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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야박한 나...

ㅠㅠ 조회수 : 6,765
작성일 : 2024-10-19 00:00:32

오늘 남편과 한잔후 어묵국물 먹고싶다하여 먹으러갔어요

3꼬치 2500원

입금하려하는데 사장님 집에 아이있냐고하여 있다고하니 떡볶이 남은거 가져가라고 주시더라구요

어짜피 폐기처분 하신다고..  

2.500원 입금하고 잘먹겠다하고 왔어요

남편 막 뭐라하네요

떡볶이 값을 같이 보내야지 야박하다고...

입장 바꿔 생각하라고.. 

제가 너무한것같아 내가 너무한것같다 했는데 너는 너밖에 모른다고 또 쏘아부치네요...

남편이 내마음을 알고 마음 편하게 해주길 바랐는데 ......

참 이상한 기분이 드네요

떡볶이는 왜 가져와가지고.ㅡㅡ

입금할때 좀더 보낼걸 하는 후회..--

남편에 대한 감정......

IP : 121.134.xxx.163
4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10.19 12:02 AM (112.104.xxx.252)

    다음에 많이 팔아주면 되지요

  • 2. ...
    '24.10.19 12:02 AM (106.102.xxx.7) - 삭제된댓글

    5천원이라도 보내시지...다음에 또 가서 많이 사주세요

  • 3. 내일가서
    '24.10.19 12:03 AM (106.101.xxx.211) - 삭제된댓글

    3인분 더 사면
    야박하지않음.
    예전에 고구마맛탕 오래된거사서
    다시는 안가는데
    그분 영업 잘하네요

  • 4. ...
    '24.10.19 12:03 AM (106.101.xxx.198) - 삭제된댓글

    사장님도 그냥 주기로 결정하신건데 돈 받으면 선심쓴게 없어져서 좀 그렇지 않나요?
    아마 다음번에 가서 저번에 공짜로 서비스 주셔서 넘 잘먹었다고 인사하고
    떡볶이 오뎅 순대 등들
    많이 또 사오시는게 좋을듯.

  • 5. .....
    '24.10.19 12:04 AM (125.129.xxx.50)

    남편분 마음은 알겠는데 아내가 인정하면
    다음에 많이 팔아주자 하시지...
    미안해하는데 민망하게 하시네요

  • 6. 그렇다면
    '24.10.19 12:04 AM (221.138.xxx.92)

    입금자명-떡볶이감사
    지금이라도 보내세요.^^

  • 7. 다음에
    '24.10.19 12:05 AM (169.212.xxx.150)

    한번 더 가서 잘 먹었다고 하고 좀 더 넉넉하게 사 올 거 같아요.
    넘 맘 쓰지마세요:)

  • 8. 바람소리2
    '24.10.19 12:05 AM (114.204.xxx.203)

    남자들 저러더라고요
    내 아내 맘 부터 챙기지
    덤 준거 잘먹고 다음에 또 사러가도 될걸

  • 9. 노노
    '24.10.19 12:07 AM (223.39.xxx.135)

    그럼 사장님이 미안하죠.
    다음에 딸 데리고 가서 사주시면서
    그때 딸이 너무 맛있었다고 또
    먹고 싶다고 해서 왔다고 하세요.
    훨씬 기분좋으실꺼예요.

  • 10. 다음에
    '24.10.19 12:07 AM (220.83.xxx.7)

    어차피 버릴 것 계속 단골하라고 준 거 같은데 ....

    다음에 가서 지난번 사장님 떡볶이 맛있어서 왔어요. 하고 계속 단골하면 될걸가지고

    남편분 타박 심하다. 서로 좋은게 좋은 거라고 사장님 선심이 부부쌈 하라고 준건 아닐텐데..

