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15분 거리를 운전해가는데
저는 2차선에서 신호 대기중이었고
1차선에 큰 차가 있었는데
신호 바뀌자마자 1차선에 있던 차가
깜빡이도 없이 확 들어오면서 우회전을 했어요
저는 신호가 바꼈으니 당연히 출발했구요
정말 10센티 차이로 스쳐서 지나갔어요
급브레이크 밟고 얼마나 놀랬는지
그 ㅅㄲ는 그냥 가버리더군요
또 조금 더 가다가 직진 차선 주행중 앞차가 갑자기 비상등을 켜고 서버리더군요
도로 한 중간에서요
정말 어이가 없어서 말도 안나오고
노인분 같았는데 뒷차들 빵빵거리고 비켜서 갔어요
그 짪은거리 매일 다니는길이고 저는 운전 25년
넘은 베테랑이에요
너무 느낌이 안좋아서 조심해야겠다 했는데
결국 지인 실수로 제가 조금 다쳤어요
너무 미안해해서 괜찮다고 걱정말라고 왔는데
상처부위가 화끈거리고 아프네요
병원갈 정도는 아니지만 꽤 오래갈것같아요
오늘 같은 날은 너무 싫네요
첨부터 너무 불안했어요
내 실수 하나도 없이 이렇게 나쁜 일들이 벌어지다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