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 마이코플라즈마 폐렴 3번째 ㅜㅜ

걱정녀 조회수 : 1,925
작성일 : 2024-10-20 14:24:04

만4세(한국나이 5세) 9월말 어린이집에서 옮아 마이코플라즈마 폐렴으로 (중국폐렴이라 불렸던) 입원했었는데요 그 뒤로 10월 말까지 두 번 더 걸려서 더 이상은 입원할 수 없다 하고 동네소아과에서 마이크로라이드계 항생제랑 스테로이드 먹고 열심히 수액 맞췄어요. 근데 그저께부터 또 기침을 시작하고 점점 심해지네요ㅜㅜ 증상이 딱 그 전과 같아요 검사했을때 항생제 내성균으로 나오던데(의사 왈 요즘 다 이 균이라고) 그래서인지 정말 질기네요

도움받을 곳 없는 워킹맘이라 애 아프면 넘 힘들어 영양제에 주말에도 집에만 데리고 있었는데 또 기침나니 너무 절망스러워요 ㅠㅠㅠ 하 ㅠㅠ 코로나는 아무것도 아니네요 재발 혹은 재감염 경험있으신분들 계실까요

뭔 방책이 있을까요? 전업이면 한달쯤 제가 기관 안보내고 데리고 있고 싶지만 그것도 안되고 ㅜㅜㅜ

IP : 118.235.xxx.19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10.20 2:51 PM (125.185.xxx.26)

    그나이때면 열나면 기본 4일이고 열나면 감기 일주일가요. 집에서 꽁꽁 싸매고 약열심히 막은수밖에 없음 병간호가 더힘들어 돌전입원말곤는 통원치료만 함 네블라져 이런거 집에서도 해야죠ㅠ7세되면 아픈빈도 10분에 1로 줄어요

  • 2. ...
    '24.10.20 2:56 PM (220.75.xxx.108)

    지금 대딩딸아이가 어렸을 때 어린이집을 다니면서 감기만 걸렸다하면 폐렴으로 넘어가서 집에 네블라이져 들이고 온갖 치료제는 다 동원하면서 살다가 홍이장군 먹으면서 건강해졌어요.
    면역력을 키우는데 도움이 많이 된 거 같아요.

  • 3. ..
    '24.10.20 3:14 PM (211.36.xxx.235)

    저도 어린이집 교사지만 요즘은 아이 아파도 해열제 보내면서 아이 감기 걸려도 그냥 보내는 맘들 많아요 ㅠㅠ 예전엔 아프면 데리고 있는 편이었는데 요즘엔 다른 친구들 옮는건 신경안쓰는지 아파도 보내고 어린이집 원장은 정원도 안차고 매몰차게 다시 집 가라 소리 못하고 단체 생활이다 보니 도돌이표같이 감기가 전염되서 보기에도 안타까운 상황이예요

  • 4. ..
    '24.10.20 3:34 PM (118.33.xxx.215)

    조카가 6학년인데도 저번달에 2번째 마이코플라즈마 걸렸다고 새언니가 너무 힘들어하더라고요. 보니까 후루라기처럼 생긴게 가레를
    빼준다고 애가 그거를 불고 있던데.. 자꾸 가레섞인 깊은 기침을 하더라고요.. 그런것도 한번 알아보세요 ㅠㅠ 원글님도 아프지 않게 조심하시구요 ㅠㅠ

  • 5.
    '24.10.20 4:21 PM (180.70.xxx.195)

    요즘은 정말 ㅠㅠ 저도 전업이라 전업맘들 머라하고싶지않지만. 애가 39도인데도 해열제먹여서 유치원들여보내는 엄마보고 기함했어요. 투약의뢰서 써서 선생님께서 약 먹여주시잖아요??그걸 애들이 줄줄이 서서 선생님께 약 받아먹고있으니 저희애는 내심 그게 부러웠나 보더라구요.자기도 선생님한테 약 보내달라고 ㅠ 왜들 그러는건지. 돌봐줄분없이 맞벌이하시는데 아이가 자꾸 아프면 아이도 짠하고 정말 애가 타시겠어요 ㅠ

  • 6. ...
    '24.10.20 6:01 PM (221.142.xxx.120) - 삭제된댓글

    집에서 네블라이저 사용하시죠?
    의사 처방받아서
    하루에 두번 해주니까
    괜찮아지는것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40104 사각턱 말년복.. 정말인가요 15 아놔 2024/10/20 5,123
1640103 저녁 뭐 하실 건가요? 10 하기싫고할게.. 2024/10/20 1,883
1640102 퇴사시 국민연금 문의해요(인사팀,회계팀 도와주세요) 3 .. 2024/10/20 911
1640101 방수앞치마 잘되는거 있나요? 3 방수 2024/10/20 600
1640100 전세보증금으로 벋은 3억... 어떻게 굴려 볼까요? 5 sowhat.. 2024/10/20 2,086
1640099 저축은행 조심해야겠네요 6 .... 2024/10/20 3,894
1640098 20대들아, 우리나라 미래는 필리핀이다(5년전 서울대 커뮤니티 .. 13 ㄴㄴ 2024/10/20 3,282
1640097 한국시리즈는 집관해야 되나봐요ㅠㅠ 10 ... 2024/10/20 2,113
1640096 김건희 성형얼굴 변천사 25 K-성형성괴.. 2024/10/20 5,526
1640095 유산 얼마받든간에 3 유산 2024/10/20 2,064
1640094 메말랐던 감수성도 되살아나는 영화나 드라마 추천 부탁드려요 7 불혹 2024/10/20 1,351
1640093 라떼 시키고 후회 중 15 스몰리바인 2024/10/20 6,317
1640092 정년이 보고 있자니 떠오르는 만화 8 네나이가궁금.. 2024/10/20 2,570
1640091 딸한테 내가 너를 낳아서 포기한 게 너무 많다는 이야기하는 어머.. 17 ㅇㅇ 2024/10/20 5,644
1640090 생일에 미역국 대신에 무국도 많이 먹나요? 11 ㅁㅁ 2024/10/20 1,299
1640089 광역시 산하 재단의 준공무원직원 처우는 어떤가요? 2 질문 2024/10/20 555
1640088 이런때 돈을 드려도 될까요? 9 2024/10/20 2,120
1640087 알려줄 수 없는 한동훈 신변위협 글 내용 8 어이가.. 2024/10/20 1,569
1640086 여러분은 인생에서 뭐가 제일 억울하세요? 15 여러분 2024/10/20 3,175
1640085 일본은 왜 20년간 집값이 제자리에요? 15 궁금 2024/10/20 3,353
1640084 Snl 주현영역을 김아영이 다 갖고갔군요 에고 7 ㅇㅇㅇ 2024/10/20 4,348
1640083 한강 작가처럼 조용한 성격 친구하고 싶어요 15 친구 2024/10/20 3,578
1640082 공무직 정년이 65세로 늘어나네요 37 2024/10/20 15,467
1640081 월경 전 식욕터지는 건 3 0011 2024/10/20 1,010
1640080 소년이 온다 는 어떤 점이 읽기 힘들었단 말인가요? 12 한강 2024/10/20 3,5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