  • 11. 그러네요
    '24.10.19 12:07 AM (70.106.xxx.95)

    다음에 가서 더 팔아주면 되죠

  • 12. ....
    '24.10.19 12:08 AM (118.235.xxx.211) - 삭제된댓글

    사장님이 줬는데 남편이 왜 뭐라해요?
    야박하다 싶으면 자기가 돈 더 보내면 되는데
    본인은 뒤로 빠져있으면서 부인탓하는 남자들 있는데
    참 보기 싫어요

  • 13. .....
    '24.10.19 12:08 AM (118.235.xxx.211)

    사장님이 줬는데 남편이 왜 뭐라해요?
    야박하다 싶으면 자기가 돈 더 보내면 되는데
    본인은 뒤로 빠져있으면서 부인탓하고 뭐하라는 남자들 있는데
    참 보기 싫어요

  • 14. 엥?
    '24.10.19 12:10 AM (221.143.xxx.199) - 삭제된댓글

    전혀 야박한거 아니십니다아

  • 15. ㅡ,ㅡ
    '24.10.19 12:11 AM (112.168.xxx.30)

    야박하다 타박만 할게아니고 본인이 그자리서 주든 보내주지.
    참 입만 터는 남편들 지만 성인군자에 효자;;;

  • 16. ㅠㅠ
    '24.10.19 12:11 AM (121.134.xxx.163)

    윗님 댓글보고 제마음이라도 편해 보려고 5.000원 보냈어요~

  • 17. 경황이
    '24.10.19 12:12 AM (114.206.xxx.91)

    없으셨던 것이면

    추가 입금하시면서
    떡볶이 감사


    입금 조금더 하시는것도
    좋을 듯해요

  • 18. 선심
    '24.10.19 12:12 AM (1.229.xxx.243)

    사장님이 주실땐 감사하게 받아도 됩니다
    나중에 애들데리고 가서 또 찾아주면 그게 좋은방법이죠
    사장님도 주고싶어 줬는데
    그걸 돈으로 계산해서주면 마음상할수도 있습니다

  • 19. ...
    '24.10.19 12:14 AM (106.102.xxx.39) - 삭제된댓글

    아니 어묵값 보낼때 덤도 받았으니 딱 떨어지게 5천원 보내시란 말이었는데...다음에 또 가서 팔아주란 댓글이 더 많았는게 ㅜㅜ 아무튼 털어버리시고 편히 주무세요

  • 20. ㅡㅡㅡ
    '24.10.19 12:14 AM (58.148.xxx.3) - 삭제된댓글

    줄때 그냥 받는것도 덕입니다 오히려 계산하는게 더 야박할수도 ..

  • 21. ...
    '24.10.19 12:15 AM (106.102.xxx.39) - 삭제된댓글

    아니 어묵값 보낼때 덤도 받았으니 딱 떨어지게 5천원 보내시면 좋았겠단 말이었는데...다음에 또 가서 팔아주란 댓글이 더 많았는데 ㅜㅜ 아무튼 털어버리시고 편히 주무세요

  • 22. 00
    '24.10.19 12:21 AM (218.238.xxx.40)

    그냥 주고 싶어서 준 것인데, 그걸 돈을 보내면 저는 오히려 마음 편치 않을 듯.
    주는 것을 감사히 받을 줄 모르는 마음이 더 야박한 것일지 몰라요.
    저는 감사히 받는 것에도 덕이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 23. ....
    '24.10.19 12:24 AM (118.235.xxx.211)

    원글님은 남편의 가스라이팅에 길들여져있는거 같아요.
    사람마다 대응방법은 다를수 있죠.
    그게 장딥이란것도 없고 틀린것도 없는 건데
    별거 아닌걸 꼬투리 잡아 타박하고 훈계하는 남편이 나쁜거에요.

  • 24. ....
    '24.10.19 12:27 AM (106.101.xxx.158) - 삭제된댓글

    줄때 그냥 받는것도 덕입니다 오히려 계산하는게 더 야박할수도 ..

    주고받는걸 너무 못하는 분이시네요.
    그거 받았다고 5천원 추가 입금
    어른들이 정없다고 말하는 그거죠.
    사실은 정없는게 아니고 센스가 없는거.

    다음에 가서 공짜로 잘 먹었다고 인사하고
    많이 팔아주고 매출올려주고 오면
    사장님이 더 기분 좋을텐데
    돈 쓰고도 좀 센스가 좀 없으시네요.

