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부산역 커피 그냥 알려드리고 싶어서

커피 조회수 : 4,370
작성일 : 2024-10-19 11:10:19

제가 커피를 좋아하는 편은 아니지만

하루 한 잔 정도 마시거든요

근데 넘 맛있는 커피를 우연히 맛봤어요

부산역 가시면 꼭 가보시라고 씁니다

부산역 2층에서 기차를 타려고 들어가는 쪽

물론 내려서 나오기도 하지요

거기

하와이언 파라다이스 커피라고 새로 생겼더라구요

할리스커피가 있던 자리입니다

저는 마카다미아 넛 향 코나 원두로 카페 라떼를 따뜻하게 주문했는데 넘 좋았어요

코나원두가 원래 유명하다면서요..

커피 마시면 들어온 출입구로 다시 나가지 않아도 열차타는 플랫폼 가는 자동문이 있고 거기 의자도 있어서 여유있게 커피를 마실 수도 있어요

또 일찍 부산역에 도착하시면

그 카페 옆으로 나가는출입구가 보입니다

데크 정비를 잘해 뒀더라구요

부산이 항구라는 걸 알게 해 줍니다

대교도 보이고 바다도 약간 보이고

야경은 더 멋있어요

여유있게 부산역 도착하셔서 커피도 즐기시고 야외도 둘러보세요

IP : 1.235.xxx.154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쓸개코
    '24.10.19 11:18 AM (175.194.xxx.121)

    7일날 부국제 가면서 부산역에서 말씀하신 파라다이스 카페를 지나가면서 봤었어요.
    카페 이름이 영화제목같네 ㅎ 하면서 그냥 지나쳤는데 커피 맛집이었군요.
    한잔 하고 갈것을..ㅎ

  • 2. 오호라
    '24.10.19 11:32 AM (122.254.xxx.87)

    커피애호가로 꼭 마셔볼께요
    담주 부산역 가는데ᆢㅇㅋ 요^^

  • 3. 00
    '24.10.19 11:40 AM (118.235.xxx.116)

    오호~이런글 좋아요~
    부산역 출도착시 커피생각날때…
    하와이언 마카다미아커피 넘 맛날것 같아요^^
    원글님 감사해요^•^*^

  • 4. ..
    '24.10.19 11:41 AM (1.235.xxx.154)

    정확하게 말씀드리자면
    바닐라 마카다미아 넛 향 코나 원두였어요
    이제 한번보면 제대로 기억을 못하네요
    누군가 어딘가에 저같은 사람이 있을거 같아
    검색해보니 사진도 찍어서 올린 블로그에서 봤구요
    혹시나 원두를 파는지 검색해보니
    쿠팡에 있어서 주문해봤어요
    커피를 좋아하는 남편이 있어서 알아서 잘 만들어주길 기대해봅니다

  • 5. ㅎㅎ
    '24.10.19 11:50 AM (119.56.xxx.123)

    부산역 커피 감사합니다

  • 6. 음..
    '24.10.19 11:50 AM (124.48.xxx.26)

    무슨무슨 향 커피는 일단 거르는게 좋아요.

    로스팅 후 오래된 원두는 커피 고유의 매력있는 향도 없어지고 쓴맛만 날뿐이라 이런 것을 커버하기 위해 로스팅이 오래된 원두에 향을 입히는거라고 알고 있어요.

    커피를 제대로 즐길려면 로스팅이 얼마되지 않은 질 좋은 원두커피를 드시기 바랍니다

  • 7. ㅡㅡ
    '24.10.19 11:52 AM (1.217.xxx.134) - 삭제된댓글

    원글님 추천은 감사한데
    저도 향 커피는 위와 같은 이유로 피합니다.
    향 커피 좋아하시는 분께는 좋은 정보겠네요

  • 8. 가향
    '24.10.19 12:03 PM (27.1.xxx.140) - 삭제된댓글

    저도 첨부 하자면
    코나가 화와이 서부 따뜻한곳 화산지대라 다른곳과 달리
    깨끗하고 고급스러운 맛이 나 유명한건데...그것도 신선해야 맛나는걸 가향이라니 싶어요.

    위스키 오크 숙성류 아나 헤이즐넛,마카다미아는 콩에 콩향이라 그냥 참조만하세요

  • 9. 저도
    '24.10.19 12:05 PM (1.235.xxx.154)

    그런 얘기 들었어요
    예전에 헤이즐넛 커피가 유행이었던거 기억하시는 분들 계실텐데요
    그때 향 나는 커피는 그렇다고 들었거든요
    제가 커피를 몰라서 그럴지도 모르겠는데요
    옛날에 헤이즐넛 커피가 유행이었잖아요
    그때 그런 말이 있었죠
    저도 그 생각하면서 주문했어요
    근데 맛있더라구요
    카페에서 라떼를 이렇게 맛있게 먹어보긴 또 처음이어서...



