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여자들도 남자 만나는 스킬을 배웠어야 하는데요

ㅇㅇ 조회수 : 3,072
작성일 : 2024-10-19 12:30:10

제가 곰과라서

남자 꼬실 줄도 모르고

괜찮은 남자 잡을 줄도 모르고

눈만 껌뻑껌뻑 했거든요

그렇다고 남자를 안 좋아한 것도 아니구요

마지막으로 워너원 좋아해봤네요

보니깐 남자 잘 꼬시는 여자 분들은

이혼했어도 재혼 삼혼

아니면 최소 남친 갈아치우며 만나는 것 같더라구요 50대라두요

저는 강제 독수공방 중인데요

남자들 사이에 여자 꼬시는 스킬은 엄청 공유하는 것 같은데

여자들이 남자 꼬시는 법 대놓고 공유하는 거 한 번도 못 봤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자고수는 주위에도 있어요

하지만 남자 꼬시는 스킬 막 자랑하지도, 퍼뜨리지도 않구요..

곰팅이는 웁니다ㅜ.ㅜ 

이제 나이 먹어 기회조차 사라졌네요.

아니 바른 말로 다시 20대로 돌아간대도 자신은 없네요ㅠ

IP : 118.235.xxx.31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10.19 12:37 PM (211.234.xxx.106)

    20세로 돌아간다면 자신있어요
    지금 알고있는거 가지고 지금 마인드 상태로 간다면요
    지금은 멀쩡한 남자가 없어서 꼬시고 싶은 사람도 없네요.. ㅠㅠ

  • 2. ....
    '24.10.19 12:37 PM (116.36.xxx.74)

    끝사랑 연화님 보세요. 엄청 잘 꼬심. 우쭈쭈 해 주고 한 번씩 터치해 주면 됩니다. 외모 가꾸고요.

  • 3.
    '24.10.19 12:37 PM (223.62.xxx.34)

    그것도 타고나는 유전이예요
    상대가 고수면 이 여자가 끼 있구나 알아 차려요

  • 4.
    '24.10.19 12:38 PM (116.37.xxx.236)

    제 주변인들도 싱글 보다 돌싱이나 돌돌싱들이 연애 더 잘해요. 물론 완전 철벽치는 경우도 있지만요.
    그리고 연애하는 친구들이 싱글 친구에게 소개팅도 시켜주고 각종 스킬도 전수해주는데 못 받아들이더라고요.

  • 5. ㅇㅇ
    '24.10.19 12:38 PM (118.235.xxx.31)

    지금은 멀쩡한 남자가 없어서 꼬시고 싶은 사람도 없네요.. ㅠㅠ

    ///아 이거 너무 웃겨요ㅋㅋㅋㅋㅋ
    이것도 사실 맞말이구요^^;

  • 6. ㅇㅇ
    '24.10.19 12:41 PM (118.235.xxx.31)

    그리고 연애하는 친구들이 싱글 친구에게 소개팅도 시켜주고 각종 스킬도 전수해주는데 못 받아들이더라고요.

    ///허 이것도 맞습니다. 어쩌다 맘에 드는 남자 있어 고수녀에게 물어보면 득달같이 답해주는데 머리로는 이해 안 되지만 따라해보면 초반엔 잘 나가다가 결국 빠그라지더라구요ㅡㅡ^

  • 7.
    '24.10.19 12:43 PM (118.235.xxx.182)

    재혼 삼혼하는 지인들 보면
    애초에 남자 자체를 좋아해요
    생각보다 남자가 모자라는 거에 대해 눈감아 주는 것도 많고......

  • 8. ...
    '24.10.19 12:46 PM (118.35.xxx.8) - 삭제된댓글

    내 20대때 나솔만 있었어도 연애심리 좀 터득했을텐데..ㅎ
    라떼는 무조건 지적이고 정숙한 여성상이 최고라는 가정교육 덕분에..스킬을 못배움
    배웠어도 무용지물일 가능성이 크지만요

  • 9. ...
    '24.10.19 12:46 PM (114.200.xxx.129)

    재혼삼혼을 할정도면 애초에 진짜 윗님 이야기대로 남자 자체를 좋아하는거 아닌가요.??
    솔직히 한번은 실패해도 두번까지 실패할정도면.. 이부분은나랑 안맞구나 하겠죠 보통은요..
    전에 서장훈이 두번째는 정말 신중해진다고.... 두번째까지 실패하면. 내가 실패한 첫번째 결혼도 다 온전히 본인 탓이라고 볼수 밖에 없는거 아니냐고 ... 솔직히 서장훈 말대로 두번째까지 실패하고 싶은 생각을 가진 사람은 아무도 없을거 아니예요 ... 첫결혼은 미숙으로 끝났다고 하더라두요. 근데 삼혼까지 할정도면... 완전 이성에 그런감정이 없는 사람이거죠

  • 10. 포인트
    '24.10.19 12:46 PM (163.209.xxx.210)

    애초에 남자 자체를 좋아해요
    생각보다 남자가 모자라는 거에 대해 눈감아 주는 것도 많고......2222

    음님 말씀하신 이 부분이 핵심, 밑줄긋고 쫙 인것 같아요^^
    그러다 한번씩 선을 그어주면 반전 효과도 있어서 지겹지 않구요.

