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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 대학 보내고 제주 혼여중이에요

.. 조회수 : 3,803
작성일 : 2024-10-20 11:18:09

사연 많은 아이 어찌저찌 자기 자리 찾아가는것 같아 안도가 든것도 잠시, 병마가 찾아왔네요. 3개월만에 10키로가 빠지는 날들을 보내고 간신히 일상을 찾았어요. 그리고 생각했죠. 오늘이 내 인생에 가장 건강한 날일수도 있겠다..

항상 날씨가 좋은 10월에 어디론가 떠나는게 꿈이었는데 아이와 내 역할에 매여 아무것도 못했었죠.. 그걸 지금 하고 있네요.

항상 사랑하는(저혼자ㅎㅎ) 제주에 왔어요.

혼자 여행이 무척 낯선데 이틀만에 적응하고 너무나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어요. 누군가의 의사를 묻거나 눈치 안봐도 되고 그저 하고픈대로 발길 닿는대로 다니고 있어요. 

제주 성산에 있는 혼여족을 위한 호텔에 왔어요. 1인실이라 엄청 좁아서 딱 있을것만 있는 수용소 느낌인데 규모는 있어서 안심이고 깨끗하고 침대와 침구가 좋아서 맘에 들었어요. 1박 삼만원 정도인데 공항 무료 셔틀도 있어요ㅎㅎ 

성산 광치기 해변은 밀물과 썰물 덕에 아침과 저녁이 완전히 다르고 맑은 날 흐린 날이 다르고 이틀째 있는데도 전혀 지루하지가 않아요. 사진 찍으며 미쳤다 미쳤어만 연발중.. 전에 여행했던 성산과 섭지코지가 아니에요. 섭지코지가 이렇게 좋았나 싶네요. 호텔 무료셔틀이 섭지코지까도 데려다 줘요ㅎㅎ 아주 맑은날보다 바람 많이 불고 구름이 마구 흘러가는 변화무쌍한 날씨가 정말 좋네요.

어릴적 외갓집에서 잡아 삶아먹던 보말이 그리워서 보말전문점?을 찾아 미역국도 먹고 보말전도 먹었어요. 지나가는 혼여 투숙객분께 추천받은 카페는 빵도 너무 맛있고 통창뷰가 너무 끝내줘서 주위에 소문내야겠다 싶었구요.

너무 너무 좋아서 더 있고 싶지만 오늘은 구좌쪽으로 움직일거에요. 구좌쪽 바다가 색도 예쁘고 아기자기해서 일부러 그쪽에 숙소를 잡았는데 어제 밤새도록 비바람이 치는 바람에 바다색은 포기해야 할 것 같네요. 그래도 기대돼요^^

엄마의 혼여를 쿨하게 동의해준 아이와 남편에게 고맙지만 생각보다 너무 행복해서 여행 기간을 더 늘이고 싶어 궁리중이에요ㅎㅎ

IP : 223.39.xxx.253
4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10.20 11:20 AM (112.214.xxx.147) - 삭제된댓글

    행복한 시간 보내시길 바랍니다..
    성산에 있다는 혼여족 호텔 좌표 좀 주실 수 있나요?

  • 2. ...
    '24.10.20 11:21 AM (1.237.xxx.240)

    오~넘 행복하시겠어요~
    무료셔틀되는 1인용 호텔 이름 알 수 있을까요?

  • 3. ..
    '24.10.20 11:24 AM (175.214.xxx.16)

    성산 1인 호텔이면 플레이스캠프 같아요
    저도 애정하는 호텔이에요
    호텔에 있는 까페에 오메기 베이글에 시그니쳐 커피 정말 꿀맛이에여

  • 4.
    '24.10.20 11:28 AM (121.133.xxx.125)

    좋은 시간 만끽하세요.
    저도혼여 두번 해보았어요. 눈치보지않아도 되고, 양보안해도 되고
    하고 싶은거 해도 되고, 안하고 싶음 쉬어도 되고 돈도 덜 들어가니
    좋더군요.

    좋은 시간 만끽하시고요

  • 5. 서하
    '24.10.20 11:32 AM (211.234.xxx.252)

    얼마전 광치기 다녀왔는데 찍은 사진마다 예술이에요.
    10월의 제주는 천국 그 자체~햇살과 바람과 공기에 행복한
    날들이었어요.