    아무 기대없이 부산역 카페에 갔는데 참 고소하고 맛있었어요

  • 10. 가향
    '24.10.19 12:06 PM (27.1.xxx.140)

    저도 첨부 하자면
    코나가 화와이 서부 따뜻한곳 화산지대라 다른곳과 달리
    깨끗하고 고급스러운 맛이 나 유명한건데...그것도 신선해야 맛나는걸 가향이라니 싶어요.
    위스키 오크 숙성이나 플라워류 아니고서서는
    헤이즐넛,마카다미아는 콩에 콩향

    향 좋아하시는분둔 참조하시라 몇자 보태요

  • 11. 시티투어
    '24.10.19 12:16 PM (63.249.xxx.91) - 삭제된댓글

    버스 타는 것 건너편 삼진어묵 이층
    전통 찻집인데 퓨전찻집이에요

    자기 차 자기가 끓여서 마시는.
    기차 시간 기다리거나 할 때 들어가서 마시고 나오곤 했어요

  • 12. 저도요
    '24.10.19 1:04 PM (211.235.xxx.197)

    이런글좋아요

  • 13. 포리
    '24.10.19 1:07 PM (211.220.xxx.40)

    부산역에서 가까운 커피숍 바우노바 추천합니다
    커피좋아하시는 분들 가보세요

  • 14. ...
    '24.10.19 1:17 PM (1.235.xxx.154)

    남포동역근처 바우노바인가요?
    저는 두달에 한번 부산가거든요
    한번 가볼게요
    감사합니다

  • 15. 꽃피고새울면
    '24.10.19 2:56 PM (116.33.xxx.153)

    전 이런 글 정말 좋아요
    내 경험으로 괜찮아서 같이 공유하려는
    따뜻한 마음
    귀찮을수도 있는 일인데도
    애써 올려 주셔서 정보 나눠주시니
    이게 82의 따수움이죠 ^^

  • 16. 헬로키티
    '24.10.19 4:00 PM (118.235.xxx.55)

    저도 어제 부산역에서 그 커피집 들렀어요.
    코나커피를 기대하고 들어갔는데
    가향커피ㅠ

    취향에 따라 다르겠지만
    제 입맛에는 영 아니었습니다

  • 17.
    '24.10.19 4:57 PM (1.235.xxx.154)

    그렇군요
    가향커피가 별로이신 분이 있으시네요
    저는 글 처음에도 밝혔듯이
    커피는 하루 한 잔 이정도로 마시고
    커피를 잘 알지 못하지만
    지금까지 사 먹거나 얻어마신 커피 중 가장 맛있었어요
    그래서...
    한번 글 올려봤어요
    그 옆 데크 정비한 곳도 나가보시라고..
    얼마전 밤에 부산역에서 우연히 거기 나가보신 분이 하도 감탄하시길래 거기도 소개할겸
    저는 두달에 한번 정도 부산 가는데 거기가 그렇게 좋은줄 모르겠던데 누군가는 홍콩에 버금가는 야경명소구나 싶더라구요(이 분 약간 과장이 심하다고 평소에도 느끼지만)

  • 18. 쓸개코
    '24.10.20 12:24 AM (175.194.xxx.121)

    저도 이런글 좋아요.^^

  • 19. lllll
    '25.1.25 12:03 AM (112.162.xxx.59)

    부산역 커피집 저장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81377 모델 아이린이 결혼하는데 8 .. 2025/02/20 7,007
1681376 평소 타인에게 오해를 많이 사는 사람 5 자격지심 2025/02/20 2,472
1681375 1000만원으로 주식.. 9 2025/02/20 3,963
1681374 트럼프, 젤렌스키 무능하다 조롱  26 ..... 2025/02/20 4,234
1681373 간장 어떤 제품 쓰세요? 12 ㅇㅇ 2025/02/20 2,724
1681372 지금 샬라샬라 시청중인데 2 .. 2025/02/20 2,268
1681371 짜증내는 사람이고 싶지않은데... 8 ... 2025/02/20 2,330
1681370 무슨 심리일까요? 4 .... 2025/02/20 1,461
1681369 ‘질문들’에 봉준호 감독 나옵니다, 재밌어요 8 재미있어요 2025/02/20 2,204
1681368 아이들 가르치고있는데 정말 기분이 좋아요 1 헤헤 2025/02/20 2,701
1681367 전 살면서 옥순같은 여자 본적 있어요 10 2025/02/20 6,357
1681366 주말에 남편 친구네 부부가족이 자고간대요 53 .. 2025/02/20 22,021
1681365 "대선 나가지마" 시의원 요구에...오세훈 &.. 7 .. 2025/02/20 3,543
1681364 중등최상위 문제집 풀어봐야되는거죠 1 초기 2025/02/20 843
1681363 47세 경단녀 26 경단녀 2025/02/20 6,504
1681362 유시민 언급한 헬마 유튜브방송 제목.ㅎㅎ 15 응응 2025/02/20 4,718
1681361 미싱샀다던 사람이에요. 아이 앞치마를 만들었어요 10 미싱 2025/02/20 2,546
1681360 친구, 지인많은 분들 3 궁금이 2025/02/20 2,317
1681359 중딩이 시골마을에서 서울로 전학가는데요 7 ㄴㄴ 2025/02/20 2,054
1681358 나솔 오늘방송 너무 재미있네요 19 광팬 2025/02/20 5,783
1681357 브리저튼 1 88 2025/02/20 1,633
1681356 님들은 다 토마토달걀 볶음 이렇게 맛있다는걸 아는거죠? 34 ........ 2025/02/20 9,332
1681355 제 행동에 문제가 있을까요? 14 .... 2025/02/20 4,690
1681354 주민등록상 합가시 1 ... 2025/02/20 1,248
1681353 아시안게임 편중이 심하네요 7 ㅇㅇ 2025/02/20 2,5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