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랑 좀 부탁드려요
비결두요
결혼 20년차 이상만 부탁드려요
자랑 좀 부탁드려요
비결두요
결혼 20년차 이상만 부탁드려요
남자 성격이 그냥 그렇게 타고난거에요
누굴 만나도 화목하게 잘 살았을 남자를 만나야 가능한일
가끔 엉덩이 뻥차고 싶을때도 있지만
제가 제일 힘들때 남편이 보여준 잊지못할 고마운 언행이 있어요 화가 나도 '저사람 그때 그모습이면 내가 용서못할건 하나도 없다'고 생각하면 화가 풀려요
정말 타고났어요.
남편 성격, 인성이 탑급.
평생 제가 뭘해도 NO~가 없었어요.
서로를 항상 고마워함.
인간이니까 완벽하지 않다는 생각
너무 정이 들어서 안쓰럽고 안타까움
33년차 결혼
20개 이상 쓸 수 있지만 이만~~~~~
25 년차
울 남편은 나 아니어도 다른 여자 였어도 잘 살 사람입니다
가정적인 사람~
대학교 1학년때부터 친구였어요
친구가 남편이 된거죠
남편을 잘 만나야 되는 거군요.
노력으로 되는게 아니었네요
올해 20년 됐어요. 그러고보니 남편이 이해의 폭이 넓네요.
집안일 잘 도와주고 육아도 적극적 참여.
아..근데 자발적이기보단 시키면 잘해요. 딱 그 부분만 ㅎ
그리고 저를 언제나 존중해주고 제가 뭐 하고 싶다면 태클 건 적이 없네요. 공부나 일이나..
그러고보니 본인이 귀찮아서 그런 걸까요? 푸핫.
애들한테도 별 잔소리 안하고 저만 늘 혼냈죠. 애들이랑 아빠랑 사이도 좋은 편입니다
돌이켜보면 사귀기 전, 사귈 때, 결혼 이후 늘 한결 같아요.
제가 잘 나서가 아니라 남편 성정이 누구와 결혼해도 잘 할 사람인 것 같습니다. 자기가 선택한 사람과 가정에 매번 최대한 충실해요.
이 남자는 내가 아니라 다른 여자랑 실았어도 잘했을 남자이며
(인품이 타고 남)
오히려 나보다 더 좋은 여자 만났으면 더 행복하게 잘 살았을거다
라는게 사이좋은 부부의 많은 아내들이 하는 얘기더라구요
남편을 잘만나야 하는게 맞지만
남편도 아내 잘만나야죠
사람 좋은 남편을 귀하게 여길 줄 아는 아내가 평탄한 결혼 생활을 하죠
사람 좋다고 무시하고 막 대하는 아내면 결혼 생활 불행하겠죠
문제 부부들 나오는 프로 보면
부처,예수랑 결혼해도 파탄 낼 남자,여자 라는 생각 드는 경우 많으니까요
인품 좋은 남자와 그를 귀하여 여길줄 아는 아내가 비결이네요.
인품 꽝인 남자를 바꿀수는 없겠어요 ㅠㅠ
랜덤이고 자기 복인거 같아요
빙고~~
서로 잘 만나야 합니다.
무엇보다 중요한건 가치관이 맞아야 하는것 같아요.
내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을 상대방도
중요하게 생각하고 존중해주는거요.
사이 좋다할수는 없지만
24시간 거의 같이 보내는데
사실 혼자일때가 더 편하지만
커피마시고 밥먹을때
운동하러가고
같이 할때 더 활기차지고
나름 아쉬운게 많아서
내성질 많이 줄이고
기대치 낮추니
나름 사는게 즐거워지네요
비결 별 거 있나요
시아버님이 시어머님한테 잘 합니다
그러니 남편이나 시동생도 잘해요.
저도 친정에서 친정부모님 부부싸움 하시는거 못 보고 자라서
싸울줄도 몰라요
단점은 나만 알아요.
어릴때는 나아닌 여자하고 살아도 잘 살았을거라 생각했지만 지나친 겸손이었어요ㅎㅎ
나보다 모자란 여자는 그랬겠지만 나보다 똑똑한 여자는 못 참았을 겁니다. 나니까 적당하게 살아요. 진심입니다.
