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인생은 혼자다 내 인생을 살아라는 말이 조금 느껴지네요

고2 조회수 : 4,078
작성일 : 2024-10-20 17:57:23

자식만 알고 자식에게만 투자하며 살았는데

고맙게도 잘 따라주어 착하고 공부들도 다들 잘 했어요

노후 갈아 넣어서 노후가 문제지만

 

근데 이제 자식이 떠날갈 것이 느껴지고

나도 자식이 귀찮아 지내요

어릴적 만큼 내 것을 갈아 놓고 싶지가 않네요

 

애가 크면서 나도 변하네요

나는 절대로 변하지 않을 줄 알았는데

주위에서 뭐 그리 자식에게 희생하나 했는데

이런 나도 변하네요

 

좋은건지 나쁜건지 모르겠어요

IP : 223.38.xxx.172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10.20 6:00 PM (106.102.xxx.1) - 삭제된댓글

    좋은거죠. 그래서 섭섭하고 슬픈게 아니라 너는 너대로 나는 나대로 마인드잖아요.

  • 2.
    '24.10.20 6:02 PM (211.235.xxx.125)

    좋은거죠
    애들도 노후 대비 안된 부모 싫어해요
    지금부터라도 노후 준비 탄탄히 해가세요

  • 3. .....
    '24.10.20 6:03 PM (119.149.xxx.248) - 삭제된댓글

    나이가 어떻게 되세요?

  • 4. ....
    '24.10.20 6:05 PM (114.204.xxx.203)

    애들 취업하면 혼자 되죠
    너무 투자 말고 내 노후 대비용 돈은 갖고 있어야 해요
    요양원비까지 하고 죽을때 남으면 주고요

  • 5. ....
    '24.10.20 6:06 PM (114.204.xxx.203)

    대학 보내고 나면 쓸데없이 쓴 교육비 아까워요
    꼭 필요한 만큼만 쓸걸
    애 초중고땐 잘 벌때라 아까운거 몰랐어요

  • 6. .......
    '24.10.20 6:14 PM (112.104.xxx.252) - 삭제된댓글

    자연의 섭리에 따라가는거죠
    키울때는 희생?적으로 키우다가
    때되면 애들 독립시키고
    부모는 자기 인생살고.
    애들도 자기위해 희생하는 부모보다는
    독립적인 부모를 더 원할거예요

    성인이 된 자식 잡고 애면글면하는 생명체는 인간이 유일하지 않나 싶어요
    최악은 희

  • 7. ......
    '24.10.20 6:15 PM (112.104.xxx.252) - 삭제된댓글

    자연의 섭리에 따라가는거죠
    키울때는 희생?적으로 키우다가
    때되면 애들 독립시키고
    부모는 자기 인생살고.
    애들도 자기위해 희생하는 부모보다는
    독립적인 부모를 더 원할거예요

    성인이 된 자식 잡고 애면글면하는 생명체는 인간이 유일하지 않나 싶어요

  • 8. ....
    '24.10.20 6:18 PM (112.104.xxx.252)

    자연의 섭리에 따라가는거죠
    키울때는 희생?적으로 키우다가
    때되면 애들 독립시키고
    부모는 자기 인생살고.
    애들도 자기위해 희생하는 부모보다는
    독립적인 부모를 더 원할거예요

    성체가 된 자식 잡고 애면글면하는 생명체는 인간이 유일하지 않나 싶어요

  • 9. ㅡㅡㅡㅡ
    '24.10.20 6:34 PM (61.98.xxx.233)

    현명하신거에요.

  • 10. 내인생도
    '24.10.20 6:45 PM (39.7.xxx.107)

    내 인생도 있어야죠.
    자식에게 희생만 한 부모인생은 자식에게 부채감을 안겨줍니다.
    원글님 인생 잘~ 즐기시고 돈도 잘~ 모아두세요.

