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바람소리2
'24.10.19 10:03 PM
(114.204.xxx.203)
내 성격이 그런거에요
인정하고 그냥 삽니다
친구는 맨날 입으로 외롭다 하는데 좀 질려요
다 그런건데...
바쁘면 좀 덜하더군요 생각을 덜하니
2. ...
'24.10.19 10:03 PM
(211.118.xxx.214)
저도 엄마가 20살에 돌아가시고 여자형제가 없고 남자형제만 셋
아버지는 매우 이기적임...
넘 외로웠지요
지금은 환갑나이
기도하다가 주님께 말했어요
외롭다고
그때 주님이 대답하셨어요
서운하시다고
왜요?
내가 니 안에 니가 내 안에 있는데 왜 외롭니?
난 늘 네 안에 있어서 넌 혼자가 아니고 늘 동행이야
주를 받아들이는 네게 내가 영으로 네 안에 들어가 항상 같이 있으려고 십자가죽음과 부활을 겪은거다
그날이후 외로움이 많이 해소되었어요
정말 성경말씀으로 무장하면 신기하게 외롭지가 않아요
저도 어렸을때 늘 외로웠어요
이건 저의 기질이었어요
엄마는 넘넘 천사여서 상황탓할수없어요
지금은 거듭난 생명체같아요
3. 저도
'24.10.19 10:14 PM
(210.222.xxx.250)
오빠둘에 엄마가 전업주부로 항상 계셨지만 늘 혼자놀고..
친구들이랑 잘어울려 다녀서 크게 외롭단 생각은 안했어요
근데 나이50되고 다정한 남편과 귀욥고 예쁜 딸하나 있는데
주말되먼 내내 움직여 뒷바라지해야되고 ㅜㅜ
게을러서 그런지 월요일 출근 등교 시키고 멍때리고 앉아있음 넘 평화롭고 좋아요
4. 저도 외로움
'24.10.19 10:21 PM
(125.132.xxx.86)
기도하다가 주님께 말했어요
외롭다고
그때 주님이 대답하셨어요
서운하시다고
왜요?
내가 니 안에 니가 내 안에 있는데 왜 외롭니?
난 늘 네 안에 있어서 넌 혼자가 아니고 늘 동행이야
주를 받아들이는 네게 내가 영으로 네 안에 들어가 항상 같이 있으려고 십자가죽음과 부활을 겪은거다
이거 읽는데 왤케 울컥하죠 ㅜㅜ
저한테 딱 필요한 말씀을 댓글을 통해서 주님께서
제게 말씀해주신거 같아요.
정말 감사드립니다.
5. ...
'24.10.19 11:51 PM
(211.118.xxx.214)
주님이 우리 안에 성령으로 오셨죠
6. 지천명
'24.10.20 1:12 AM
(63.249.xxx.91)
-
삭제된댓글
저도 그생각이 자주 드네요 지천명의 나이면 하늘의 이치를 깨닫는다는데
운명이 있다고 믿어집니다 아니면 사주팔자라는게
평생이 외로운 사람이 저에요
사람이 안붙는 다고 할까 어느 순간 베풀어도 역시 사람이 안붙어요
구설이 따르는 사람도 있더라구요 그사람이 평범해도 그렇더라구요
이런 운명은 그슬를수가 없을까요?
7. ㅇㅇ
'24.10.20 2:44 AM
(198.16.xxx.28)
-
삭제된댓글
누군가를 망치는 이상한 사이비적 행위만 아니라면.....
진짜 고독한 인간의 정신 건강, 개인성장에 종교가 건강한 역할 하는 거 같아요..
8. …
'24.10.20 5:18 AM
(211.106.xxx.200)
저도 고독한 사주라네요
그래서 심지어 혼자 살아요
강아지가 있으니 둘이 사나…
그런데 전 적응했어요
인간은 원래 고독한 거에요
원글님은 오히려
남편 자식이 있어서 그럴지도 몰라요
전 인간에 대한 기대가
아예 없어요
9. ..
'24.10.20 6:44 AM
(182.224.xxx.3)
-
삭제된댓글
주변에 사람이 많고, 밝고, 능력있는 사람에게
사람이 더 몰리지 않을까요?
외롭고 고독한 이미지면
주변 사람들도 부담스럽다고 피하는 경우도 봤구요.
어릴 때부터 계속 그렇게 사랑받으며 밝게 자라온 사람들도 있을테고
아닌사람들도 많을테구요.
저도 원글과 비슷한 생각을 한 적이 있는데,
그냥 내복이 그만큼이다고 인정하고,
내가 할수 있는 즐거움 찾아가며 살아요.
남들에게 기대 안하고, 혼자서 밝고 씩씩하게 능력키우며 살아요.
누구랑 인연이 되어 친구가 되면 잘 지내고
멀어지면 또 인연이 어기까지인가보다라고 받아들이고.
10. ..
'24.10.20 6:59 AM
(182.224.xxx.3)
주변에 사람이 많고, 밝고, 능력있는 사람에게
사람이 더 몰리지 않을까요?
외롭고 고독한 이미지면
주변 사람들도 부담스럽다고 피하는 경우도 봤구요.
어릴 때도 부잣집에서 사랑받는 아이가 인기좋잖아요.
그렇게 자라온 사람들도 있을테고, 아닌 사람들도 많을테구요.
저도 원글과 비슷한 생각을 한 적이 있는데,
그냥 내복이 그만큼이다고 인정하고,
내가 할수 있는 즐거움 찾아가며 살아요.
남들에게 기대 안하고, 혼자서 밝고 씩씩하게 능력키우며 살아요.
누구랑 인연이 되어 친구가 되면 잘 지내고
멀어지면 또 인연이 어기까지인가보다라고 받아들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