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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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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1여자아이 손톱기르는문제

ㅇㅇ 조회수 : 979
작성일 : 2024-10-20 18:16:52

애가 기타를 배우는데

손톱이 짧으면 아프다는 이유로

손톱을 미친듯이 길러요

왜 네일숍 언니들처럼 세모 뾰족하게 기르는거 있죠?

저 그거 너무 싫거든요

학생이 학생다워야죠

저때는 학교에서 단속했지만

지금은 일절 그러는게 없으니

저러고 다니는데

제가 몇번 자르라고 했는데도

그대로길래 오늘 진짜 대 폭발했거든요

애는 손톱기르는게 도대체

무슨문제냐고 난리고

결국 제가 난리쳐서 자르긴 했는데

제가 너무한거 아니죠?

IP : 59.14.xxx.107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4.10.20 6:19 PM (106.101.xxx.116)

    잔소리느누하겠으나 폭발하고 자르게 하지는 않을것 같아요

  • 2.
    '24.10.20 6:36 PM (121.159.xxx.222)

    그럼 기타칠때 아파도 참아야되나요
    저는 납득될이유가있음 놔두는편이라
    우리때 두발단속 엄청심하고
    여자애들 주방가위로 머리잘라버리는 학교라도
    국악전공 예고 준비하는애들은 예외였거든요
    글쎄요
    공부이미잘하고있음 손톱이문제될일이없는거고
    공부이미못하면 손톱자른다고 딱히 뭐
    우리애도 중학생인데 주말 화장하고 네일아트하고
    할거다해도 학교기준만지키라고 하거든요

  • 3. ㆍㆍ
    '24.10.20 6:36 PM (222.117.xxx.73) - 삭제된댓글

    기타치게되면 왼손은 코드잡느라 바짝 자르고 오른손은 네일숍처럼 뾰족은 아니지만 좀 기르게되더라구요
    어느정도에서 타협하심이..

  • 4. 너무한대요?
    '24.10.20 6:36 PM (1.249.xxx.206)

    이유없이 기르는것도 아닌데 너무하네요

  • 5. ㆍㆍ
    '24.10.20 6:38 PM (222.117.xxx.73)

    기타치게되면 왼손은 코드잡느라 바짝 자르고 오른손은 네일숍처럼 뾰족은 아니지만 좀 기르게되더라구요
    왼손도 같이 기르면 자르라고 하시고..
    어느정도에서 타협하심이..

  • 6. ....
    '24.10.20 6:47 PM (182.210.xxx.91)

    저희애는 예술 중학교 다니는데
    같은 학교 기타전공 학생들 남학생도 엄청 손톱이 길더라구요.

  • 7. ㅇㅇ
    '24.10.20 6:54 PM (110.9.xxx.70) - 삭제된댓글

    손톱이 다듬어지지 않고 더럽게 기른거 아니면 그냥 둬도 되지 않을까요.
    꼭 짧은 손톱이 학생다운 거라고 생각하지 않거든요.
    엄마의 개인적인 기준으로 아이를 통제하는 것은 아닐까요.

  • 8. ㅇㅇ
    '24.10.20 6:54 PM (110.9.xxx.70) - 삭제된댓글

    손톱이 다듬어지지 않고 더럽게 방치된거 아니면 그냥 둬도 되지 않을까요.
    꼭 짧은 손톱이 학생다운 거라고 생각하지 않거든요.
    엄마의 개인적인 기준으로 아이를 통제하는 것은 아닐까요.

  • 9. ..
    '24.10.20 6:59 PM (59.14.xxx.107)

    참 엄마 쉽지않네요
    제가 통제속에서 자라서 잣대가 생겨버렸나봐요
    너무 엄격한 본인만의 규칙으로 저를 혼냈던 아빠밑에서
    자라서 저는 아이 웬만해서는 자유롭게 두는 편이거든요
    근데 손톱은 왜케 참기힘든 포인트일까요ㅠㅠ
    이렇게 댓글을보니 또 애한테 넘 미안하네요

  • 10. 바람소리2
    '24.10.20 7:04 PM (114.204.xxx.203)

    한때에요 그냥 두세요
    우리애도 그랬어요
    이유는 몰라요 ㅋ

  • 11. ..
    '24.10.20 7:09 PM (218.236.xxx.12)