  • 6. ㅡㅡ
    '24.10.20 11:32 AM (223.38.xxx.50)

    저도 해봐야 겠네요
    일인호텔 좋네요

  • 7. ..
    '24.10.20 11:43 AM (223.39.xxx.253)

    네 플레이스캠프 맞아요. 휘닉스 아일랜드에서 인수한 뒤로 휘닉스아일랜드의 부대시설들을 같이 이용하게 되어서 더 편해졌나봐요. 그쪽 수영장도 이용 가능하답니다. 섭지코지 유민미술관은 50프로 할인도 해줘요^^ 진짜 좁아서 객실 만족도는 케바케겠지만 저는 만족하고요ㅎㅎ 지금은 점심을 어디서 먹나 데굴데굴 행복한 고민중입니다.

  • 8.
    '24.10.20 11:54 AM (124.49.xxx.19)

    원글님 고마워요!!
    저도 제주 혼자 여행을 꿈 꾸는 사람으로서
    용기를 내서 실행해야겠단 다짐이 되네요.
    날씨 좋은 10월에 가고 싶지만 시정상 11월에 늦은 가을이나
    초겨울의 정취를 느끼러 가봐야 겠어요^^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좋은 정보 있으면 더 공유 부탁해요^^;;;;;;

  • 9.
    '24.10.20 11:56 AM (124.49.xxx.19)

    아참!! 제가 제주관련해서 메모해둔거에
    고등어쌈밥김치찜 성산쪽에 괜찮다고 메노해 둔게 있네요.

  • 10. 바람소리2
    '24.10.20 12:01 PM (114.204.xxx.203)

    12월 중순쯤 동백 보러 가보세요
    작년 20일이었나 동백포레스트 너무 좋았어요 1100 고지에선 눈 실컷 보고
    내려와선 꽃 보고요

  • 11. ..
    '24.10.20 12:10 PM (106.240.xxx.53)

    이 가을날 제주..^^

  • 12. 감사
    '24.10.20 12:13 PM (211.229.xxx.27) - 삭제된댓글

    원글님 덕분에 알아가요~
    거기 숙소 근처에 성ㅎ이네 닭칼국수 맛있어요.
    닭한마리 만원인데 먹을만해요. 비빔밥도 싸요ㅎㅎ
    밥먹고 성산 하나로마트도 가보시구요.
    먹을꺼 많습니다~
    즐거운 여행되세요!

  • 13. ..
    '24.10.20 12:15 PM (223.39.xxx.253)

    오님 고등어쌈밥김치찜집이 제 숙소 바로 옆이에요ㅎㅎ 스벅 옆에 있지요. 구글 평점은 좀 애매해서 가보진 않았지만 좋아하시면 시도해보세요^^

  • 14. 감사
    '24.10.20 12:18 PM (211.229.xxx.27) - 삭제된댓글

    원글님 덕분에 알아가요~
    거기 숙소 근처에 성ㅎ이네 닭칼국수 맛있어요.
    닭한마리 만원인데 먹을만해요. 비빔밥도 싸요ㅎㅎ
    밥먹고 성산 하나로마트도 가보시구요.
    먹을꺼 많습니다~
    즐거운 여행되세요!

  • 15. ㅇㅇ
    '24.10.20 12:21 PM (116.39.xxx.66)

    광치기해변 제일 좋아하는 장소중 하나
    섭지코지에서 성선까지 바닷길 따라 걷는 둘레길 정말 좋죠
    저도 저번주 제주 서쪽으로 혼자여행을 하고 왔어요 12월에 다시 동쪽 성산쪽으로 갈까해요
    행복한 시간 보내요~~

  • 16. ㅡㅡㅡㅡ
    '24.10.20 12:31 PM (61.98.xxx.233)

    즐거운 여행 되세요~~

  • 17. 210
    '24.10.20 12:32 PM (125.185.xxx.9)

    제주 정보 저장해둘께요. 숙소 플레이스캠프

  • 18. 혼여계획중
    '24.10.20 12:39 PM (61.77.xxx.109)

    숙소 플레이스 캠프
    그래서 82쿡이 좋아요

  • 19. 가을
    '24.10.20 12:49 PM (175.192.xxx.113)

