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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간담췌외과도 소멸중

prisca 조회수 : 3,086
작성일 : 2024-10-19 12:15:22

빅5 췌장암수술 전공의 없어 수술 대폭 감소

아산병원 유명교수는 내년 5월 가능

https://v.daum.net/v/20241019095206303

 

IP : 112.150.xxx.132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prisca
    '24.10.19 12:15 PM (112.150.xxx.132)

    https://v.daum.net/v/20241019095206303

  • 2. 췌장은
    '24.10.19 12:19 PM (211.234.xxx.105)

    통증이 어마어마하고
    초기 발견도 어렵다고 하던데
    내년 5월이요? 헐

    가족중에 췌장 혹 있어서 바로 수술받고 살았는데
    이젠 수술 받기도 어려워진거네요.

  • 3. prisca
    '24.10.19 12:19 PM (112.150.xxx.132)

    외과 중에서 비보험 치료도 있는
    유방외과나 갑상선외과는 그나마 상황이 낫대요

  • 4. 가족 췌장 수술
    '24.10.19 12:21 PM (211.234.xxx.105)

    보니 대수술이었어요.
    췌장이 등쪽에 있는 장기거든요

  • 5. 심장이나 폐
    '24.10.19 12:22 PM (211.234.xxx.105)

    수술쪽도 난리인가봐요 ㅜㅜ

    심장수술 못받는 대한민국 ::: 82cook.com 자유게시판 - https://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3900647&page=1&searchType=sear...

  • 6. 요즘
    '24.10.19 1:02 PM (58.230.xxx.235)

    병원 갈 일 생길까 초긴장중인데... 에효

  • 7. ...
    '24.10.19 1:05 PM (59.19.xxx.187)

    아파도 돈이 있어도 치료 못 받는 세상이라니..
    보험회사들이나 건강보험공단
    고액 보험료 지급 줄어서 이익이겠네요

  • 8. ...
    '24.10.19 1:06 PM (211.234.xxx.75)

    저런 쪽은 최고 대우 해줘야 하는거 아닌가요?
    그래야 전공의도 늘죠
    공부도 힘들어 수술도 힘들어 일도 힘든데 돈은 못 버니...
    미용피부,미용성형쪽은 의사가 의사인지..

  • 9. ㅎㅎ
    '24.10.19 1:10 PM (175.194.xxx.221)

    아산병원 목요일 다녀왔는데요. 옆에 다른 분 환자 대장내시경 받을 수가 없어서 타병원에서 받으라고 외래연계해주고. 위장내시경은 내년 3월 스케쥴 잡혔어요.

    이게 현실입니다.

    노인들 아파서 목숨 왔다갔다해야 정신차릴런지...무엇이 문제인지 못하고 치료 못 받고 죽겠죠

  • 10. 지금은
    '24.10.19 1:18 PM (211.234.xxx.67)

    외래라도 갈 수 있지만
    정부가 상급병원을 중증전문 병원으로 전환 시키고
    병상도 줄이겠다고 하니까

    앞으로는 서울 유명 상급병원 진료나 입원도 지금보다 더 힘들어지겠죠.
    근데 병원 가도 수술 할 의사가 없다는게 더 문제

  • 11. 예전처럼
    '24.10.19 1:18 PM (59.7.xxx.217)

    수술시 선택진료비 부활해야 하는거 아닌가요. 수술하는 와과 의사가 부족하면 돈으라도 유인책 내야하니까요. 우리는 부담스럽지만 그렇게 해서라도 전공허게 만들어야.

  • 12. ...
    '24.10.19 1:25 PM (211.109.xxx.157)

    아파도 돈이 있어도 치료 못 받는 세상이라니..
    보험회사들이나 건강보험공단
    고액 보험료 지급 줄어서 이익이겠네요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보험사들은 금고가 터져나가겠고
    건강보험공단은 병원적자 메꿔주느라 거덜나겠죠

  • 13. 59.7
    '24.10.19 1:26 PM (211.234.xxx.67) - 삭제된댓글

    진료비도 더 오르지 않을까요?

    정부가 20조이상을 쏟아 붓겠다고 했는데 그 돈이 어디서 나겠어요?
    국민이 낼 세금이나 건보료, 또는 개인이 낼 진료비에서 충당하겠죠.

  • 14. 59.7
    '24.10.19 1:29 PM (211.234.xxx.67)

    진료비도 더 오르지 않을까요?

    정부가 앞으로 30조이상을 의료개혁에 쏟아 붓겠다고 했는데 그 돈이 어디서 나겠어요?
    국민이 낼 세금이나 건보료, 또는 개인이 낼 진료비에서 충당하겠죠.

  • 15. 대한민국
    '24.10.19 1:37 PM (218.50.xxx.169)

    감기, 물리치료 등 경증에 전국민 건보를 같이 태웠으니,
    그동안 전 국민들 소소한 이익과 정치인들의 대거 이익이
    맞물려서 20년간 잘 해먹은 결과에 문과 윤이 불씨를 같이
    당겼죠.
    뭐, 누구 욕할 것도 없어요.
    쪽수많은 경증질환 급여화해준다~~그러면 국민들 와~~아
    또 뽑아주겠죠.

