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예는 오랜만같습니다
내가 일을 하든 아이들이 학교든 직장이든
어떤이유로든 세끼를 해결해야하는 일은
그닥없었지싶은데
지금 기약없는 그런날들 3주 지나는데요
와
이제 아이디어 고갈입니다
아침엔 찌개 잘나와 잘먹었는데
음 ,,,
점심 뭐드세요?
이런예는 오랜만같습니다
내가 일을 하든 아이들이 학교든 직장이든
어떤이유로든 세끼를 해결해야하는 일은
그닥없었지싶은데
지금 기약없는 그런날들 3주 지나는데요
와
이제 아이디어 고갈입니다
아침엔 찌개 잘나와 잘먹었는데
음 ,,,
점심 뭐드세요?
매번 믄들어먹긴 힘드니 미리 만들어놓고 한번씩 먹을수있는거요?
전 어제 &오늘 점심 고추장불고기 만들어둔거에 계란. 크레미 넣려서 비벼먹었어요.
부인분이 뭐 막고 싶은지 물어봤는데 대답안하면 무조건 김치찌게 끓이신데요 ㅎㅎ
그래서 김치찌게 안 먹으려면 먹고 싶은 메뉴를 짜 놓는다고요..
밥하기도 힘든데 그 고민은 먹는 대상이 하는게 맞는 듯요
ㅎㅎ맞아요
저도 답 안나올땐 먹을놈들한테 숙제 던져요
그런데 저놈들은 한술 더뜨는게 문제
생각이 귀찮아지면
라면?하면서 황소같이 씩 웃거든요
팔뚝만한 고구마가 생겨서 둥글게 잘라서 튀기고, 분홍소시지도 남은게 있어서 남은 튀김옷 입혀 같이… 쌀국수 하나에 국물 많이, 스프만 두개 넣어 숙주 고수 잔뜩 올려 먹었어요.
저녁은 큰 애호박이 있어서 전라도식 호박찌개 해먹으려고요.
내일은 들기름(선물 들어온게 있어서 이전꺼 빨리 소비)잔뜩 넣고 두부랑 고등어랑 계란 후라이 해서 대파송송 국간장 쪼르륵 부추랑 같이 먹을거고요. 닭 시킨게 내일 올 예정이라 저녁엔 닭한마리 해먹으려고요.
모레는 명란, 아보카도, 마리네이드 토마토, 블랙 올리브를 곁들여서 바질페스토 파스타 해먹고…저녁엔 감자 닭고기 넣고 크림소스 도리아 해먹으려고 생각중이에요.
식자재가 좀 많아져서 이것저것 해먹을게 많아요. 어묵이랑 스지가 있으니 어묵탕 끓여 마무리로 우동도 끓여야겠고요.
전 제가 먹고 싶은게 많은 사람이라 ㅋ
맛있게 해먹었던 레서피 정리 해두고
그거 들여다보며 오늘은 뭐 해먹을까~ 요러는게 낙이에요
낮엔 짜계치 해먹었는데 통밀 생면으로 해도 너무 맛있네요
저녁은 닭볶음탕하려구요
ㅎㅎ모레 메뉴까지 뽑아놓으신님 승
오랜만에 카레했는데 맛있더라구요.
물반 우유반, 부드럽고 좋았어요.
목살,양파.당근.호박.고구마 환상적.
아무 중학교나 고등학교 홈페이지 들어가서 급식식단 보시고 하세요 몇년치 나옴
가지 사놓은게있어서 아침은 돼지고기다짐육넣고 가지덮밥먹었어요.
점심엔 우엉조림많이 있어서 김밥해먹고
저녁은 고추장찌개하려구요
으 ㅡㅡㅡ
저 일생 밥쟁이라 머릿속 창고 가득인데
ㅎㅎ하루 세끼를 주중 하루나 이틀 아닌 매일은 무리가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