    제주도 혼자여행..
    용기 안나는데 진심부럽습니다..
    좋은시간 보내고 오세요^^

  • 20. 00
    '24.10.20 12:55 PM (59.7.xxx.226)

    제주도 혼여 여행 정보 너무 감사드려요 ~~

  • 21. 감사감사
    '24.10.20 1:25 PM (218.147.xxx.238)

    삼수 중인 둘째 입시 끝나면 저도 도전!! 귀한 정보와 감상~정말 좋아요^^

  • 22. 원글님
    '24.10.20 1:26 PM (61.77.xxx.109)

    구좌쪽 숙소도 알려주시면 안될까요?
    어디어디 다녀오셨는지 알려주시면 그대로 따라가고 싶어요. 제주도를 20년 전에 다녀와서 하나도 몰라요.

  • 23. ..
    '24.10.20 1:46 PM (223.39.xxx.253)

    와 지금 세화에 왔는데 폭풍해일경보가 떴어요ㅎㅎ
    바람이 너무 강해서 휘청휘청 걸어다니고 파도는 어찌나 높은지 해안도로에 마구 흩뿌리네요. 사실 세화에선 예쁜색 바다를 실컷 보고싶어서 해안가에 위치한 창가 바다뷰가 근사한 곳을 예약했는데 망했지뭐에요ㅎㅎ 근데 어마무시한 바람 맞으며 걸으니 이것도 나름 너무 좋아요. 차갑지도 뜨겁지도 않은 상쾌한 바람에 절로 신이 나네요. 세화 5일장이 오늘 열린다니 애들말로 럭키비키네요ㅎ 레드키위가 제철이라고 맛보기 인심이 후하셔서 숙소에서 먹을 과일을 사들고 미친 바람에 머리카락 상모 돌리며 들어가는 중입니다^^

  • 24. ..
    '24.10.20 1:49 PM (223.39.xxx.253) - 삭제된댓글

    조금 있다가 숙소정보 올려드릴게요~

  • 25. 제주도
    '24.10.20 1:53 PM (1.250.xxx.105)

    혼여 격하게 응원합니다
    제주를 시작으로 전국일주 하시다가
    질리면 해외로까지 넓혀보시길 바래요^^

  • 26.
    '24.10.20 1:58 PM (118.235.xxx.53)

    혼여 1인호텔 플레이스캠프 저장해요 감사~
    옆에 챙길사람 없이 혼자 가는게 꿈입니다 저도 둘째 대학보내고나면 휙 떠날거에요 그때까지 그 호텔잘 운영되기를~;;;
    행복한 여행하시길~

  • 27. ..
    '24.10.20 1:59 PM (223.39.xxx.253)

    숙박정보는 이따가 다시 올려드릴게요~

  • 28. .......
    '24.10.20 2:53 PM (112.104.xxx.252)

    좋은정보 고맙습니다
    늘 행복하세요

  • 29.
    '24.10.20 3:07 PM (217.149.xxx.251)

    좋은 시간 보내세요.
    글이 행복해서 기분이 좋아요.

  • 30. 행복한 시간
    '24.10.20 3:50 PM (221.165.xxx.45)

    설명과 표현이 좋아서 원글님의 행복함이 느껴져요.
    저도 언젠가는 여행을 떠날 수 있는 날이 오겠죠.
    글 감사합니다.
    좋은 여행하고 오세요
    늘 건강하시고요.

  • 31. 고민중
    '24.10.20 5:22 PM (1.243.xxx.219)

    12월에 제주도 갈 예정인데
    좋은 숙소 소개해주셔서
    감사드려요
    제주도 여러번 가긴 했는데
    혼여는 처음이라
    좀 망설이고 있었는데 좋은 정보네요
    남은 여정 잘 보내세요

  • 32. ㅇㅇ
    '24.10.20 6:25 PM (175.194.xxx.217)

    저 다음 주 수요일부터 혼여로 제주 항공 겅색중인데 플레이스 캠프 알려주셔서 감사해요.

    저도 남편한테 허락(?)받아 . 이왕 갈거면 빨리가라고 해서 급히 알아보는 중이여요. 마일리지 써야해서

    저도 원글님처러 올해 큰 병을 얻어 7키로 빠지고 20일 후에 수술해요.