시모도 진저리치는 까칠이 남편
잘 데리고 삽니다
전 누굴 데리고 살아도 잘 살았을거 같아요 ㅎ
저는 내년이 30년차인데...
남편이 큰 욕심은 없어서 사는건 그냥그냥이지만,
평온하게 굴곡없이 살었던 원동력은
남편 성품이 온화하고, 어떤 상황에서도 긍정적이었던거요.
자기를 볶지 않는 사람이라 타인도 볶지 않아요.
욕심은 없어서 성공과는 거리가 멀지만
남편은 성공보다는 가정적인 걸 택한 사람 같아요.
그래서 답답할 때도 많았지만...
결론은 온가족이 아빠를 좋아해요.
좋은 질문주셔서 한번 돌아보는 계기가 됐네요.
감사합니다!
내옆에서 자고있는 남편얼굴 보고또봐도 좋아요
20살에 만나서 35년차 알고지냈지만
존경하는 남편입니다
귀하고 귀한사람
평온한 가정을 위해서
여자는 평균이면 무난
남자는 한국남자일경우 평균 이상이어야 함
인품이요
저도 결혼 20년 훌쩍 넘었고 지금까지 제가 뭐 한다고 했을 때 반대한 적도 한번 없고 폭력적이지도 않고 술도 담배도 안 하고 돈도 잘 벌고 아이한테도 엄청 잘하는데 왜 우리는 사이가 별로 안 좋을까요 끙.....
결혼 초에 약속을 했어요
싸워도 꼭 한 침대에서 자자.
각방쓰지 말자.
결혼 27년째 지켜오고 있네요
언제 어디서나
늘 내 아내와 내 아이들이 우선입니다.
그래서
그 매서운 시누들 등살에도
늘 언제나 방패막이가 되어 줬어요
땡돌이입니다.
항상 집밥을 찾구요
저 항상 집밥을 해줍니다.
약속 있는 날은 전 날 미리 준비해 둡니다
서로가 싫어하는 것들을 안할려고 노력합니다
이건 둘 다 같이 노력합니다
부부사이 좋은집 보면 대부분 남편 성격이 유해요.
여기는 남편인품이 좋은분들이 주를 이루네요.
24년차인데 남편 성격 불같고 이기적이고 꼰대경북남자에 완벽주의자..휴.... 남편을 본 사람들 모두 고개를 절래절래.. 표정관리못하고 제 눈치보고 그렇게 살아왔어요. 가구도 부수고 저랑 치고박고도 하고 진짜 별의별일 다 있었는데 지금은 남편이 많이 바뀌어서 제눈치 많이보고 노력하고 있어서 사이 좋아요..
예전일 생각날때마다 저도 너무 화병처럼 올라와서 막 화내는데 남편이 맞받아치지않고 수그러드는 액션을 취하니 그나마 참고 삽니다.
나이드니 제가 없으면 불안해하고 힘들어해요..
23년차
서로 싫어하는건 안해요
그리고 믿어요
여자가 맞벌이에 살림 육아 다 완벽히 하고 몸매 얼굴 다 날씬하게 가꾸고 이쁜데도 남자가 하도 성질이 더러우니까 (심지어 시부모까지 모시고 살았어요) 결국 느지막히 별거하는 집도 봤어요.
서로 맞는 사람들끼리 만나야해요.
성향은 달라고 서로 목표나 가치관이 비슷하고
배려심이 있어야 합니다.
자기밖에 모르는 상대를 만나면 불행해져요.
서로 상대 입장을 생각해주고 맞추려는 노력이 필요해요.
평균 이상 인품 너무나 공감~30년차인데
남편보다 성품적으로 더 괜찮은 남자 못겪었어요
글타고 너무 착한 남자아닌데도 적어도 이기적인거 없고 가족간의 관계에서
손해보는거 싫어하지 않아요
제가 1순위 자식이 두번째 본인은 3순위 그맘 그대로 표현되게 살아요
가령 아직도 와이프 입에 맛있는거 들어갈때 자식처럼 흐믓하게 바라볼때 저도 신기합니다
남자도 잘 만나야 하지만 여저도 성격 좋아야자요.
