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결혼 나만그러나요?

결혼 조회수 : 4,499
작성일 : 2024-10-20 18:43:45

 결혼하니 거기다 애낳고 키우니

몸상하고 맘고생 몸고생

남편 시댁 스트레스에 친정은 결혼햇으니 끝이라고

섭섭하게 상처주고 내편안들고 남편편들고

미혼때는 괜찮은 남자와 연애와 결혼 쉽지 않아

늦었다고 발 동동 구르며

난 이번생에 유모차 끌어보수잇을까

임신한 친구 부러워하면서 친구 힘들어하는말은

안들림

아줌마들 결혼하지말라고 고생한다는말은

아줌마는 결혼해놓고 등등 이라 생각

결혼못해 힘들어하며 결혼정보회사까지 하는 

나에게 친정 엄마가 결혼은 희생이라고

놀기만(연애만)하라는말 안들음

 

난 혼자 살래 하던 비혼친구 이해 안갓는데

현명하다 좋겟다 속편하겟다 생각드는거

저만 그런가요..?

요샌 스님들 결혼안하는거 이해돼고

(결혼도 못하는데 스님되고 싶어하는거)

오히려 자식 키우는 어머님들보다

혼자 수행하시는 스님네들이 더 행복해보이는데

누군가가 본인경험을 일반화 하지말라고 해서요

행복한 기혼들도 많다고..

어떻게 생각하세요?

IP : 211.234.xxx.205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뭘해도
    '24.10.20 6:46 PM (222.120.xxx.148)

    불편러였을거 같네요.
    그냥 혼자 사시지...

  • 2. ..
    '24.10.20 6:48 PM (58.97.xxx.129)

    결혼이라는 선택지를 인생에서 지우면 얼마나 많은 제약이 사라지는지 몰라요. 나 혼자 몸이니 무엇이든 할 수 있고 어디든지 갈 수 있고...

  • 3. 인생
    '24.10.20 6:51 PM (220.83.xxx.7)

    어떠한 인생도 책임과 후회가 따른다고 생각돼요.

    전 워낙 친정부모님들이 특이해서 결혼하고 만세 삼창 부른 케이스.

    게다가 남편이 내가 뭘해도 다 지지해주지만 그것에 대한 책임은 내가 다 져야하는 것은

    있음.....

    인생은 님이 개척해가는 거지 남에게 끌려다니는 것이 아닌 거라고 생각돼요.

  • 4. 혼자
    '24.10.20 6:52 PM (61.79.xxx.95)

    사는게 쉬운지 아세요? 내일 모레 60인데
    돈번다고 영어강사하는 할줌마 아는데요
    남편도 없이 혼자 먹고산다고 목 터져나가도
    쉬지도 못해요 진짜 짠해보이고 힘들어보여요
    남의 고통 물로 보지마요

  • 5. ㅡㅡㅡㅡ
    '24.10.20 6:54 PM (61.98.xxx.233) - 삭제된댓글

    행복한 기혼도 있고,
    불행한 기혼도 있고,
    행복한 미혼도 있고,
    불행한 미혼도 있고.
    답은 없을테죠.

  • 6. 결혼해서
    '24.10.20 7:00 PM (58.29.xxx.96)

    망한 여자는 있어도
    결혼 안 해서 망한 여자는 없다잖아요

  • 7. ..
    '24.10.20 7:01 PM (110.15.xxx.102)

    결혼 안했으면 혼자 살기 힘들다고 글 올리셨을 것 같네요
    인생에 결혼이 답은 아니니 하든말든 각자 의미가 있겠죠

  • 8. 바람소리2
    '24.10.20 7:02 PM (114.204.xxx.203)

    경제력 놓지마세요
    끝까지 산단 보장 없어요

  • 9. ㅇㅡㅇ
    '24.10.20 7:09 PM (211.195.xxx.240)

    ㅎㅎ
    58.29님 댓글이 재미있어요.
    결혼하지 말 걸 그랬나...?

