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 나가자고 덤비는 사춘기 아이 걜 죽이겠다고 달려드는그 애비. 그런 짐승같은 것들을 지켜보고도 온전한 정신으로 내 일을 하고 사람들과 웃으며 톡을 하고 마음 속에는 피가 뚝뚝 떨어지는데 이러고 있는 내 자신이 문득 그로테스크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짐승같은 것들. 사람 같지 않은 것들. 자식은 그래도 희망이 보이는데 망할 남의 집 괴물 같은 아들놈은 진정 사람으로 보이지가 않아서 집을 향한 발걸음이 떨어지질 않습니다. 모든 걸 엉망으로 망치는 돼지 같은 인간. 짐승 같은 놈.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요며칠 별꼴을 다 봤는데
평화롭게 조회수 : 1,808
작성일 : 2024-10-20 19:26:13
IP : 223.38.xxx.236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ㅠㅠㅠ
'24.10.20 7:29 PM (222.100.xxx.51)너무 절망스러운 마음이 여기까지 전달됩니다.
애들 키우면서 그런 때가 꼭 오더라고요
이 시간도 반드시 지나갈 것이고, 이때 버틴 걸 잘했다 하실 때가 있을 거에요.2. ᆢ
'24.10.20 7:50 PM (211.234.xxx.12) - 삭제된댓글제 감정이랑 비슷하시네요 ㅠㅠ
3. ......
'24.10.21 9:42 AM (101.228.xxx.192)아이는 사춘기라 그럴수 있다쳐도 어른이 그런다는건 인격이 미성숙했다는거잖아요
치유하고 성장할수 있는 계기가 없었나봐요
마음이 아프네요
원글님 고통도 상당히 클 듯 합니다
전문가 상담 받고 꼭 치료받게 하세요
그래도 인간이 안되면 그때 결정해도 늦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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