    수술하면 회복기간때문에 올 해안에 못갈 것 같아서 지금 부리나케 결심하고 알아보는 중입니다.

    원글님 숙솢 가신 곳 다시 글 올려주시길 간곡히 요청드려요. 장쪽 수술전이라 회. 돼지.소 . 미역 못 먹거든요. 고등어 열심히 먹는데. 오늘 점심 가신다는 고등어찜 가게도 공유 부탁드리고. 몇 일이 좋던가요.

    차늘 경차라도 렌트해야하나 말아야하나 고민도 하고 있습니다.

  • 33. 혼여
    '24.10.20 7:04 PM (125.142.xxx.46)

    혼자여행 원하시는 분이 많으신거 같아 저도 용기내 봅니다.저도 아이들 대학가고 원글님과 비슷한 상황인거보니 이제 나이가 혼여하라는거 같습니다^^
    원글님 가시는 루트 꼭 올려주시면 혼여준비하는 모
    든분에게겐 선물입니다 .원글님 지금 여행은 인생 다음 페이지로 종이를 이어붙일때 풀칠하기위해 남겨두는 부분같이 여유로움이니 행복한 여행되시길 바랍니다

  • 34. ..
    '24.10.20 7:05 PM (223.39.xxx.253) - 삭제된댓글

    플레이스캠프가 경제적이고 여러 장점이 있지만 당연히 더 비싼 호텔들이 좋긴 합니다. 완전히 엄청 좋아서 이곳만을 추천하는게 아닌건 아시겠지요^^ 좁고 옛날 콘크리트 인테리어라 수용소 느낌 낭낭해요ㅎㅎ 네이버 블로그 후기 많이 보시고 참고하시길 바랍니당. 여유 있으신분들은 좋은 호텔 가셔도 됩니다ㅎㅎ

    윗님, 저도 날것 먹으면 안되는 상황이라 끓이는 메뉴 위주로 먹었어요. 구글 지도앱을 다운 받으시면 머무는 주변의 식당의 별점높은곳 위주 리뷰로 알아보시면 결정이 쉬우실거에요.

  • 35. ..
    '24.10.20 7:08 PM (223.39.xxx.253)

    와 많은 동지분들이 계시군요ㅎㅎ 제주에 와서 느낀건데 혼여 하시는 여성분들 진짜 많이 계세요. 바람막이 지퍼 끝까지 올리고 씩씩하게 혼자 걸어다니시는 분들 보면 내적 친밀감이 듭니다ㅎㅎ

    플레이스캠프가 경제적이고 여러 장점이 있지만 당연히 더 비싼 호텔들이 좋긴 합니다. 완전히 엄청 좋아서 이곳만을 추천하는게 아닌건 아시겠지요^^ 진짜 좁고 옛날 콘크리트 인테리어라 수용소 느낌 낭낭해요ㅎㅎ 네이버 블로그 후기 많이 보시고 참고하시길 바랍니당. 여유 있으신분들은 좋은 호텔 가시는게 당연히 더 좋습니다.ㅎㅎ

    윗님, 저도 날것 먹으면 안되는 상황이라 끓이는 메뉴 위주로 먹었어요. 구글 지도앱을 다운 받으시면 머무는 주변의 식당의 별점높은곳 위주 리뷰로 알아보시면 결정이 쉬우실거에요.

  • 36. ///
    '24.10.20 7:36 PM (125.177.xxx.13)

    혼여 호텔 정보 감사합니다!
    전에 혼여 갔을떄 거문오름 투어도 재밌었는데.. 시간되시면 한번 해보세요 ^^

  • 37. 정보
    '24.10.20 9:16 PM (59.30.xxx.66)

    감사해요
    11월에 딸이랑 갈려고 하는데…

  • 38. Asdf
    '24.10.20 9:34 PM (116.40.xxx.17)

    혼여 호텔 정보 감사합니다.2

  • 39. 건조한인생
    '24.10.21 11:36 AM (218.144.xxx.217)

    나홀로 제주- 저장 감사드려요!

  • 40. 가야지
    '24.10.21 5:38 PM (101.224.xxx.84)

    저도 동참!!! 더불어 어여 쾌차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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