타고난 인품....
사람은 안바뀐다는 것..
진리네요.
남편이 배려만 하는 뛰어난 인품도 아니고
저도 마찬가지라
둘이 서로 맞춰 이뤄낸 행복입니다
기본적으로 둘 다
가정적이고 성실하며 책임감과 도덕심이 매우 강해요
아이를 위해 최선을 다하면서도
항상 마음은 서로가 최우선이라고
표현하며 살았고
아이들 어느정도 키운 후
지금은 서로에게 집중하며 재밌게 살아요
특기와 취향이 정반대라
서로에게 맞춰주고 배려받는다 감사히여기고요
가장 중요한
정치성향과 세계관이 같아서
대화가 잘 통하고
결정에 있어 갈등이 없습니다
하루종일 붙어 있어도 힘들지 않고
끊임없이 할말이 있는
제일 친한 친구, 동지, 반려인이죠
50대 후반 저더러 귀엽다며 종종 볼을 살짝 꼬집듯 만져요.
아무리 첫눈에 반했다고는 하지만 결혼한지 30년이 훨씬 넘었어요.
우리 애 말로는 아빠 눈에서 꿀이 떨어진다고..
착한건지 우유부단한건지 순둥하고 싸우면 져주고..
까탈스런 저를 잘 참아내고 사는걸 보면 그 누구와 결혼했어도 와이프 아껴주며 사이좋게 잘 지냈을 사람이라고 생각해요.
저는 20년동안 윗분들처럼, 남편이 대부분 저의일에 오케이해주고 따뜻하게 대해주어서 정말 행복했다고 생각했습니다.(물론 너무 더러운 남편습관, 놀줄을 몰라 같이 살기에 재미없는 모습, 쫌스럽고 대출에 벌벌떠는 모습이 싫고 불편했지만 그런 남편덕에 저도 돈쓰는거 조심하고 낭비 덜하고 살았으니 좋은 쪽으로 생각했어요.)
그런데 본인이 사기업퇴직을 앞둔 요즘, 이미 직장을 다니고 있고 연금도 잘 나올 예정인 저에게 알바를 하라고 정색하며말하고, 집에 높은금리 대출있는데 제가 자기에게 말 안하고월20만원짜리 1년적금 들었다고(그 돈으로 냉장고 살때 쓰겠다고 제가 말했거든요) 펄펄뛰는 모습을 보며(그 외에도 이런류의 난리를 몇번 쳤어요. 아. 냉장고가 망가져서 사야하는데 돈이 좀 더 드는 제가 원하는 사양을 못사게하기도 했네요.) 처음엔 본인 퇴직을 앞두고 불안한가보다...하고 이해하고 불쌍하게 생각이 들었는데.. 자꾸 그러니까 저도 마음에 상처를 입고, 무엇보다 대화가 안된다는 생각이 드니 마음이 멀어지려고 해서 힘이 듭니다. 이 고비를 잘 넘기려고 노력중인데 결국 남자성품이 좋아야 부부관계가 좋다는 말에 공감이 가요.
저한테 화를 내고, 제가 하고싶은걸 못하게하니 마음이 상하네요.
1.서로에게 고마워하는맘갖기.당연하게 생각하지않기
2.화나도 소리지르거나 감정적으로 막말하지않고 서로의 생각의 차이에대해 들어보고 대화로 풀기
3.가장 중요한것.서로의 다름인정하고 내 식대로 바꾸려하지않기.
제가 생각할때 남편은 웬만큼 상식적인 사람을 만나면 그게 누구였든 잘 살았을거에요. 근데 결혼 25년 되고 제 친구들이 말하길 제가 남편 버릇(?)을 잘못 들였대요.
인성 좋고 지극히 상식적이고 적당히 효자이고 나름 다정한 사람인데 많이 내성적이고 좀 말로만 하는 경향이 있어요.
