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뭘해도
'24.10.20 6:46 PM
(222.120.xxx.148)
불편러였을거 같네요.
그냥 혼자 사시지...
2. ..
'24.10.20 6:48 PM
(58.97.xxx.129)
결혼이라는 선택지를 인생에서 지우면 얼마나 많은 제약이 사라지는지 몰라요. 나 혼자 몸이니 무엇이든 할 수 있고 어디든지 갈 수 있고...
3. 인생
'24.10.20 6:51 PM
(220.83.xxx.7)
어떠한 인생도 책임과 후회가 따른다고 생각돼요.
전 워낙 친정부모님들이 특이해서 결혼하고 만세 삼창 부른 케이스.
게다가 남편이 내가 뭘해도 다 지지해주지만 그것에 대한 책임은 내가 다 져야하는 것은
있음.....
인생은 님이 개척해가는 거지 남에게 끌려다니는 것이 아닌 거라고 생각돼요.
4. 혼자
'24.10.20 6:52 PM
(61.79.xxx.95)
사는게 쉬운지 아세요? 내일 모레 60인데
돈번다고 영어강사하는 할줌마 아는데요
남편도 없이 혼자 먹고산다고 목 터져나가도
쉬지도 못해요 진짜 짠해보이고 힘들어보여요
남의 고통 물로 보지마요
5. ㅡㅡㅡㅡ
'24.10.20 6:54 PM
(61.98.xxx.233)
행복한 기혼도 있고,
불행한 기혼도 있고,
행복한 미혼도 있고,
불행한 미혼도 있고.
답은 없을테죠.
6. 결혼해서
'24.10.20 7:00 PM
(58.29.xxx.96)
망한 여자는 있어도
결혼 안 해서 망한 여자는 없다잖아요
7. ..
'24.10.20 7:01 PM
(110.15.xxx.102)
결혼 안했으면 혼자 살기 힘들다고 글 올리셨을 것 같네요
인생에 결혼이 답은 아니니 하든말든 각자 의미가 있겠죠
8. 바람소리2
'24.10.20 7:02 PM
(114.204.xxx.203)
경제력 놓지마세요
끝까지 산단 보장 없어요
9. ㅇㅡㅇ
'24.10.20 7:09 PM
(211.195.xxx.240)
ㅎㅎ
58.29님 댓글이 재미있어요.
결혼하지 말 걸 그랬나...?
10. a미혼
'24.10.20 7:22 PM
(175.211.xxx.231)
40대 미혼입니다만.. 저는 늘 결혼을 꿈꿨어요. 애 둘 키우려고.. 일찌감치 직업도 애들 케어하면서 하려고 교육관련 직업 구해놓고.. 여행 다닐때마다 가족.. 시부모랑 와야지 계획 해 놓고.. 다 됐는데 결혼만 못했어요..ㅎㅎㅎㅎㅎ 오늘도 혼자 산책 갔다왔는데 공원에 다들 가족 단위로 오고 다들 깔깔 거리고 웃는 것만 보여요. 가끔 여행 가도 다들 형제끼리 가족 단위로 와서 여행 하고 전 혼자에요.. 커플 보면..곧 결혼 하고 애 낳고 살겠지.. 이런 생각뿐입니다. 저는 40대도 혼자인데 60, 70대는 외로워서 어떻게 살까? 어제는 음식 먹고 체해서 걷기 힘든데 지금 이 나이에 이런데 70, 80대에 혼자 사는데 힘 없으면 어떻게 할까? 나 죽어도 아무도 모르고 집에서 냄새 나면 어쩌지? --> 매일 이 생각뿐이에요. 물건 고치고 옮기도 할 때마다 아.. 남편이라도 있으면 좋겠다. ㅎㅎ (재미난 건 저희 아빠도 일을 암것도 안해서 엄마가 형광듯.. 못밖는거 다하심) 애들 있는 가정은 애들 보는 것만으로도 도파민이 나오겠다. 이런 생각뿐입니다. 요즘은 강아지 키우는 사람들이 이해가 가요. 뭔가 애정?을 나눌 수 있는 부분이 싱글들은 반려동물 키우는 것 같습니다. 저는 이미 강아지 두 마리 떠나보냈고.. 혹시나 제가 우울증이라도 결렸는데 강아지 아프면 감당 못할까봐 못 키워요..ㅜ,ㅜ 올 겨울 호주 여행 가는데도.. - 또 혼자 가는 구나.. 고급 호텔 예약 했는데도 어딜가도 또 혼자구나 이 생각뿐입니다.
