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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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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장님이 젠틀한데 무서워요

123 조회수 : 2,369
작성일 : 2024-10-20 14:50:34

5인이하 개인회사인데

사장님이 경제적으로 매우 여유로워요.자수성가했고 자식교육 다 미국에서 시키고

평소에는 젠틀한데

 

제 전임자가 나가서 회사를 차렸고 거래처 뺐길까봐그런지

그사람이야기만 나오면 굉장히 분해하고

그새끼 저새끼 합니다.

 

젠틀한테 조근조근 깔때도 무섭고...무슨말을 하면 나 들으라고 하는건가?? 하는 생각..

1주일에 한번 나오시는데 나오면 긴장 바짝이에요. 솔직히 다른 텃세직원보다

(이사람들은 그냥 무시하면되는데)

사장님이 제일 스트레스에요..

저를 괴롭히던 여직원을 저번에 까는데 (다 들었나봄)

저도 맘편하지 않더라구요..

 

친한 지인도 중소기업(설계사무실) 재취업했는데

사장님이 젠틀한데 불편하고 무섭다고....

 

다 똑같은가봐요..

IP : 124.49.xxx.188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10.20 2:56 PM (223.39.xxx.20) - 삭제된댓글

    카리스마 있네요
    젠틀한데 무서운 사람 흔치않죠
    저도 이런 사람이 되고 싶네요
    남이 함부로 대하지 못하게..
    이런 분들 내공 배우고 싶어요

  • 2. ㅇㅇ
    '24.10.20 3:08 PM (73.86.xxx.42)

    조심하세요. 절대 젠틀한 사람 아닙니다

  • 3.
    '24.10.20 3:13 PM (223.39.xxx.190)

    그거 뭔지 알아요
    다른 사람을 대하는 태도가 언젠가 나에게도 올거거든요
    저 사람의 본모습이 남을 대하는 태도라는 생각이 드니 불편한 거예요
    저도 얼마저누그만뒀는데 그 대표도 그랬어요
    늘 퇴사한 직원 관계끊긴 협력 업체들은 다 사기꾼이라 욕해대고 직원들도 욕해대고 그랬거든요
    직원들 자기 입맛에 맞게 가스라이팅 하는거 같았어요
    그리고 공포 분위기 조성해서 다 자기 말에 네네하게 만드는 거 같았어요
    그리고 무엇보다 그런 상황이 계속되니 제 정서에 너무 부정적 영향을 미쳐 그만뒀어요

  • 4. 조심스럽지만
    '24.10.20 3:59 PM (223.39.xxx.11) - 삭제된댓글

    그 사장님은
    젠틀한게 아니고, 젠트한 척! 을 하시는 거예요.

    정말 젠틀의 의미를 모르시는 걸까요?
    처음과 끝이 매끄럽게 타인의 신의를 받는 분들이
    젠틀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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