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개골 수술 돌팔이들 정말 많네요

[의사맞냐]

넘어져서 슬개골 수술하고 슬개골 카페 활동하면서

수많은 엑스레이를 보면서

반(half) 의사가 다 됐는데요

 

슬개골 묶는 철심 모양이 정말 가지가지네요

둥그렇게 깔끔하게 꽉 말아놓는 의느님들이 있는가 하면

 

사방을 뾰족하게 네모나게 대충 묶어놔서

수술 후에도 100% 내부에서 찔릴 후유증이 예상되는 돌팔이들의 수술도 많네요

 

이렇게 묶어놓고 의사라고 명함 내밀고 다니는 건지

정말 기가 막힙니다

수술 아무데서나 하지 마세요

[oo]

후자는 말만 들어도
통증 올 것 같아요 ㅜㅜ

슬개골 카페 어딘지 궁금하네요.
저는 허리, 다리 엑스레이 10판도 넘게 찍은 거
보여주지도 않고 정상이라고만 해서,
보여달라하니 설명도 없이 무릎 사진 하나 클릭해서 대충 쓱 보여주고 끝...

[음]

정형외괴는 워낙에 대리수술이 많으니 그렇지 않을까 싶네요.

[1년 후에]

나사나 철사 제거하는 게 일반적이라서 그런지
(아님 윗님처럼 대리수술이 많아서 그런지)
정말 대충 묶는 의새들이 많은 것 같아요

엑스레이 안 보여줄수록 악착같이 더 보여달라고 해야할 것 같고요
아님 사진이라도 찍게 해달라고 요구하고요
사진도 못 찍게 하는 병원들은 정말 수상하네요

제가 가입된 카페는 그냥 사람 많이 모인 일반적인 골절 카페예요
대단한 카페 아니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