가사일도 육아도 저의 1/5000쯤 하고 좀 나몰라라 하면서 제가 게을러서 스트레스 좀 받더라고요. 제 남사친들이나 친구 남편들은 가사일을 같이 하던데 절대 자기 손으론 안하는…. 제 친구들이 보고 깜짝 놀라더라고요. 다정한 사람이라 뭐든 다 하는 남편인줄 알았다며…
여튼 생활은 그렇고 취미도 음식 취향도 다르지만 같이 걷고 같이 음악듣고 같이 커피 마시고 그런게 좋아요.
성격 안 좋기로 상위 1%인데 (intj)
남편은 반대로 좋은 성격 상위 0.1% 입니다.
남녀노소 누구나 남편을 좋아하니
남편은 누구하고 살아도 사이좋게 지냈을 거지만
남편을 고른 제 안목도 훌륭했죠 ^^
남편 안 만났으면 저는 결혼 못 했거나
해도 이혼했을 듯...
시댁왔는데
내일아침에 일어나면 밥만좀 해줘 했더니
응 하네요ㅋㅋㅋ
다른사람 만났어도 잘살았겠지만
저만나서 사람된거도 있으니 둘다다행이다
싶어요
남자는 물도떠먹는거 아니라는
갱상도 남자가 제가 가르쳐
주말엔 밥해주거든요 ㅎㅎ
23년차
남편은 나 아니어도 다른 여자 였어도 잘 살 사람입니다
22222222
기본적으로 화내지 않고 배려하고
저에게는 허용적인게 느껴져요
하는 일에서는 직급도 있고 까칠하기도 한데
집에 들어오면서는 안뇽~~ 손 흔들면서 들어옵니다
타고난 그릇이 다정함 장착
경북사람
공부잘해 서울로대학오고 쭉 탄탄대로
가풍도좋음
제 별명을 한달에 새롭게 3-4개씩 만들어 배꼽잡고 웃으며 살고 있습니다 제가 최근 헤어스타일을 바꿨는데 많은게 떠오르나봐요
제가 더 배려를 하긴하지만 말을 이쁘게 하려고 노력합니다 소리 안지르고 계획대로 뭔가 안되도 괜찮아 하면서 맘편하게 해주려고 항상 노력해요 남편의 주거공간인 안방은 어지르지않고 셔츠나 바지등 깔끔하게 입고 나가게끔 드라이 신경쓰고요
남편은 양육육아 하나두 신경안썼고 아이 안아주지도 놀아주지도 않음요 제가 못하는게 정리랑 설거지 청소같은건데 어지르기선수인데 마음에 안들겠지만 남편도 그부분은 많이참아주고 살아요
그니까 서로 못하는부분은 한눈감고 잔소리 많이안하고 양보와 배려를해야 안싸우고 사이좋게 사는것같아요
글고 시부모님이 금슬이 무척좋아요 남편도 가부장적이지않고 대접받으려는거 없고 욕안하고 말이쁘게하는데 최동석 카톡보고 너무 놀랬어요 밖에서 선비같은사람 말투가 부인 비난하고 비아냥 깎아내리기고 존중하고 위하는 마음이 없더라구요 전업이지만 존중받고 평등하고 출근전뽀뽀 굿나잇뽀뽀 하고 잡니다 퇴근하면 포옹하고요
내 말에 한번도 노 라고 한적 없고 응.
바로 움직여요.
우리 남편은 누구나하고 잘 사는 사람이 아니라 그냥 제 말만 잘 들어요. 시댁에도 안가요. 친구도 자주 안만나요.
저랑 정치색 종교성향 비슷해서 싸울일 없고
뭐든지 제가 최고라고 해주고
힘든일은 귀찮은 일 다 알아서 먼저 해줘요.
저는 재테크나 직장관련 조언을 잘 해주니 남편이 제 말만 들으면 살기 편하다고 하네요. 남편은 엔지니어고 저는 컨설팅쪽이라.
남편은 제가 좋아하고 신나하는거 같이 하는 거 좋아해요.
저는 남편이 좋아할 만한거 늘 알아오고 같이 하고 그러고요.
같이 강아지 너무 좋아해서 유기견들 키우고 임보도 하고 보호소 봉사도 같이 가고 늘 손잡고 강아지 산책하고 지내요.
싸움은 한번도 한적이 없어요.