  • 11. ...
    '24.10.19 12:57 PM (58.234.xxx.21)

    근데 그런건 배워봤자 배워서 행동 하는건
    자연스럽지도 않고 매력적이지도 않아요

  • 12. 옆에서 보니
    '24.10.19 1:01 PM (123.214.xxx.155)

    애초에 남자 자체를 좋아해요
    생각보다 남자가 모자라는 거에 대해 눈감아 주는 것도 많고......2222

    여지만 주면 넘어 오는게
    남자 아닌가

    여자 외모가 별로여도
    웃어주고
    리액션 해주고
    관심만 가져줘도

    그렇더군요..헐

  • 13. ㅇㅇ
    '24.10.19 1:05 PM (122.47.xxx.151)

    이건 이성이 뭘 원하는지를 잘 캐치하는 사람이 잘해요.
    곰팅이들은 눈치가 없으니 그게 뭔지도 모르고
    외모가 잘나면 귀엽기라도 하지

  • 14.
    '24.10.19 1:08 PM (211.186.xxx.59)

    적당히 추켜세워주고 칭찬해주고 나를 좀 낮추는 스킬은 대인관계에도 좋아요

  • 15. ..
    '24.10.19 1:33 PM (118.235.xxx.7)

    그게 배워서 되는 게 아니에요.

  • 16. ..
    '24.10.19 1:38 PM (118.235.xxx.11)

    20세로 돌아가면 남자안만나고 내 미래에 대한 고민으로 보내겠어요ㅠ

  • 17. 재혼 삼혼
    '24.10.19 5:42 PM (121.162.xxx.234)

    사별도 아니고
    애초에 잘 골랐으면 재혼삼혼을 왜 가나요
    안 괜찮은 남자니 이혼하지, 갈아타는 재미로 했겠어요?
    내가 곰이라고 좋은 남자 들이대는데 저리 가 한 건 아닐텐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37488 어린시절에 부모님 어린 시절이 궁금하셨어요.?? 7 ... 2024/10/19 992
1637487 구리 코스코스 상태 어때요? 2 휠체어 2024/10/19 1,223
1637486 분당 학폭 심각하네요 12 천벌받아라 2024/10/19 4,088
1637485 나일론?바스락거리는 프라다천 스타일 6 천 재질 2024/10/19 1,289
1637484 이말 안하려고 했는데 박지윤 세금이요 29 세금 이요 2024/10/19 6,660
1637483 비오는 날 차선 5 .... 2024/10/19 1,133
1637482 요노족이 뜨고있데요. 9 000 2024/10/19 4,950
1637481 몸이 힘들면 왜 슬퍼지는 지 모르겠어요 4 인지 2024/10/19 1,471
1637480 부동산에서 계약서 쓰는 첫날 복비계약서도 같이 쓰셨나요? 4 보통 2024/10/19 1,080
1637479 게장용 냉동꽃게 질문 .. 2024/10/19 454
1637478 수특 수학을 푸는 정도가 4 sdwe 2024/10/19 944
1637477 지금 주문하고 저녁 전에 받을 수 있을까요? 4 당일배송 2024/10/19 1,086
1637476 김건희대통령은 5년 채울듯 17 ㄱㄴ 2024/10/19 3,066
1637475 쿠팡에 화장품 가품이.. 신중하게 구입하시길 14 .. 2024/10/19 3,839
1637474 부산역 커피 그냥 알려드리고 싶어서 16 커피 2024/10/19 4,008
1637473 까르띠에시계 1 . . 2024/10/19 1,840
1637472 카페에서 목소리 떠내려가게 얘기 하는 사람들 4 아오… 2024/10/19 1,258
1637471 건조생강으로 만든차.. 5 후후 2024/10/19 1,094
1637470 친구 병문안을 가려고 하는데 뭘 사가면 좋을까요? 13 .. 2024/10/19 1,792
1637469 지금 덥다고 뭐라 하시면 안되요 4 .... 2024/10/19 2,897
1637468 한강 작가의 집은 고요하고 고즈넉한 분위기네요 20 ㅁㅁㅁ 2024/10/19 7,603
1637467 조카 결혼식 복장 11 고민 2024/10/19 2,159
1637466 한국인 당뇨 취약한데 평균수명은 82세... 9 ㅁㅁ 2024/10/19 2,915
1637465 고어텍스바람막이 회사다닐때도 입나요? 2 둥둥 2024/10/19 985
1637464 오늘 어디로 놀러갈까요 3 마포 2024/10/19 1,1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