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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해리스 남자 잘못 골랐네요

ㅇㅇ 조회수 : 12,410
작성일 : 2024-10-19 07:07:59

해리스 지지율이 조금 뒤쳐졌다는데

잘못하면 11월 대선에서 또 4년전같은 악몽 보게 생겼어요.

 

뭐 뒤쳐진 이유야 수도없이 들수 있겠지만

전 러닝메이트 후보 선택 실패로 봤어요.

제목은 부통령후보 월츠 얘긴데.

그사람 본인의 인생이나 미네소타 주지사로서 정책을 폄하하는 것은 아니에요. 

본인이 실실 웃고 기약한 성향이면 

파트너라도 보완할 수 있는 강성으로 했어야지.

똑같이 기약한 콤비셋으로 가니 이렇게 떨어질 수밖에

 

해리스가 부통령 후보 고를때 셋이 있었다죠.

애리조나 마크, 펜실베니아 샤피로, 미네소타 월츠.

당시 내부소스에서 월츠를 부통령으로 낙점한 가장 큰 이유가

첫째, 민주당 내부보고서에서 셋중 누구골라도 편하게 이긴다고 나왔다,

둘쨰, 그래서 해리스가 셋중 제일 순하고 맨스플레인 안하고 자기가 컨트롤하기 쉬운

월츠 부통령 낙점... 나머지 둘은 기쎈 남자들이고 자기말 안듣고 자기정치할 애들이라..

그 결과는.......

월츠는 부통령 후보 토론도 지고 지금 존재감 제로 해리스 약점보완도 안되는 최악상성..

 

해리스 꼭 본인만 얘기는 아니에요. 꼭 정치판에서만 얘기도 아니고요.

각자 자기 위치에서 어느정도 성공한 여자들

자기 자아 강하고 자기가 리딩해야하는 롤에 있어서

남자는 좀 순하거나 베타성향있고 자기한테 이래라저래라 안할만한 애로

결혼상대든 사업파트너든 골랐다가 결과는 꽝... 인경우 너무 많이봤어요.

살아보니 남녀평등이래도 남자는 남자의 룰, 여자는 여자의 룰

남자들끼리의 약육강식 서열논리 기싸움 알파대결 그런게 엄연히 있더군요..

순한 남자, 여자 위해주는 남자들 밖에선 기못펴고 꽝인경우 많더군요. 

성격이 지랄맞아도 밖에서 사냥에서 싸우고 공을 세우고 돌아오는 타입들이

집에선 맞춰주긴 힘들어도 부부와 집안 자체는 잘되는 경우 많이봤고요.

 

11월 대선에서 지면 그녀는 부통령 선택을 후회할까요?

아님 레이스에서라도 자기 속편할 남자 골랐으니 그러려니 할까요.

어떤 경우든 후폭풍은 미국애들뿐 아니라 미대통령이 쌀 똥이 여파 크게 미치는

한국포함 다른나라 애들도 감당해야하니 걱정이 됩니다. 

IP : 86.48.xxx.205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다시
    '24.10.19 7:37 AM (59.17.xxx.179)

    트럼프 우세쪽으로 가네요

  • 2. ㅡㅡ
    '24.10.19 7:40 AM (1.225.xxx.212)

    트럼프가 자꾸 한국 언급하며 방위비 더 뜯어가려하는데
    트럼프가되면 큰일이죠

  • 3. ...
    '24.10.19 7:44 AM (112.156.xxx.69) - 삭제된댓글

    룰보다는 해리스는 무능해 보여서죠 무능한 바이든처럼요

  • 4. ..
    '24.10.19 7:47 AM (82.35.xxx.218)

    민주당 ㄷㅅ같네요. 부통령을 막강하고 매력적인, 표걷어들일수있는 사람들 지목해야지 무슨 자신감이래요? 공화당은 금수저 대비되는 흙수저 젊은 능력남 지목했는데.. 먼저 치매노인 바이든을 대통령 만들었다는거 자체가ㅠ 중동전에서 카리스마갖고 협박을 하든 지원을 끊던 이스라엘이 폭주못하게 해서 집토끼 유권자들 잃지말아야죠. 지지층인 무슬림들 다 돌아섰잖아요ㅠ 해리스도 칠레레 팔레레과인데 어쩌려고 부통령까지ㅠ

  • 5. ..
    '24.10.19 8:01 AM (211.250.xxx.74)

    원래 무능력한 인간이 얼떨결에 높은 자리에 가면 자기 밑에 똑똑한 사람을 동료라 인식안하고 라이벌이라 인식하죠.. 해리슨은 똑똑한 부통령 후보가 자기를 위협할 거라고 생각한거예요.. 바이든도 자기보다 젊고 똑똑한 인재대신에 무능한 해리슨 임명한 거잖아요..