    제 지인 하나가 뭘 사주면
    바로 그날 다음날 비슷한 금액 상응하는걸로 되갚아주는데
    진짜 기분 별로입니다.
    본인은 그게 돈개념 확실한거로 착각하는건지...

  • 25. ...
    '24.10.19 12:28 AM (106.101.xxx.158) - 삭제된댓글

    줄때 그냥 받는것도 덕입니다 오히려 계산하는게 더 야박할수도 ..2222222

    야박한게 아니고

    주고받는걸 너무 못하는 분이시네요.
    그거 받았다고 5천원 추가 입금
    어른들이 정없다고 말하는 그거죠.
    사실은 정없는게 아니고 센스가 없는거.

    다음에 가서 공짜로 잘 먹었다고 인사하고
    많이 팔아주고 매출올려주고 오면
    사장님이 더 기분 좋을텐데
    돈 쓰고도 좀 센스가 좀 없으시네요.

    제 지인 하나가 뭘 사주면
    바로 그날 다음날 비슷한 금액 상응하는걸로 되갚아주는데
    진짜 기분 별로입니다.
    본인은 그게 돈개념 확실한거로 착각하는건지...

  • 26. 225
    '24.10.19 12:28 AM (211.46.xxx.19)

    아니 사장님이 그냥 덤으로 준거잖아요...
    원글님이 달라고 한것도 아니고
    저런 걸 가지고 원글님을 비난하면 대체 어쩌자는겁니까?
    어이가 없네.....
    저럴때에는 감사합니다 하고 받아오고 다음에 가서 또 팔아주면 되는거 아닌가요....?
    저렇게 비난하고 싶어서 날을 세우고 있으면 듣는 사람은 어떻겠어요?

  • 27. 225
    '24.10.19 12:30 AM (211.46.xxx.19) - 삭제된댓글

    저 사장님은 추가로 더 입금하는거 바라고 한 일이 아닐거에요..

    암튼, 신랑분도 사장님 배려하는거 보면 나쁜 인격 아닐것 같긴 한데 그렇다고 배우자를 내려치면 어떡하나요.....? 가장 먼저 챙겨야할게 배우자인데..

  • 28. 123
    '24.10.19 12:32 AM (211.46.xxx.19)

    저 사장님은 추가로 더 입금하는거 바라고 한 일이 아닐거에요..

    암튼, 신랑분도 사장님 배려하는거 보면 나쁜 인격 아닐것 같긴 한데 그렇다고 배우자를 내려치면 어떡하나요.....? 가장 먼저 챙겨야할게 배우자인데..

    원글님은 잘못한거 전혀 없는 상황이에요.. 남편분 쏘아부치다니... 참 ;;;
    평소에도 저런 식인가요? 넘 싫겠네...

  • 29. 남편분 이상
    '24.10.19 12:54 AM (211.211.xxx.168)

    돈 보낼때 더 보내라 하시지 왜 다 보내고 나서 저리 면박을 주는건지

  • 30. ......
    '24.10.19 1:36 AM (180.224.xxx.208)

    앞으로 자주 팔아주세요. 그러면 되죠

  • 31. ㅇㅇ
    '24.10.19 3:14 AM (182.221.xxx.169)

    이런 소소한 글들 너무 좋아요
    읽으면서 느끼는게 많아요

    그나저나 남편분 너무하셨네요 속상하셨겠어요

  • 32. ㅎㅎ
    '24.10.19 6:35 AM (49.236.xxx.96)

    야박한 건 아니고
    원래 마음에 여유가 좀 없으신 듯

  • 33. ...
    '24.10.19 7:04 AM (14.33.xxx.210)

    좋게 얘기하면 됄껄..꼭 저렇게 부인 타박하고
    상대방 이상하고 모지리같게 까내리는 남자들이 있더라구요..버릴꺼주고.고마워서 더 자주가서 팔아주면..주인이 더 좋아하지..그냥 준다는거 그냥 돈 주고 받아왔다고 일부러 더 갈까요?