    폭발할것 까지야 없었는데요

  • 12.
    '24.10.20 7:22 PM (1.237.xxx.38)

    아아 너무 싫다 이런 엄마
    사춘기 올만하네

  • 13. 오감자
    '24.10.20 7:37 PM (14.50.xxx.149)

    저도 중1 기타치는 딸 둔 엄마에요. 누군 기타 안 쳐봤나 싹 자르라고 해요

  • 14. 샐리
    '24.10.20 7:48 PM (39.7.xxx.227)

    그냥 두세요
    울딸은 기타도 안치는데 계속 길렀어요

    저도 싫었지만 뭐 ㅜㅜ
    결국 잔소리더라구요

    최소한의 꼭 필요한 훈육만 해야 효과가있어요

  • 15. ....
    '24.10.20 7:59 PM (118.235.xxx.109)

    중학교 수업했었는데 남자애들도 손톱기르는 애들 있었어요.
    우리때랑은 다른데 기준을 우리때로 두면 안되겠더라구요.
    요즘엔 학교에서도 얌전한 네일은 교칙위반도 아니래요.

  • 16. ...
    '24.10.20 8:16 PM (211.235.xxx.156)

    멋 부리느라 기르는거 아니잖아요. 왼손은 짧죠? 기타 치는 사람들 오른손 손톱은 짧게 자르지 않아요. 엄지손톱이 제일 길고 나머지 삼각형 비슷한 모양으로 길러요. 그래야 소리가 잘 나요. 아이가 얼마나 속상할까요. 지금이라도 엄마가 몰라서 그랬다고 사과하세요. 진심담아서...

  • 17. ....
    '24.10.20 8:22 PM (211.201.xxx.106)

    저도 많이 허용하는 편인데 그 마녀같은 손톱은 정말 혐오스럽더라구요 .저희집 중2는 기르지는 않고 마녀손톱을 붙여요.
    솔직히 얘기했어요. 너의 취향을 억지로 컨트롤하려하진 않겠지만 정말 손톱은 봐주기가 힘들다. 구요. 그랬더니 요즘은 안 붙이네요.

    원글님 아이는 이유가 있으니 한쪽손만 기르는걸로 타협을 보세요...

  • 18. ㅡㅡㅡㅡ
    '24.10.20 8:36 PM (61.98.xxx.233) - 삭제된댓글

    그건 그냥 두세요.
    기타친다잖아요.

  • 19. ㅡㅡㅡㅡ
    '24.10.20 8:36 PM (61.98.xxx.233)

    그건 그냥 두세요.
    기타 친자잖아요.

  • 20. ..
    '24.10.20 8:41 PM (223.38.xxx.166)

    그냥 두시지... 의사 결정에 대한 존중은 중학생도 당연히 받아야죠. 자존감에 영향끼쳐요. 안 깍는다고 큰 일 나는거도 아니잖아요.

  • 21. wruru
    '24.10.20 9:09 PM (223.39.xxx.204)

    울아들은 발톱이 넘 길어 양말뿐 아니라 운동화가 빵구날 지경이 되어야 겨우 잘랐어요..어느순간 본인이 자르던데 그때 전 쾌감이 느껴지던데요 ㅎㅎ 와 드디어 깎는구나

  • 22. ..
    '24.10.20 11:21 PM (58.123.xxx.72)

    저도 취미로 기타 배우고 있어서 손톱 짧으면 힘든거 알지만 그렇다고 마녀 손톱이 더 유리한것도 아니에요. 마녀손톱정도라면 기타는 핑계는 아닐런지.. 저 역시 아이가 중1인데 위생상의 이유로 꼭 짧고 단정하게 유지 하라고 알려줍니다. 소통 하는 방식은 아쉬운지몰라도 짧은손톱이 위생에도 좋다는걸 알려주는건 맞다고 생각해요.

  • 23. 정말
    '24.10.21 1:45 AM (125.248.xxx.44)

    연예인들이 손톱 길러서 젓가락질하듯이 밥먹고
    연필잡고...
    그게 예뻐보이는지 따라하는거 같더라구요...
    본인이 불편해야 잘라요...
    학교도 단속안하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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