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때 사놓고 일이 많아서 사놓은걸 깜빡했는데
오늘에서야 우리애한테 교보아이디 있으면 하나만 사달라고 했거든요
돈 보낸다고.
그랬더니 아이가 엄마 작년엔가 샀잖아. 그 책 나오자 마자 사놓고 왜 그래?
난 읽었는데 그러는거예요.
근데 지금 한창 바빠서 이동할때 소리로만 듣고 싶은데
책으로 산책을 이북이나 소리로 듣게 하는 시스템은 없나요?그런앱이라도
ㅠㅠ
그때 사놓고 일이 많아서 사놓은걸 깜빡했는데
오늘에서야 우리애한테 교보아이디 있으면 하나만 사달라고 했거든요
돈 보낸다고.
그랬더니 아이가 엄마 작년엔가 샀잖아. 그 책 나오자 마자 사놓고 왜 그래?
난 읽었는데 그러는거예요.
근데 지금 한창 바빠서 이동할때 소리로만 듣고 싶은데
책으로 산책을 이북이나 소리로 듣게 하는 시스템은 없나요?그런앱이라도
ㅠㅠ
걍 해당 이북 켜면 그 아래 스피커 버튼 다 달려있어요
예스24, 알라딘, 교보 다 음성모드로 들어봤네요.
아 종이책을 이북으로요? 그런 기능은 없습니다 ㅠㅠ
네~~
그냥 읽지 마세요
산책할 때 듣고 싶으면 그냥 이북을 또 사셔야죠.
도서관에서 이북을 대여해 주기도 하는데 원하는책은 잘 없어요.
미국인데 영어판 사놓고 안 읽다가 이번에 수상 발표 나고 한글판 주문했거든요. 오늘 왔길래 영어판은 소설가인 미국 친구 내일 만나는데 갔다 줘야겠다, 나는 원어로 읽고 ㅎㅎ 그래서 찾아봤더니 빨간 책이 바래서 분홍색이 되었네요. 2015-6쯤 발간된 거 그 때 사놓고 여태 안 읽었나봐요.
저도 책 구입해서 읽은지 한참 됐어요
직장 선배가 다독자인데 한강 작가책은 마음이
힘들까봐 피하고 있었는데 노벨문학상 까지
받았는데 지금이라도 읽어야 할까.. 하며 망설이길래
제 책 가져다 주려고 펼쳐 봤더니 누렇게 변색됐더라고요 ㅎ
책이 저한테 다시 돌아올지 모르겠는데 다시 한번 읽어
봐야겠어요
채식주의자 맨부커상 받았을 때 사서 읽었는데
뭐가 뭔지 모르겠더라구요
왜 이런 글을 썼을까 싶고 좀 징그럽고 기분 안좋았어요
몽고반점이 특히 그랬죠
이번에 노벨상 받고 다시 읽어봤는데
그 의미들이 다 이해되는건 아니어도
잘 쓴 소설이다 싶었어요
그동안 책을 좀 읽어서 내공이 쌓였나봐요
소년이 온다랑 작별하지 않는다는 처음부터 좋았고요
이북으로 사셔요
책 목록이 한 눈에 보이고
휴대하기도 편하고
집도 깔끔하게 되고
자연보호도 되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