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youtu.be/MnAlWWcJTwU?si=qlA6-Xid3afbqbRQ
새상은 고통으로 가득하고
그러면서 세상은 또 왜 이리 아름다운가?
.....
세상이 왜 이럴까?
왜 좋기만 할 수는 없는 걸까?
고통이 없을 수는 없는 걸까?
한강 작가의 소설들은 견디면서
읽어야 하는 작품들이다.
중간에 덮어버리고 싶은 순간들이
수십번 있었지만 그래도 이 소설은
읽어야 된다는 생각으로 겨우 읽었다.
왜그렇게 힘들었냐면
글쓴이가 그 글을 쓰면서
느꼈던 고통이
너무 잘 전해 오는 거예요.
글쓴이가 작품속에서 묘사한
고통받는 사람들..그 사람들의 고통을
글쓴이가 그대로 느꼈고요.
그것을 너무 세밀하게 거기 담았어요.
그러니까 그게 독자한테 그대로 전해
오는 거예요.
그런데 그 소설이
세계인의 마음에 접수되었다는 것이
너무 놀라웠고 좋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