기본적으로 시가와 사이도 좋으신거죠?
시가에서 스트레스도 안주구요.
남편 성격좋은분들
아내분 감사하고 사는분들너무 좋네요,
감정 싸움이 별로없어요
남편은 제 외모보고 반해 결혼했다고 하는데 지금도 얼굴만 보면 모든게 다 풀린대요 ㅎㅎ
저는 외모는 여성스러운데 성격은 무심하고 시크한 성격이라 잔소리나 사소한지적 안해요
취미 부자인 남편 취미생활 활발하게 해도 놔두고 제할일만 열심히 합니다 아침밥 매일 성의있게 차려주고 집안 깔끔하게 유지하고 아이들 케어 최선 다하고 가장인 남편 기 살려주고요
경제적 어려움없이 살수 있도록 20년 넘게 한결같이 직장 성실히 다녀주고 시댁스트레스 없고.. 실수를 해도 늘 그모습 귀엽다며 웃고 둘이 주말이면 맛난곳 좋은곳 손잡고 나들이 다녀요 남편 성격이 좋아요 잘못한점이 있어도 다독여주고 제가 뭘 잘못하거나 실수해도 웃기대요
29년차
제가 성격이 못돼서
종종 써우지만
평생 반찬투정 없고
저한테 싫은소리 없고
외국 출장가서 좋은 레스토랑에서
식사하면 저랑 다시 와서 밥 먹고 싶다는
생각을 하는 남편입니다
우리남편 나 아니고 다른 착하고 좋은여자
만났으면 더 행복하게 살텐데
뒤돌아보니 미안하네요
댓글 다 쓰고 꼭 안아줘야지 ㅋ
내게 잘 안하면
나는 그보다 더한 보상을 준다는 것을
말로도 자연스레 하고
실제로도 그리 해 줍니다.
내게 못하면 나도 잘하기 싫다고
말로 하고 ..나이 들어 어떻게 해줄지. 말해줍니다
결혼23년차 제가 세상에서 가장 사랑하는 두 아이를 저보다 더 사랑해줍니다. 세상 어떤 남자가 제 아이를(물론 자기 자식이지만)이렇게까지 사랑해줄 수 있을까 싶어요. 저희 남편은 더 사랑하는 사람이 약자라는데 저, 아이들한테 절대 약자예요
제 남편은 그리 좋은 성격은 아니에요.
이과에 대문자 T 성격이라서 팩트폭행도 잘하고 상처주는 말도 잘하죠. 악의는 없는 것 같지만 김정형인 저는 결혼초에 많이 힘들었어요.
그래도 20년째 잘 살아요. 일단 제가 그럼에도 불구하고 남편의 장점을 더 좋아하고 남편이 측은지심이 있는 사람이라서. 그리고 저에게 맞추려고 노력을 하는 사람이어서.
남편은 T 인게 또 장점이기도 해요. 제가 권고사직을 당했을때 감정적으로 우울하고 너무 힘들었을때 기댈 수 있더라구요 같이 감정적으로 흔들리지를 않으니 뭔가 판단을 내려야 할때도 냉정하게 잘해요. 힘들때 묵묵히 옆에서 할 일을 해내 주는게 참 고마왔어요.
조금 안 맞는 면이 있더라도 기본적으로 서로를 인정하고 안스럽게 생각하고 고맙게 생각하고 그렇게 조금씩 맞추어 나갈 수 있어서 지금까지 잘 지낸거 같아요. 저는 남편의 장점을 찾을 줄 알고 고마워 할 줄 아는 사람이어서 다행이고 남편은 단점을 고칠 수 있는 발전하는 사람이어서 다행이고.
저희는 평범한 부부로 사이좋을때도 안좋을때 부침이 있어요
20년가까이 되다보니 서로 눈치도 보고 서운하면 몇일 티도내고 그러고삽니다
양측부모님, 형제자매 험담이나 서운한 얘기는 서로 안해요 이건 결혼부텨 지금까지 유지합니다 무언의 약속이고 전 이게 큰거같아요
내게 잘 안하면
나는 그보다 더한 보상을 준다는 것을
말로도 자연스레 하고
실제로도 그리 해 줍니다.
