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대화내용이 잘 기억나서 인간관계가 힘든 경우

이런경우 조회수 : 1,461
작성일 : 2024-10-19 19:47:20

 

지인들이 지나가듯 말하는  단어가

다시만나도

제 기억에  저장이 잘 되어 있어요

 

 

무심코 그때 그런말 했는데 오늘은 정반대로 말하는 경우

나도 모르게 서서히 거리를 두게 되는 것 같아요.

 

그사람이  했던 말이랑 지금의 그사람이

다른사람같아서요.

 

아주사소한 부분인데도

기억이 너무 자세하게 나니

거짓말하는구나 생각되고

그런부분때문에 나도 모르게  정떨어진달까요.

 

스스로도  

입밖으로 내보낸 말 때문에

계속 괴로워요

 

 

 

IP : 118.235.xxx.176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4.10.19 8:01 PM (125.140.xxx.125)

    저도 그런 편
    모순된 말이나 행동 하는거, 지난번에 한말과 다르게 말하는거 너무 잘 보여서
    기억력 좋아서 때론 힘들어요
    사람이 싫어지기도하고

  • 2.
    '24.10.19 8:02 PM (175.193.xxx.206)

    저도 그래요. 심지어 저는 감정일기를 쓰고부터 그날그날 소소한 대화도 쓰곤 해요. 기억이 혹시 왜곡될까봐 적어두는 차원이기도 해요.
    그런데 글을 쓰고부터 알게 된건 대부분 사람들은 잘 잊어버린다는 거에요.
    저 일을 겪어놓고도 다 잊어버리는구나.
    저 말을 해놓고도 전혀 기억을 못하는구나.
    인간은 역시 망각의 동물이구나~
    나또한 내가 남들에게 했던 잘못된 언행을 잊을 수 있겠구나...... 라는 깨달음에 이르렀네요.

  • 3. ㅁㅁ
    '24.10.19 8:23 PM (218.238.xxx.141)

    음...
    원래 인간이란게 남이 한말은 기억을 잘하구요
    내가 한말은 잘 잊어버린답니다
    그러니 나도 그러니 그냥 넘기는 연습이 필요할듯합니다 물론 정도의 차이는 있겠지요
    나도 이말했다가 그말한거 까먹고 또 다르게 얘기하고 다닐수 있단거!
    난 안그래~~ 는 없다는거!

  • 4. ㅇㅇ
    '24.10.19 8:49 PM (116.121.xxx.181) - 삭제된댓글

    말의 무게 때문이죠.
    말의 무게를 아는 사람은 자기가 한 말이 생각과 심장을 통해 나오는 거고,
    아닌 사람은 분위기에 맞춰 아무 말이나 막 내뱉고,
    그러니 자기가 한 말 기억 못하는 사람 많아요.

    딴 얘기인데,
    사기꾼은 자기가 한 말 기억 못한다고 하더라고요.

  • 5. 거짓말장이
    '24.10.20 12:17 AM (220.83.xxx.7)

    다들 어쩔 수 없이 거짓말하고 사는구나 하고 넘어가게돼요.

    저도 젊을때는 막 따지다보니 저만 세상 쪼잔하고 따지는 사람 되었다가 이제는 그냥 그러려니

    하고 넘어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37778 집에 있는 재료가 이런데요 장보러 갈까요? 3 2024/10/22 1,073
1637777 허리 통증 주사 잘 놓는 병원 좀 부탁드려요ㅡ서울경기 4 맏딸 2024/10/22 777
1637776 고3아이 정신과 문제로 병결 써보신분 계실까요.. 30 고3 2024/10/22 3,061
1637775 제 보유 주식이 처참한데요 ㅠ 21 주식 2024/10/22 6,378
1637774 용산 “대통령 부인 동행명령 망신주기, 저열하고 폭력적 행태” 27 2024/10/22 2,998
1637773 어제 제주 혼여 돌아와서 정리해 써봅니다. 66 .. 2024/10/22 5,268
1637772 정부, 대북요원 우크라전 파병 검토…軍 "가능 예측&q.. 30 가능 예측 2024/10/22 2,177
1637771 오늘 패딩 어떻습니까? 21 .. 2024/10/22 4,143
1637770 박쥐같은 남매맘 5 이런 2024/10/22 3,004
1637769 아들은 엄마를 웃기려는 본능이 있나요??? 13 2024/10/22 2,636
1637768 게시글 올린 사람이 본인이 댓글을 점령해서 쭉 나열하는 건 왜 .. 7 ㅇㅇ 2024/10/22 780
1637767 몸무게 1키로 차이가 커요 8 다이어트 2024/10/22 2,223
1637766 갑상선 수술을 앞두고 고민이 커지네요. 7 ... 2024/10/22 1,799
1637765 스포 있음 로스트 다 봤는데 13 2024/10/22 1,387
1637764 고구마줄기 삶은것 보관기간이요 1 나물 2024/10/22 616
1637763 유방검진-미세석회화 7 궁금 2024/10/22 1,925
1637762 뷔페 레스토랑 둘 중에 어디가 더 낫나요? 2 서울 2024/10/22 1,135
1637761 시나노골드라는 사과품종은 맛있어요? 13 ... 2024/10/22 3,166
1637760 1년 어학연수 다녀오려면 얼마정도 비용이 들까요? 8 .. 2024/10/22 1,724
1637759 양배추 오래되면 겉부분 시커멓게 된거 잘라내고 먹어도 되나요 5 00 2024/10/22 2,155
1637758 현실 파악 안되는 주변 딸 엄마 33 ... 2024/10/22 7,157
1637757 형제들이 첫째누나한테 감사패 만들어주고싶어요 35 2024/10/22 4,438
1637756 이번주 주말 아우터 추천좀 5 ... 2024/10/22 1,113
1637755 베트남 패키지 초1 가격이요 1 궁금 2024/10/22 723
1637754 빅토리아시크릿 무대 10 ㅇㅇ 2024/10/22 2,2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