  • 34. 남편이 뭐라고 할때
    '24.10.19 7:54 AM (222.101.xxx.232)

    왜 내가 너무한것 같다 라고 하셨나요
    그러니 남편이 더 뭐라고 하죠
    사장님이 주신거니 맛있게 먹고 앞으로 많이 팔아주면
    되지 하시지
    꼭 아내한테 뭐라고 타박하는 남편들
    자기만 다 옳은줄 알아요

  • 35. 바람
    '24.10.19 8:01 AM (124.49.xxx.239)

    좋은 댓글들 덕분에 많이 배우고 갑니다!

  • 36. ㅠㅠ
    '24.10.19 8:42 AM (121.134.xxx.163)

    음... 순간적으로 일어난 일이었구요
    제 순간적인 생각은 다음에 와서 더 팔아주면되지 하는 생각이었어요
    제가 더 입금하면 사장님 무안하실까봐......
    하지만 남편이 뭐라하길래 생각해보니 제가 너무 융통성이 없었나? 하는 마음이 커졌고 자책?했더니 남편은 계속 비난하고....
    마음이 안편하더라구요....
    5.000원 더 입금하고 조금이나마 맘편하게 잤네요...

  • 37. 더 입금하면
    '24.10.19 8:48 AM (112.152.xxx.66)

    사장님이 강매한게 되는거죠
    어차피 남는거 줬으니
    감사히 잘먹으면 되는거구요

    마음이 왔는데
    돈이 가야 마음이 편한가요?

    담에 잘먹었다 인사하고
    더 팔아주면 되는거죠

  • 38.
    '24.10.19 9:06 AM (121.144.xxx.62)

    님 야박한 거 아니예요
    여기서 잘못한 사람은 바로 남편임
    입장바꿔 뭘 생각해요
    주인이 폐기 인심써서 단골 확보하려 한건데
    왜 내 아내를 책망하나요
    아내의 성정을 아직도 모르는 지는 뭐 그리 잘했다고
    떡복이 다 먹고나서 슥 민망하지않게 이야기해도 될 걸
    남편이 자기도 뭘 잘못했는 지 알아야죠

  • 39.
    '24.10.19 10:07 AM (121.168.xxx.239)

    잘하셨어요.
    아무 생각 없다가도
    옆에서 누가 왜 그랬냐하면
    생각이 많아지죠.

    예전엔 누구한테라도 뭐 받으면
    불편하고 꼭 갚아야한다고
    생각했는데 요즘은 달라지려고요.
    호의를 고맙게 받는것도
    처세라고 생각하고
    다음 기회에 자연스럽게 갚아가려고요.

  • 40. ..
    '24.10.19 11:39 AM (220.85.xxx.241)

    내가 지금 먹고 싶어서 사는 것도 아니고 주인 입장에선 어차피 버릴 거 다음에 또 오라고 주는 걸텐데 다음에 자주 가서 팔아주면 되지 굳이 돈을 보내야 할 이유가? 그럴거면 안 받고 나중에 먹고 싶을 때 시먹죠

  • 41. 사장님의
    '24.10.19 12:23 PM (39.118.xxx.228) - 삭제된댓글

    마음을 받은건데 돈으로 계산 하나요
    사장님 마음 막 무시해도 돼요?
    그깟 떡뽁이 라고 무시 하나요?

    오고가는 정 몰라요? 남편분!
    사장님도 덤으로 주시면서 다음에
    또 방문 해주길 기대 하는 거죠

    저라면 이렇게 쏘아주고 혼구녕 내줬어요
    으이그 답답한 남편분 바보같아요

  • 42. ....
    '24.10.19 11:41 PM (110.13.xxx.200)

    글쎄요. 뭐가 야박한건지 모르겠네요.
    사장님이 주신거고 잘 받아서 맛잇게 먹고 다음에 더 팔아주면 되는거 아닌가요.
    말그대로 사장님이 팔아버린게 된거잖아요.
    남편분이 되려 바깥사람들에게 호인이고 아내에게 야박한 사람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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