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장님이 젠틀한데 무서워요

123 조회수 : 2,382
작성일 : 2024-10-20 14:50:34

5인이하 개인회사인데

사장님이 경제적으로 매우 여유로워요.자수성가했고 자식교육 다 미국에서 시키고

평소에는 젠틀한데

 

제 전임자가 나가서 회사를 차렸고 거래처 뺐길까봐그런지

그사람이야기만 나오면 굉장히 분해하고

그새끼 저새끼 합니다.

 

젠틀한테 조근조근 깔때도 무섭고...무슨말을 하면 나 들으라고 하는건가?? 하는 생각..

1주일에 한번 나오시는데 나오면 긴장 바짝이에요. 솔직히 다른 텃세직원보다

(이사람들은 그냥 무시하면되는데)

사장님이 제일 스트레스에요..

저를 괴롭히던 여직원을 저번에 까는데 (다 들었나봄)

저도 맘편하지 않더라구요..

 

친한 지인도 중소기업(설계사무실) 재취업했는데

사장님이 젠틀한데 불편하고 무섭다고....

 

다 똑같은가봐요..

IP : 124.49.xxx.188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10.20 2:56 PM (223.39.xxx.20) - 삭제된댓글

    카리스마 있네요
    젠틀한데 무서운 사람 흔치않죠
    저도 이런 사람이 되고 싶네요
    남이 함부로 대하지 못하게..
    이런 분들 내공 배우고 싶어요

  • 2. ㅇㅇ
    '24.10.20 3:08 PM (73.86.xxx.42)

    조심하세요. 절대 젠틀한 사람 아닙니다

  • 3.
    '24.10.20 3:13 PM (223.39.xxx.190)

    그거 뭔지 알아요
    다른 사람을 대하는 태도가 언젠가 나에게도 올거거든요
    저 사람의 본모습이 남을 대하는 태도라는 생각이 드니 불편한 거예요
    저도 얼마저누그만뒀는데 그 대표도 그랬어요
    늘 퇴사한 직원 관계끊긴 협력 업체들은 다 사기꾼이라 욕해대고 직원들도 욕해대고 그랬거든요
    직원들 자기 입맛에 맞게 가스라이팅 하는거 같았어요
    그리고 공포 분위기 조성해서 다 자기 말에 네네하게 만드는 거 같았어요
    그리고 무엇보다 그런 상황이 계속되니 제 정서에 너무 부정적 영향을 미쳐 그만뒀어요

  • 4. 조심스럽지만
    '24.10.20 3:59 PM (223.39.xxx.11) - 삭제된댓글

    그 사장님은
    젠틀한게 아니고, 젠트한 척! 을 하시는 거예요.

    정말 젠틀의 의미를 모르시는 걸까요?
    처음과 끝이 매끄럽게 타인의 신의를 받는 분들이
    젠틀이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40732 목감기인데 코로나 검사 해야 하나요? 1 ... 2024/10/30 518
1640731 전기요 어떤거 쓰세요? 4 ㅇㅇ 2024/10/30 1,098
1640730 교회다니는분만) 구역식구가 안수집사 되시는데 10 ㅇㅇ 2024/10/30 970
1640729 아파트 단지서 후진하던 청소차에 치인 8살 초등생 숨져 6 ... 2024/10/30 4,112
1640728 교복입은 성인남녀 ㅠㅠ 5 00 2024/10/30 3,815
1640727 아침 안먹고 가는 유치원생 아이 26 ** 2024/10/30 3,039
1640726 고봉민 김밥 사장님 얘기 다들 아셨나요? 30 ..... 2024/10/30 36,576
1640725 늦게라도 결혼들을 하긴 하네요 15 ㄴㄴ 2024/10/30 5,182
1640724 해외(홍콩)으로 저렴하게 택배보내는 방법있나요? 1 ㅇㅇㅇ 2024/10/30 309
1640723 김병주·김준형 의원, 우크라이나 살상무기 지원 추진 규탄 기자회.. 8 가져옵니다 2024/10/30 1,353
1640722 운동화 추천해 주세요 8 ㅁㅁ 2024/10/30 1,765
1640721 졸릴때 커피말고 뭐 있나요? 4 ㄱㄴ 2024/10/30 1,430
1640720 野 "국회 동의없이 우크라이나에 국군파병하면 국방장관 .. 6 ... 2024/10/30 1,668
1640719 친구가 갑자기 하늘나라 갔는데 근조화환에 6 123 2024/10/30 5,756
1640718 친구 생일선물로 1 40대 2024/10/30 473
1640717 수능 응원 메세지 골라주세요. 15 고3 2024/10/30 1,180
1640716 조국당 김선민 의원은 82회원인가요? 20 ㅇㅇ 2024/10/30 1,972
1640715 딸 의대보낸거 후회하는 사람도 있을까요 26 ㅅㅈㄷ 2024/10/30 5,738
1640714 살짝19) 남편이 첫 남자였는데 왜 그리 아꼈을까 싶네요 34 인생무상 2024/10/30 12,530
1640713 가슴 5 ㄱㄴㄷ 2024/10/30 1,128
1640712 새폰 놔두고 구형폰 쓰고 있어요.. 3 게으름병 2024/10/30 1,084
1640711 인스타 럭셔리 전업들 넘 부러워요 40 ㅠㅠ 2024/10/30 7,243
1640710 윤관 신해철부인 뉴스는 끝인가요? 12 뉴스 2024/10/30 6,251
1640709 법사는 뭐하는 사람인가요? 4 ㅇㅇ 2024/10/30 846
1640708 튀긴거 먹지말고 숯불고기 먹지말고 13 먹을게 없어.. 2024/10/30 4,2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