹는것 먹고..
폰중독으로 본드중독이 없어졌다는데
본드중독보다는 나으려나요
소통도 안되고 정보도 늦고
볼일도 단계가 복잡해지니 속상하겠지만
전세계적으로 핸드폰이 없어지면 괜찮을것도 같아요.
그래도 몇달전인가 전국민 카톡 멈췄던가? 인터넷 멈췄던가?
그 순간은 찐 공포였어요
딱 통화만 가능한 정도가 좋은 거 같아요.
스마트폰이 나오면서 생활이 너무 달라졌어요. ㅠ
Pc 없고 폰 없던 시절에도 라디오 듣고 책 보고 할건 다 했었어요
근데 단순히 핸드폰만 없으면 살 수 있냐 없냐보다
전반적인 생활 시설이나 이런것들이 폰 없던 시절처럼 많이 있어야 가능하죠
과거로 되돌아갈수는 없죠
현실 직시..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1638821 | 전 82쿡을 보면 17 | ..... | 2024/10/25 | 2,079 |
1638820 | 전쟁 불사하고 북한꺾어놔야된다했던사람들 15 | ㅡㅡ | 2024/10/25 | 2,067 |
1638819 | 대문에 교보문고 걸린김에 2 | 토토즐 | 2024/10/25 | 794 |
1638818 | 가사도우미 찾는 법 2 | 도와주세요 | 2024/10/25 | 1,073 |
1638817 | [갤럽] 보수 305 진보 257 에서 19.9프로네요 9 | 팩트 | 2024/10/25 | 1,903 |
1638816 | 투자하는데 2 | ……. | 2024/10/25 | 771 |
1638815 | 주말에 지리산다녀와서 남원숙소인데 추어탕먹을까요 9 | 남원 | 2024/10/25 | 1,440 |
1638814 | [갤럽] 尹 긍정 20 부정 70 [펌] 13 | 여론조사 | 2024/10/25 | 1,372 |
1638813 | 더불어민주당, '신북풍몰이' 긴급 규탄대회 5 | !!!!! | 2024/10/25 | 815 |
1638812 | 김수미님 76세 15 | ㅠ | 2024/10/25 | 12,935 |
1638811 | 건조기 돌려도되는 알러지이불 알려주세요 2 | ~~ | 2024/10/25 | 584 |
1638810 | 영유 한시간 반 소리는 왜 해서... 8 | 어휴 | 2024/10/25 | 2,924 |
1638809 | 브라운 코듀로이 바지 좀 찾아주세요. 4 | 임파서블 | 2024/10/25 | 1,369 |
1638808 | 순천만 국가정원 근처 맛집 17 | 문의 | 2024/10/25 | 1,752 |
1638807 | 운도 재수도 무지 없었던 한 때 9 | 운 | 2024/10/25 | 2,339 |
1638806 | 일디보 vs 포르스테라 8 | ㄱㄴ | 2024/10/25 | 966 |
1638805 | 나눠먹으려고 싸가려는데… 15 | 집김밥 | 2024/10/25 | 4,868 |
1638804 | 룸 넥스트 도어... 강추합니다. 5 | 가끔은 하늘.. | 2024/10/25 | 2,621 |
1638803 | 김수미 님 별세 하셨네요 9 | 라이프 | 2024/10/25 | 5,570 |
1638802 | 김수미님 별세하셨네요. 67 | 헐 | 2024/10/25 | 23,607 |
1638801 | 수능전 팔공산 가려고 하는데 가서 뭘하면 되나요? 5 | 수험생엄마 | 2024/10/25 | 1,282 |
1638800 | 상 차려주시는 시어머니 14 | 으히그 | 2024/10/25 | 5,436 |
1638799 | 고1 학교적응 못해서 자퇴생각하고 있어요. 도움되는 말씀 부탁드.. 14 | 콩쥐 | 2024/10/25 | 2,112 |
1638798 | 10시 대안뉴스 대물시네마 ㅡ 떠나가지 못하는 베놈 , 헤어지지.. 3 | 같이볼래요 .. | 2024/10/25 | 549 |
1638797 | “권성동 제거해주겠다”…김건희, 이준석에도 공천 개입 24 | 가관이네 | 2024/10/25 | 3,9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