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평생 가격비교예요

저는 조회수 : 1,303
작성일 : 2024-10-20 09:49:59

가격표 보지 않고 산다는 분들

부럽기도하고 신기하기도할 지경입니다

77년생인데 같이 자란 자매들 중에서도

유독 제가 셈이 빠르고 돈도 잘 모으고 그랬어요

직장을 오래 다니진 않았는데

다른 형제들 집에 신경도 안쓰고 돌아다녀도

저는 바보처럼 부모들 마트가서 계산해주고 ㅎㅎ

결혼해서도 남편이 많이 주던 적게 주던

최저가 찾아다니는 인생입니다

지금 남편 하는 일이 좀 힘든데

나아진다해도 과연 제가 백화점 가서 과일 턱턱 사고

옷도 한벌로 가격안보고 벗겨오는 날이 올지 상상이 안갑니다

좀 슬프긴한데 또 자식이 돈을 막 쓰는 것 같으면

그건 그거대로 걱정되네요

저는 가격표 안보고 산다는 분들 부럽네요

IP : 210.100.xxx.239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10.20 10:01 AM (182.209.xxx.171)

    저는 가격표 안보고 사요.
    처음부터 가격 대충 아는 브랜드나 가게가서
    사러가면 가격표 안봐도 되고
    오프 쇼핑 자주 안하면 좀 과용해도 되니까요.
    가격표 보면서 쇼핑하면 스트레스 받아서.

  • 2. 그런데
    '24.10.20 10:10 AM (210.100.xxx.239)

    가격표 안보고사면 속을 수도 있다
    비싸게 살 수도 있다 이런 생각이 들어서
    수입이 좋을 때도 보게되더라구요
    5프로라도 10프로라도 할인받고.
    영등포 살았는데 저 대학 때 롯데 신세계옆에
    경방필 있었거든요
    거기 가서 현금으로 사면 직원가로 해줬어요
    아 ㅜ 세군데 다니면서 가격비교까지 했던 저입니다.

  • 3. 나야나
    '24.10.20 10:51 AM (175.197.xxx.81) - 삭제된댓글

    오프에서 가격표 확인은 당연한거죠
    그리고는 바로 안사고 최저가 찾아 눈알이 빠져라 인터넷 검색해요 심할때는 몇만웟 차이 나니까요
    경방필 반갑네요 현금은 직원가였군요!
    저는 마트영수증도 꼭 확인해요
    은근 잘못 계산된게 나오더라구요
    이 모든게 가능한건 아직 에너지가 있어서인거 같아요

  • 4.
    '24.10.20 10:54 AM (175.113.xxx.3)

    보라고 써 있고 붙어있는 가격표를 왜 안 봐요. 저는 돈이 없지는 않지만 아주 돈많은 재벌급이 된다해도 가격표는 볼 것 같아요. 일단 궁금해요 ㅎㅎㅎ

  • 5.
    '24.10.20 11:02 AM (210.100.xxx.239)

    잘못계산될까봐 가격표 꼭 봐요
    경방필 예스비 단골이었어요

  • 6. ㅡㅡㅡㅡ
    '24.10.20 11:07 AM (61.98.xxx.233) - 삭제된댓글

    가격비교는 필수죠 ㅎㅎ

  • 7. ....
    '24.10.20 11:29 AM (58.142.xxx.26)

    저는 재벌이어도 가격표 볼 것 같아요.
    준재벌 2세 친구있었는데 가격표 꼭 확인해요.
    비쌀 필요 없는 소모품, 큰 구매 의미없는 제품은 싼 걸로 사고요. 좋아서 사는 제품, 맛있는 것은 가격 안 따지고요.

  • 8. 가격표
    '24.10.20 11:36 AM (121.133.xxx.125)

    안보는게 멋지거나 부자의 상징인가요?

    손흥* 선수도 가격표 본다고 했었는데

    가격표 안보는건 대충 물건가를 아는 경우지요.

    비싸도, 좋거나 필요하니까 물건은 사겠지요. 비싸다는 이유로 못 사는게 아닌거고요. 비싼데 필요없음 안사는거겠고요.

  • 9.
    '24.10.20 4:40 PM (211.36.xxx.178) - 삭제된댓글

    가격표 꼭 봐요
    영수증 보고 계산 맞는지도 꼭 확인하죠
    카드대금도 꼭 확인해요
    사고 싶은건 비싸도 사고
    싸다고 충동구매 안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37835 찬바람이 불면 3 .. 2024/10/20 1,386
1637834 살림 좀 해보는 중인데 재밌어요. 4 에고고 2024/10/20 1,310
1637833 윤건희지지하는 노인들은 아플까 겁안나나 7 ㄱㄴ 2024/10/20 934
1637832 꼬치전 계란물에 다진마늘 넣나요? 7 ... 2024/10/20 864
1637831 이토록. . .스포있음 4 . . . 2024/10/20 2,446
1637830 화사는 춤선도, 어깨선도 이뿐데… 16 hhh 2024/10/20 6,168
1637829 청주동물원 바람이 딸래미 구름이, 힘이 넘치네요 ㅎ 6 dd 2024/10/20 1,060
1637828 경량패딩입으셨나요 8 2024/10/20 3,225
1637827 입시 알못입니다. 원서질문! 9 알못 2024/10/20 958
1637826 오리주물럭에 뭐가 어울릴까요? 3 ... 2024/10/20 496
1637825 "한강 교수님은 귀인이고 은인"…서울예대 제자.. 3 ㅇㅁ 2024/10/20 3,089
1637824 부부간 핸폰 카톡 몰래보는건 범죄인가요? 4 부부 2024/10/20 1,476
1637823 원서책 다양하게 많이 읽어보신분 6 ㄷㄷ 2024/10/20 909
1637822 요즘 2030대 남자들이 대부분 결혼비용을 반반씩 원하지 않나요.. 37 ........ 2024/10/20 5,380
1637821 광역버스 진상 4 뻔뻔하다 2024/10/20 1,735
1637820 49세 유방이 만지면 아픈데 7 가슴이 2024/10/20 1,840
1637819 폐경후 피가 단 한방울이라도 나오면 4 ㅡㅡ 2024/10/20 1,916
1637818 애 대학 보내고 제주 혼여중이에요 33 .. 2024/10/20 3,858
1637817 인간으로서 환멸이 느껴지는 부모 5 환멸 2024/10/20 2,969
1637816 경상도 남편이랑 사는데 돌아버릴거 같아요 23 ㅇㅇ 2024/10/20 5,986
1637815 잘산템 공유 13 ㅇㅇ 2024/10/20 3,779
1637814 갑자기 걷지 못한 증세 아시는분 있나요? 7 2024/10/20 2,155
1637813 김밥과 라면 2 맞벌이주부 2024/10/20 1,262
1637812 유일하게 딥키스 하는 동물도 있네요. 1 퍼옴 2024/10/20 3,232
1637811 헤어진 남자친구 집앞에 찾아가는것 6 Darius.. 2024/10/20 1,9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