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안좋은 일이 연타로 터지네요. 주저 앉고 싶어요

버겁다 조회수 : 6,060
작성일 : 2024-10-20 21:02:32

부도.

원인 모르는 병으로 아이 입원. 

차사고. 폐차해야 한답니다. 

기적적으로 다치지는 않았어요. 

핸드폰 분실.

가족의 비난.

 

어쩔줄을 모르겠네요.

살아갈수 있을까요.

사는게 이렇게 힘든걸까요.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입니다.

안좋은 일이 한달안에 이렇게 터질수도 있는지...

눈물도 안나오네요

IP : 218.209.xxx.164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힘드시지요
    '24.10.20 9:04 PM (58.29.xxx.142)

    그래도 힘내세요

  • 2. ....
    '24.10.20 9:05 PM (218.159.xxx.228) - 삭제된댓글

    기적적으로 다치지 않았다. 이게 제일 좋은 일입니다.

  • 3. 부도가
    '24.10.20 9:06 PM (58.29.xxx.96)

    났으니 어떤 정신이 있겠어요
    돈이 없으니 병의 원인을 찾기가 어렵고
    정신없으니 핸드폰 잃어 버리고
    차는 신호등이 보이겠어요?
    거기에 비난일색이니

    잠부터 푹 주무세요.
    날 추운데 따뜻하게 입고 잘 드세요.
    어차피 부도는 났어요.
    차근 차근 하나하나 해결해 가세요.

    정신부터 차리시고

  • 4. 위로드려요
    '24.10.20 9:07 PM (121.138.xxx.2)

    한바탕 펑펑 우시고 주저앉지는 마세요 하나하나 차근차근 풀어나가면 됩니다 수년전 저도 불행이 어깨동무 하고 몰아쳐왔어요 정말 하루하루 죽을힘 다해 버티었던 기억이 나네요 지금은 웃으며 지냅니다 꼭 이겨내세요 화이팅!!!!

  • 5. 맞아요
    '24.10.20 9:07 PM (218.209.xxx.164)

    부도가 원인이예요
    그게 계속 악순환을 만드는겁니다.
    돈이 없고 갑자기 내려앉으니 모든게 서럽고. 정신없으니 실수 연발. 핸펀. 지갑 다 어디다 놓고. 모르겠고.
    죽어야 끝나나요

  • 6. 저도
    '24.10.20 9:13 PM (61.43.xxx.50)

    죽어야 끝나나 하고
    정말 하루도 살아있는게 힘들고 죽고싶은데
    또 죽어지지는 않더라구요

    벌어질일 한꺼번에 벌어졌으니
    이제 더 이상 벌어질일 없어서
    지금부터는 좋은일이 있을겁니다

    마음 다잡고 기운 내세요
    기도드립니다

  • 7. 부디
    '24.10.20 9:20 PM (117.111.xxx.55)

    이 혹독한 시련을 어떻게든 견뎌 내시고
    따순 봄날을 맞는 그 날이 하루 빨리 찾아오길 빕니다.

    푹 주무시고 잘 챙겨 드셔요.
    윗님 말씀처럼
    터질 일들 한 번에 터졌으니
    이지는 나아질 일만 남았을 거에요!

  • 8. 다지나갑니다
    '24.10.20 9:21 PM (112.166.xxx.103)

    단 하나
    아이가 무사히 건강해지기만 하면되요

    다른 건 다 지나가는 일입니다.
    별거 아니에요. 그런 건.

  • 9. 그게
    '24.10.20 9:22 PM (124.56.xxx.95)

    돌이켜보니 어떤 불행이 닥쳤을 때 끝까지 자기 자신을 붙잡는 사람은 어떻게든 빠져 나오더라고요. 반대로 소소한 불행에 스스로 빠져 버리면 오히려 늪은 더더욱 커진다고 해야 하나? 정신줄 꽉 붙들고 훌훌 털고 잠식 당하지 마세요. 할 수 있습니다!!

  • 10. ..
    '24.10.20 9:36 PM (124.54.xxx.2)

    그래도 이렇게 사건 간의 연결고리를 만들어서 글을 올리시는 걸 보면 '희망' 이 있습니다. 그냥 누워서 늪에 빠지지 않으면 다 지나갑니다.
    제가 작년부터, 올해 초까지 지옥이었는데 어떻게 지나가고 가을 바람이 부네요.