11. ..
'24.10.20 7:45 PM
(1.235.xxx.154)
결혼은 해도 안해도 후회리
12. 주어진
'24.10.20 8:01 PM
(118.130.xxx.229)
-
삭제된댓글
환경에서 최선을 다하며 정성스럽게 사는 사람들은 이런 답 없는 질문 안 해요.
13. 원글
'24.10.20 8:03 PM
(211.234.xxx.205)
남편이잇어도 남편이 차가업고 운전도못해서
애낳고 몸이힘든데 차태워줄 남편도업고 지하철 타구다니니 서러워요
14. ...
'24.10.20 8:08 PM
(58.79.xxx.138)
와.. 현실판 옥순이네요
15. 궁금한게
'24.10.20 8:20 PM
(223.38.xxx.232)
그럼 원글 운전 하시나요? 부부가 둘다 운전 안하면 애기 키울땐 좀 힘들수있죠. 저도 방금 저녁 먹은 것 치우면서 참으로 지긋지긋 하다 왠 설거지는 이렇게 많고 주말내 남편 아이 거둬 먹이느라 고생했다 셀프 칭찬도 하고 그랬는데. 결혼은 장단점이 있다고 봐요. 저는 일단 사회적 시선에서 자유로워진 것 그리고 내 권한이 생긴 것 부모랑 살때보다 내 마음대로 내 가치관대로 살 수 있는게 장점 이구요. 그리고 저는 원론적으로 남편이 운전해줘 돈벌어다줘 돈 주고 카드 주고 그래서 좋아요. 아무리 죽이네 살리네 해도 남편 말고 나한테 누가 돈 주나요. 부부란 돌아서면 남 이지만 어쨌든 이 요상한 관계속에 또 편안함도 느끼니까요. 단점은 남편 자식으로 인해 제약받은 것들이 많죠. 남 위장까지 늘 걱정해줘야 하고 (매끼니 밥밥밥 이요) 기타 집안일 챙길것 신경쓸것 미쳐버리죠. 아 저는 시부모가 다 돌아가시고 안 계셔 시집일은 이제 거의 끝이라 보면 되니 그 점은 해방? 이구요.
16. ...
'24.10.20 8:29 PM
(221.151.xxx.109)
그래서 눈 낮춰서 결혼하지 말라는 거예요...
17. ....
'24.10.20 8:41 PM
(106.101.xxx.205)
남편에게 기대지 마세요
남편이 운전하고 데리고 오고 가고 그런 거 말고 나는 결혼했지만 독립적인 여성으로 한 명의 인간으로 살겠다 생각하면 마인드가 좀 달라집니다
결혼 남편 자식 보다 나는 누구인가를 탐구해보세요
18. ㅡㅡ
'24.10.20 9:16 PM
(125.185.xxx.27)
-
삭제된댓글
안해서 망한 여자 여깄습니나
19. 행복한새댁
'24.10.20 11:11 PM
(125.135.xxx.177)
전 결혼 좋은디.. 뭐.. 좋기만 할까 싶기도한데.. 자식들 넘 이쁘고요.. 남편도 없느니만 낫구요. 전 괜찮거든요.. 아마 혼자살아도 괜찮았을것 같긴 해요ㅋ
20. 저는
'24.10.21 9:33 PM
(39.118.xxx.228)
-
삭제된댓글
조건보고 결혼
조건이 맞으니 애정이 생겼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