  • 16. 2222
    '24.10.19 1:39 PM (223.38.xxx.122) - 삭제된댓글

    감기, 물리치료 등 경증에 전국민 건보를 같이 태웠으니,
    그동안 전 국민들 소소한 이익과 정치인들의 대거 이익이
    맞물려서 20년간 잘 해먹은 결과에 문과 윤이 불씨를 같이
    당겼죠.
    뭐, 누구 욕할 것도 없어요.
    쪽수많은 경증질환 급여화해준다~~그러면 국민들 와~~아
    또 뽑아주겠죠.22222


    이렇게 건강보험 계속 할 거면 아예 유럽식으로 경증질환은 경증답게 중증 질환은 종증답게 수가체계를 완전히 바꿔야 돼요.
    근데 이거는 의사들이 싫어하겠죠.
    유럽 의사들은 수입이 적거든요

  • 17. 그런
    '24.10.19 1:40 PM (118.235.xxx.11)

    의사한다던 전공의들을 무슨 먹다남은 찬밥취급해놓고선 이제와서..필수과는 인원 많아지면 어쩔수없어서라도 박봉에라도 갈거라던 인간 나와봐라 쫌

  • 18. 2222
    '24.10.19 1:40 PM (223.38.xxx.122)

    감기, 물리치료 등 경증에 전국민 건보를 같이 태웠으니,
    그동안 전 국민들 소소한 이익과 정치인들의 대거 이익이
    맞물려서 20년간 잘 해먹은 결과에 문과 윤이 불씨를 같이
    당겼죠.
    뭐, 누구 욕할 것도 없어요.
    쪽수많은 경증질환 급여화해준다~~그러면 국민들 와~~아
    또 뽑아주겠죠.22222


    이렇게 건강보험 계속 할 거면 아예 유럽식으로 경증질환은 경증답게 중증 질환은 중증답게 수가체계를 완전히 바꿔야 돼요.
    근데 이거는 의사들이 싫어하겠죠.
    유럽 의사들은 수입이 적거든요

  • 19. prisca
    '24.10.19 1:46 PM (112.150.xxx.132)

    정작 필요한 대책은 안 세우고
    그나마 굴러가던 시스템은 멈춰버리게 함

  • 20. ...
    '24.10.19 1:56 PM (222.117.xxx.65)

    감기 같은 경증 진료나 한방 치료는
    의료보험 없애거나 최소화하고
    중증, 응급, 수술은 고수가로
    의료보험 지출해야 한다고 봐요

  • 21. 그동안의
    '24.10.19 1:59 PM (118.235.xxx.11)

    이익도 이익이지만 이 정부는 첩약도 (하필 한약도 아니고 첩약이냐..) 건강보험 해주겠다잖아요

  • 22. ...
    '24.10.19 2:44 PM (59.19.xxx.187)

    국민들은 의료보험료, 민간보험료
    열심히 납부하는데
    의사 없어서 치료 못 받고
    헤텍도 못 받는 게 말이 되는 상황인가요 ㅠ

  • 23. 흉부외과도
    '24.10.19 3:30 PM (39.7.xxx.172)

    낭만닥터 김사부? 흉부외과 지원 0명‥
    "우리 세대가 가면 끝"
    하반기에 다시 133명의 전공의를 모집한다는 공고를 냈지만 흉부외과 전공지원자는 0명이었습니다.

  • 24.
    '24.10.19 3:34 PM (211.234.xxx.185)

    종병에 남아서 수술할 일자리 자체가 부족한게 더문제일걸여.

  • 25. ...
    '24.10.19 4:32 PM (116.120.xxx.188)

    우리나라 국민 수준에 너무 높은 의료수준이었어요
    그냥 저렴하고 질낮은 의료가 딱 맞는 국민 수준
    찍어내듯이 의사 몇천명씩 만들어 보라고 하세요

  • 26. 원래도
    '24.10.19 9:28 PM (74.75.xxx.126)

    그 분야는 지원자가 적어요. 워낙 어렵대요.
    제 친정 아버지 췌장, 담도, 간까지 암이 생겨서 수술 안 받으면 3개월에서 6개월에서 남았다고 했는데 아산에 잘 하는 선생님 있다고 해서 예약했더니 4개월 정도 기다려야 한다고 했어요. 아버지는 체념하시고 주변 정리하시고 저랑 엄마는 매일 울면서 기도하고 아버지 드시는 것만 어떻게든 잘 드셔서 체력을 유지하시도록 매일 잔치상을 차려드리고 있었는데요. 갑자기 병원에서 전화와서 예약된 수술환자가 (아마도 돌아가시는 바람에) 취소돼서 자리가 났다고 낼 모레 수술하자고요. 8시간에 걸린 대수술 받고 암을 극복하셨어요. 수술 전에 의사선생님이 자세히 설명 해 주셨는데 췌장은 조직이 딱 두부같대요. 그 흐물흐물 한 걸 잘라내고 담도를 다시 절단면에 이어 붙여서 꼬매고 하려면 보통 기술로는 성공하기 힘들다고요. 전 그런 기술을 가진 전문의들 억만금을 드려도 아깝지 않다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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