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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학벌, 직업으로 험담하고 멀리하는 지인

.... 조회수 : 2,232
작성일 : 2024-10-19 19:33:49

대외적으로는 지적이고 인간미 있는 지식인 이미지...

책도 쓰고 강의도 하는데 주된 내용이

사람들끼리의 연대를 강조하고

서로 어울리고 보듬어주고 살아야 된다고 주장함.

 

그런데 제가 개인적으로 아는 그녀는,

한 번은 저한테 누가 자기가 듣도 보도 못한 

대학교 졸업생이라며 무시하는 험담 후 멀리함.

(자기가 모르는 거지 인서울 대학임)

또 한 번은 고학력자 또래 여성과 친해진 후

알고보니 그 남편이 별볼일 없는 직업이라면서 

저에게 험담하더니 멀리함.

(이상한 직업 아니고, 단지 돈을 좀 못 버는 직업)

 

저는 이게 앞뒤가 안 맞고 너무 위선적으로 느껴지고..

제가 잘 안풀리거나 직업이 없어지거나 하면

저한테도 똑같이 하겠구나 싶어서 친하게 못 지내겠어요.

제가 너무 엄격한 걸까요?

 

 

 

 

 

IP : 104.244.xxx.50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 ㅡㅁ
    '24.10.19 7:43 PM (112.104.xxx.252)

    말을 보지 말고 행동을 봐야죠

  • 2. ...
    '24.10.19 7:45 PM (104.244.xxx.50) - 삭제된댓글

    본인이 말하는 연대는
    자기 기준에 충족하는 학벌, 직업이 갖춘 사람들 끼리의
    연대인 거라고 생각하면 되는 건지...
    이런 사람은 또 처음이라... 당황스럽네요.

    윗님 말처럼 험담하고 멀리하는 행동이 그녀의 찐이겠죠?

  • 3. ...
    '24.10.19 7:46 PM (104.244.xxx.50)

    본인이 말하는 연대는
    자기 기준에 충족하는 학벌, 직업이 갖춘 사람들 끼리의
    연대인 거라고 생각하면 되는 건지...
    이런 사람은 또 처음이라... 당황스럽네요.

    윗님 말처럼 자기 기준에 안 맞으면
    무시하고 멀리하는 행동이 그녀의 찐이겠죠?

  • 4. 하수
    '24.10.19 7:59 PM (175.193.xxx.206)

    대놓고 티내는군요. 절대 안들키려고 하지만 사실상 들키는 경우도 많죠.
    그렇게 대놓고 듣도보도...라는 말을 꺼낼정도면 솔직한거죠.

    그런사람은 자기 기준으로 가치가 다 정해져 있죠. 필요하면 만날거고 필요하지 않으면 안만날거에요.

  • 5. ...
    '24.10.19 8:00 PM (61.79.xxx.23)

    어휴 그럼서 무슨 서로 보듬어주자고 강의를 해요?
    저 같음 한마디하고 안 만납니다

  • 6. ...
    '24.10.19 8:31 PM (192.42.xxx.18) - 삭제된댓글

    이 분은 유명하지 않은 사람이긴 한데...
    다른 지식인 취급 받는 사람들도
    이렇게 이론 따로 행동 따로로 위선적일까 싶고...
    지식인에 대한 환상이 와장창 깨졌어요.

  • 7. ...
    '24.10.19 8:32 PM (45.137.xxx.140)

    이 분은 유명하지 않은 사람이긴 한데...
    다른 지식인 취급 받는 사람들도
    이렇게 이론 따로 행동 따로로 위선적일까 싶고...
    지식인에 대한 환상이 와장창 깨졌어요.

  • 8. ....
    '24.10.19 8:40 PM (106.101.xxx.178)

    저는 진실한 사람이 좋아요.
    진실한 사람중엔 저랑 안맞는 사람도 있고요.
    친구하기엔 안맞아도 제가 좋아하고 인정하는거죠.
    말과 행동이 같은 사람이 진실한 사람인건데
    그분은 아닌거네요.

  • 9. 그분처럼
    '24.10.19 8:51 PM (122.36.xxx.234)

    자칭 타칭 지식인들 중에서도 언행일치 안 되는 사람 꽤 많아요. 티비에선 점잖게 온갖 좋은 소리 다 하지만 학교나 학회에선 자기 사람 심으려 하고 학벌로 사람 평가하고 제자들 하나하나 자기에게 얼마나 이익이 되는지 재고 따지고...어휴 말도 못합니다.

  • 10.
    '24.10.19 8:56 PM (121.159.xxx.222)

    우리회사에 기후행진한다고 서울까지가고 유별을떠는 여자가 후임들이 치를떨어요 탕비실서 컵라면 먹고 국물 싱크대에 비우며 면발건더기 누가치우란건지 몸만쏙 하다못해아과일껍질도 싱크대에 훅 비우고 그릇만 씻고 몸만쏙 나간다고. (자기혼자먹은거예요 누구접대 절대아닌 개인음식)다 그여자짓이고 다 뒷정리잘해요. 저는 회사에서 뭐 안먹어서 몰랐고 후임들이 너무싫어해서 진짜 회사에서 누구지적질안하는데 제가 어쩔수없이 나서서 음식드시고 배수구뒷정리도 부탁드려요. 하니까 눈동그래져선 꼭 그때그때바로비
    워야되냐며 말인지방군지 그걸 며칠씩 뒀다치우는인간도있
    나요? 기후타령 텀블러사용하며 생수플라스틱 누가꺼냈을때 우아하게 돌려까기 시전하는그녀 텀블러가 30개도넘어요.

  • 11.
    '24.10.19 9:02 PM (121.159.xxx.222)

    나이라도 엄마가 설거지 청소 빨래 다해주는 우쭈쭈 사회초년생 20대면 몰라서그런다고 치지 40이 다되어가는 애가둘이란 여편네가 배수구 찌꺼기 지먹은것도 안비우고 두고있는게 너무역겨운거예요. 그때그때 작은 음식물통에 털고 치우면 더럽지않고 그냥 음식인데 부패하면 손도대기싫거든요. 자기가 갈때마다 항상 깨끗한싱크대는 생각도않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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