  • 6. 영통
    '24.10.19 8:03 AM (106.101.xxx.8)

    와..이거 완전 공감해요..

    님 통찰력 있으시다

  • 7. 그게아니라
    '24.10.19 8:14 AM (76.158.xxx.81)

    미국은 간접투표제라서 인구밀도가 낮은 (시골) 곳의 투표가 영향력이 큽니다. 애리조나는 상원의원이라서 켈리 의원이 빠지면 상원을 놓치게 되거든요. 그래서 쉽지 않구요. 샤피로 주지사는 젊고 스마트한데 여성 관련 문제가 제기되었어요. 그리고 팀 왈츠는 어리숙한 사람이 아니고 겅력도 많고 미네소타 주지사인데다 미식축구 코치고 근인 출신여서 시골 지역 백인 남성들 민심을 잡기에 제일 적합한 인물이에요. 다만 중앙 정계 진출을 부통령으로 하다보니 힘든 부분들이 있죠. 7월에 해리스로 교체되고 8월에 팀을 짰는데 이 정도면 잘 해내고 있다고 봐요.

  • 8. ...
    '24.10.19 8:29 AM (124.49.xxx.13) - 삭제된댓글

    해리스 아동착취물인지 pdd인지와도 연관있어서 트럼프대비 신선한것도 없어졌어요
    미국여가수가 지지선언해서 조금 높아지더니
    여가수이미지까지 먹칠하는 수준된거같아여

  • 9. ....
    '24.10.19 9:16 AM (58.122.xxx.12)

    해리스 입만 살았지 잘하는것도 없어보여요
    좀 경박스러워 보이고... 그렇다고 트럼프가 좋다는건 아닙니다 미국도 인물 없다 제생각엔 트럼프가 될거 같아요

  • 10. 조심스럽지만
    '24.10.19 10:03 AM (39.7.xxx.68)

    사람들 이기심은 국가 인종 성별 나이와 상관없이 같다고 봐요
    TV에 해리스가 나오면 지지자들까지도 백인이 드물어 그런지 화면이 어두워요
    백인들도 자신들이 우월적 지위에 있을때나 관용적이지
    경쟁 위치에 있게 되면 무조건 이기려는 본심을 보이듯
    이번 대선에선 민주당을 지지해도 해리스는 지지하지 않을것 같다는 의견도 있어요

  • 11.
    '24.10.19 11:09 AM (211.234.xxx.136) - 삭제된댓글

    폭스뉴스 인터뷰보셨나요?
    원래 폭스는 트럼프쪽이라 불리하긴했지만
    해리스는 그 이후 펀집을 안해주는 인터뷰는 거절하고 있다던데요

  • 12. ...
    '24.10.19 11:46 AM (14.52.xxx.159) - 삭제된댓글

    시작부터 해리스인게 잘못이였죠.

  • 13. .....
    '24.10.19 12:59 PM (178.88.xxx.167)

    우리도 우리지만, 미국도 그 큰 나라가
    인물이 없다니...트럼프, 해리스라니....
    방위비 생각하면 무섭네요.

  • 14. 이건 무슨
    '24.10.20 12:21 AM (217.149.xxx.82)

    지난 대선에 카말라 해리스가 부통령인 줄 안 사람들이 많았나요?
    바이든과 트럼프의 대결이었지
    카말라는 이름도 제대로 몰라서
    카밀라라고 하고 존재감도 없었어요.

    대통 두 후보의 대결이고
    카말라가 이길 거에요.

  • 15. 궁금
    '24.10.20 6:23 AM (125.178.xxx.170)

    펜실베이니아주가 관건이라던데
    그쪽 지역은 분위기가 어떤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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