  • 10. a미혼
    '24.10.20 7:22 PM (175.211.xxx.231)

    40대 미혼입니다만.. 저는 늘 결혼을 꿈꿨어요. 애 둘 키우려고.. 일찌감치 직업도 애들 케어하면서 하려고 교육관련 직업 구해놓고.. 여행 다닐때마다 가족.. 시부모랑 와야지 계획 해 놓고.. 다 됐는데 결혼만 못했어요..ㅎㅎㅎㅎㅎ 오늘도 혼자 산책 갔다왔는데 공원에 다들 가족 단위로 오고 다들 깔깔 거리고 웃는 것만 보여요. 가끔 여행 가도 다들 형제끼리 가족 단위로 와서 여행 하고 전 혼자에요.. 커플 보면..곧 결혼 하고 애 낳고 살겠지.. 이런 생각뿐입니다. 저는 40대도 혼자인데 60, 70대는 외로워서 어떻게 살까? 어제는 음식 먹고 체해서 걷기 힘든데 지금 이 나이에 이런데 70, 80대에 혼자 사는데 힘 없으면 어떻게 할까? 나 죽어도 아무도 모르고 집에서 냄새 나면 어쩌지? --> 매일 이 생각뿐이에요. 물건 고치고 옮기도 할 때마다 아.. 남편이라도 있으면 좋겠다. ㅎㅎ (재미난 건 저희 아빠도 일을 암것도 안해서 엄마가 형광듯.. 못밖는거 다하심) 애들 있는 가정은 애들 보는 것만으로도 도파민이 나오겠다. 이런 생각뿐입니다. 요즘은 강아지 키우는 사람들이 이해가 가요. 뭔가 애정?을 나눌 수 있는 부분이 싱글들은 반려동물 키우는 것 같습니다. 저는 이미 강아지 두 마리 떠나보냈고.. 혹시나 제가 우울증이라도 결렸는데 강아지 아프면 감당 못할까봐 못 키워요..ㅜ,ㅜ 올 겨울 호주 여행 가는데도.. - 또 혼자 가는 구나.. 고급 호텔 예약 했는데도 어딜가도 또 혼자구나 이 생각뿐입니다.

  • 11. ..
    '24.10.20 7:45 PM (1.235.xxx.154)

    결혼은 해도 안해도 후회리

  • 12. 주어진
    '24.10.20 8:01 PM (118.130.xxx.229) - 삭제된댓글

    환경에서 최선을 다하며 정성스럽게 사는 사람들은 이런 답 없는 질문 안 해요.

  • 13. 원글
    '24.10.20 8:03 PM (211.234.xxx.205)

    남편이잇어도 남편이 차가업고 운전도못해서
    애낳고 몸이힘든데 차태워줄 남편도업고 지하철 타구다니니 서러워요

  • 14. ...
    '24.10.20 8:08 PM (58.79.xxx.138)

    와.. 현실판 옥순이네요

  • 15. 궁금한게
    '24.10.20 8:20 PM (223.38.xxx.232)

    그럼 원글 운전 하시나요? 부부가 둘다 운전 안하면 애기 키울땐 좀 힘들수있죠. 저도 방금 저녁 먹은 것 치우면서 참으로 지긋지긋 하다 왠 설거지는 이렇게 많고 주말내 남편 아이 거둬 먹이느라 고생했다 셀프 칭찬도 하고 그랬는데. 결혼은 장단점이 있다고 봐요. 저는 일단 사회적 시선에서 자유로워진 것 그리고 내 권한이 생긴 것 부모랑 살때보다 내 마음대로 내 가치관대로 살 수 있는게 장점 이구요. 그리고 저는 원론적으로 남편이 운전해줘 돈벌어다줘 돈 주고 카드 주고 그래서 좋아요. 아무리 죽이네 살리네 해도 남편 말고 나한테 누가 돈 주나요. 부부란 돌아서면 남 이지만 어쨌든 이 요상한 관계속에 또 편안함도 느끼니까요. 단점은 남편 자식으로 인해 제약받은 것들이 많죠. 남 위장까지 늘 걱정해줘야 하고 (매끼니 밥밥밥 이요) 기타 집안일 챙길것 신경쓸것 미쳐버리죠. 아 저는 시부모가 다 돌아가시고 안 계셔 시집일은 이제 거의 끝이라 보면 되니 그 점은 해방? 이구요.