  • 11. mm
    '24.10.20 7:08 PM (125.185.xxx.27) - 삭제된댓글

    진ㅈ자 혼자가 뭔지 모르시네

  • 12. 저는
    '24.10.20 7:13 PM (182.211.xxx.204)

    아이들에게 저의 시간과 에너지를 희생해서 키웠는데
    애들이나 남들 보기 희생인데 전 재미있었어요.
    대신 공부에 돈을 쏟아붓지는 않고 자기 스스로 하게 했어요.
    돈 별로 안쓰고도 좋은 학교들 나와 좋은 회사들 다녀요.
    노후를 갈아넣지 않아선지 애들에게 바라는게 없어요.
    할만큼 해선지 홀가분하고 남편과 둘이 잘살아 보려구요.

  • 13. 노화
    '24.10.20 7:45 PM (1.235.xxx.154)

    나이가 들어서 그래요

  • 14.
    '24.10.20 9:14 PM (220.72.xxx.2)

    뭘 그리 갈아넣었다고 할까요
    낳아서 열심히 키운게 갈아넣은건지...
    희생은 무슨 희생을 했다는 건지....

  • 15. ,,
    '24.10.21 2:34 AM (73.148.xxx.169)

    애만 키운 분들이나 그렇겠죠. 맨날 애 낳아 키운 게 최고 잘한 거라는 분들.

  • 16. ...
    '24.10.21 6:39 AM (106.102.xxx.67)

    희생을 안해본 사람들에겐 뭔 희생싶겠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39454 뭔가 계속 먹는 소리 듣기 힘드네요 6 아싫어 2024/10/21 1,374
1639453 국감이 끝난 후, 훈훈합니다 6 재롱잔치 2024/10/21 1,784
1639452 자매인데 너무다른 머리 9 자몽 2024/10/21 2,117
1639451 고2 아들-자퇴 후 검정고시 보려는데요 35 고졸검정고시.. 2024/10/21 3,231
1639450 해외에서 잠깐 들어온 20대 딸과 동대문 도매시장 구경 갈려고하.. 5 말만들었지 2024/10/21 1,425
1639449 sk첩이나 윤관 여자 보니 10 .. 2024/10/21 7,009
1639448 한약 먹으면 간수치 높아지나요? 11 . .. .. 2024/10/21 1,747
1639447 정치병이라고 하시지마세요~ 38 .... 2024/10/21 1,869
1639446 1월 해외 여행 스페인 또는 호주 어디가 좋을까요? 6 여행 2024/10/21 1,070
1639445 과외에서 학원으로 바꾸는 시기 7 .. 2024/10/21 740
1639444 떡대의 기준이 뭐예요? 사이즈로요. 23 ... 2024/10/21 1,942
1639443 소개팅에서.. 11 .. 2024/10/21 1,663
1639442 보통의 가족 재밌게 봤어요. 8 ,, 2024/10/21 1,492
1639441 식기세척기 세제, 대체품 있을까요? 6 혹시 2024/10/21 857
1639440 찹쌀개봉도 안한것에 벌래가 이거 7 가을 2024/10/21 819
1639439 겨울에 여행을 가게 되는데 8 궁금 2024/10/21 1,273
1639438 푸켓여행 가려니 결정장애 오네요 10 ㅅㅌ 2024/10/21 990
1639437 연예인관심 끝 전쟁 무서워요....중요사안이죠 10 ... 2024/10/21 1,857
1639436 브루노마스 로제 APT가 좋나요??? 28 ..... 2024/10/21 4,503
1639435 손절한 지인에게 미안한 마음... 8 손절 2024/10/21 2,761
1639434 록시*이라는 핸드크림 첨 써봤는데요.. 23 비싼값 2024/10/21 4,016
1639433 집에서 삼겹살 어떻게 드세요? 9 ㅇㅇ 2024/10/21 1,561
1639432 양광(사과) 맛있나요? 9 ㅇㅇ 2024/10/21 893
1639431 50(만49)에 아주머니 소리 듣고 서글픔(노안 동안 얘기 아님.. 25 ... 2024/10/21 4,044
1639430 냉동식품들 과거에 비하면 진짜 훌륭해진거 아닌가요? 5 ..... 2024/10/21 1,2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