  • 11. ..
    '24.10.20 9:39 PM (223.38.xxx.18)

    쉬운거부터 해결하시면서
    그런 불안감에서 오래 빠져있지마세요.
    기운내세요. 위로드려요.

  • 12. 감사해요
    '24.10.20 10:04 PM (218.209.xxx.164)

    가끔 마시던 술도 끊은지 3년 가까이 되었고. 규칙적으로 살고자 아침 운동도 하고. 변화는 좋은 좋은쪽으로 흘러가는데 일어나는 현실은 참담 그 자체네요. 매일매일 게을리 살아도 잘되는 사람은 자랑을 쉬지않고 하고... 여러가지로 지치네요

  • 13. 이럴때
    '24.10.20 10:12 PM (118.235.xxx.181)

    불면증이 생기기 쉬워요.
    그러시면 바로 병원가서 수면제 처방받아서 억지로라도 주무셔야 하루하루 버티십니다.
    잠못자면 더더 깊이 우울해집니다.

  • 14. 원글님
    '24.10.20 11:06 PM (180.69.xxx.101)

    그래도 차분 차분하게 하도 보면 좋은 날 곧 올겁니다^^
    힘 내시길^^

  • 15. ...
    '24.10.20 11:50 PM (61.83.xxx.56)

    인생이 그렇게 바닥칠때가 있더라구요.
    원글님 아이가 낫기만하면 다른건 다 극복할수있을것같아요.
    꼭 낫길 기도할게요.

  • 16.
    '24.10.21 1:23 AM (125.248.xxx.44)

    그래도 하루하루 살다보면 좋은날이 오더라구요~
    힘내시고
    너무 많이 생각하지마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41251 남의나라 전쟁터에,,너무 개입하지 말았으면합니다. 36 .. 2024/11/01 2,694
1641250 글 펑 11 ㄴㅅ 2024/11/01 2,452
1641249 여주 땅콩 2 사야해 2024/11/01 797
1641248 野 "우크라에 軍 한 명도 못 보내" 25 meat g.. 2024/11/01 3,718
1641247 미국에서 사올 만한 것들 18 2024/11/01 3,779
1641246 도대체 한국은 왜 죠니 소말리를 추방못하는건가요? 11 속상한 일인.. 2024/11/01 3,199
1641245 젤렌스키 미친 놈 29 ... 2024/11/01 13,828
1641244 계약직 끝나고 2 실직 2024/11/01 1,532
1641243 실크옷 잠옷같아요 10 dd 2024/11/01 2,532
1641242 11번가) 3개월 미구매자 쿠폰줍니다!! 5 ㅇㅇ 2024/11/01 2,137
1641241 혼전임신이면 자기애 아닐 확률 높음 70 2024/11/01 25,540
1641240 우연히 검색하다 청약통장이 예금자 보호대상아닌가요 4 ... 2024/11/01 4,061
1641239 여행 경비 오백만원 7 가을 2024/11/01 4,924
1641238 82 댓글 못나게 쓰는사람들 5 ..... 2024/11/01 1,072
1641237 옥션 스마일데이 갤럭시24 88만원해요 2 .. 2024/11/01 2,099
1641236 유영철이나 강호순이나 히틀러나 6 뭘까 2024/11/01 1,552
1641235 명태균이 누구에요? 29 ... 2024/11/01 11,770
1641234 미국주식 주욱 떨어지네요 1 ㅇㅇ 2024/11/01 4,915
1641233 애들이 학업에서 평범하니 무시당하는 29 슬퍼요 2024/11/01 5,672
1641232 혀짧은 애기 목소리로 웅앵웅 방송 패널 6 하.. 2024/11/01 3,824
1641231 이른나이 발병한 루이소체 치매. 일찍 죽는 병인가요 7 00 2024/11/01 2,871
1641230 사과는 어디서 7 2024/11/01 2,539
1641229 느그 동재가 우리 동재가 된 거 13 하늘에 2024/11/01 3,303
1641228 과사무실 통해서 과외 구해보신 분 계실까요? 7 2024/11/01 1,324
1641227 진짜로 나라 꼴이 11 2024/11/01 2,3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