  • 16. ...
    '24.10.20 8:29 PM (221.151.xxx.109)

    그래서 눈 낮춰서 결혼하지 말라는 거예요...

  • 17. ....
    '24.10.20 8:41 PM (106.101.xxx.205)

    남편에게 기대지 마세요
    남편이 운전하고 데리고 오고 가고 그런 거 말고 나는 결혼했지만 독립적인 여성으로 한 명의 인간으로 살겠다 생각하면 마인드가 좀 달라집니다
    결혼 남편 자식 보다 나는 누구인가를 탐구해보세요

  • 18. ㅡㅡ
    '24.10.20 9:16 PM (125.185.xxx.27) - 삭제된댓글

    안해서 망한 여자 여깄습니나

  • 19. 행복한새댁
    '24.10.20 11:11 PM (125.135.xxx.177)

    전 결혼 좋은디.. 뭐.. 좋기만 할까 싶기도한데.. 자식들 넘 이쁘고요.. 남편도 없느니만 낫구요. 전 괜찮거든요.. 아마 혼자살아도 괜찮았을것 같긴 해요ㅋ

  • 20. 저는
    '24.10.21 9:33 PM (39.118.xxx.228) - 삭제된댓글

    조건보고 결혼

    조건이 맞으니 애정이 생겼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38649 (펌) 8년차 교사가 느끼는 요즘 고등학생들 29 ㅇㅇ 2024/10/23 24,203
1638648 님들이 생각하는 야한 책 언제 읽었어요? 23 궁금 2024/10/23 2,442
1638647 매일유업 10월 31일까지 자사제품 최대 68% 세일 이벤트 14 흥하자 2024/10/23 5,761
1638646 한강 날아차기 빌런 달리던 자전거에 다짜고짜 발길질 1 한심 2024/10/23 1,819
1638645 여주사시는분 땅콩 좀 여쭤볼게요 5 땅콩 2024/10/23 1,010
1638644 인터넷 쇼핑몰 의류(안나앤블루) 7 가을엔 2024/10/23 3,105
1638643 미역국 끓일때 참기름을 왜 넣으시나요? 35 궁금해요 2024/10/23 5,178
1638642 파킨슨이 갑자기 나빠질수 있나요? 10 ㅇㅇ 2024/10/23 2,166
1638641 강아지 외부 기생충 예방? 11 궁금 2024/10/23 635
1638640 '신행'간 조세호..커플 샤넬 카디건만 1600만원 67 2024/10/23 31,863
1638639 시금치나물무침 맛나게 하는 방법중 하나가.. 6 소스테누토 2024/10/23 2,643
1638638 국정감사 - 김선민, 지방의료원 붕괴/ 응급실 제한메세지 관리 .. 3 ../.. 2024/10/23 598
1638637 손가락 퇴행성 관절염 12 슬프네요 2024/10/23 2,883
1638636 용산 내부적으로 김건희 시골로 요양 보내는것도 고려중 24 ... 2024/10/23 5,295
1638635 채식주의자를 읽은사람이 진심 청소년에게 적합하다고 29 2024/10/23 4,966
1638634 솔직히 이젠 꼴보기도 싫어 7 굥피로 2024/10/23 3,471
1638633 일단짜리 낮은 공기청정기도 효과 있을까요? .. 2024/10/23 363
1638632 40대 요즘 대충 요런 마인드로 살아요. 5 2024/10/23 4,471
1638631 보증금반환 질문이요 1 임대인 2024/10/23 487
1638630 법인카드 내역 숨긴 축구협회, 부회장 배우자 식당에서 최고액 사.. 1 ... 2024/10/23 1,325
1638629 의사국시 실기 합격률 76% 5 000 2024/10/23 2,013
1638628 저만의 특수한 도자기를 만들고 싶은데요 4 .. 2024/10/23 491
1638627 갑상선암은 알려진 인식이랑 많이 달라요. 40 ㅇㅇ 2024/10/23 19,855
1638626 70대아버지 20년째 상간녀가 10 육군 2024/10/23 6,878
1638625 저도 자녀있는데 그냥 애들 얘기하면서 3 애들 2024/10/23 1,4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