내게 못하면 나도 잘하기 싫다고
말로 하고 ..나이 들어 어떻게 응징해줄지 말해줍니다.
당근 주고 겁도 주고
당근 주고 겁도 주고 반복하며
조련합니다
그래도 남편을 개로 친다면
기본 품종이 좋은 편입니다
티키타카가 잘 맞아요.
한마디하면 한마디 되치고 주고 받고.
재밌어요.
댓글읽다가 생각난거
싫어하는거 안하는거 중요해요~~
집과 남편 과 닮은거
1~2개 단점이 나머지가 아무리 좋아도 싫고
1~2개 장점이 나머지가 아무리 나빠도 살게된다.
말이 안되는듯 한데
살아보니 그렇더라구요
시어머니 성품이 조용하고 좀처럼 화 안내는 성격인데
남편이 그래요.
엄청 까칠한 성격의 남편 제가 잘 데리고 삽니다
거꾸로 어떤 남자랑 살아도 잘 살 저의 성향으로 잘 조율해서 살고있네요..
결혼 30년차입니다
내게 잘해 주면
나는 그보다 더한 보상을 준다는 것을
말로도 자연스레 하고
실제로도 잘해 줍니다.
내게 못하면 나도 잘하기 싫다고
말로 하고 ..나이 들어 어떻게 응징해줄지 말해줍니다.
당근 주고 겁도 주고
당근 주고 겁도 주고 반복하며
조련합니다
그래도 남편을 개로 친다면
기본 품종이 좋은 편입니다
이런글엔
한쪽의 일방적인 희생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사이나쁜 부부 싸우는거 들어보면
둘다 똑같아 보이거든요
1.서로에게 고마워하는맘갖기.당연하게 생각하지않기
2.화나도 소리지르거나 감정적으로 막말하지않고 서로의 생각의 차이에대해 들어보고 대화로 풀기
3.가장 중요한것.서로의 다름인정하고 내 식대로 바꾸려하지않기.
2222222222
1. 적당한 지능, 적당한 사회적 지위로 적당한 경제력이 확보 되는 게 바탕에 깔려야 함. 돈 없으면 사이 좋기 힘듦.
2. 적당히 서로 맞춰주며 눈치보며 살아야함. 남이 싫어할만 한 행동이나 말 피해가며.
3. 그런데 20년차 넘어가니까 여태 잘 지내다가 슬슬 주변에 보니 불만들이 나와요. 사회적 위치가 변하고 가족 구성원들도 변하니까 그리고 무엇보다 20년동안 사회적 관념이 많이 변해서. 그래서 이제는 스스로를 변화시기는 유연한 사고와 행동력을 잃지 않는 것도 중요하네요 일명 꼰대가 안 되는 거.
타고난 성향이고 누구랑 살아도 무난히 잘 살았을 사람이예요
그리고 집안에 큰 풍파없으면 왠만함 잘 살더만요
남편이랑 잘 살고있는건
무던하며 속 넓고 더 큰 인간인 제가
잘 조절하며 살고있기 때문입니다.
저는 누구랑 살았어도 잘살았을 인간이죠
팔할이 제 덕입니다.
저희 부모님을 봐도 엄마가 노력해서 된게 아니라 아버지가 엄마 말고 다른 여자랑 결혼했다고 해도 .잘맞춰주면서 잘사셨을것 같아요..
남편 사주가 아내를 잘만나다 하더라구요ㅋ
음 전 제가 잘 참아줘서 잘 지내요 ㅎㅎ
전 누구랑 살아도 잘 살았을 거에요
애도 잘 키워서 대학도 잘 보내고
시부모 봉양도 잘 하고
명절에 혼자 일 다 해도 궁시렁 그렇지않고
알뜰해서 사치도 안 하고 재산도 많이 모아두고
게다가 저 재밌대요 ㅎ
잔소리 안 해요
해봐야 안 변하니까
남편은 아주 가끔 한번씩 괜찮지만 보통은 여자들이 절래절래할만한 효자거든요
남편 사주에 부인복 엄청 좋대요
음 전 제가 잘 참아줘서 잘 지내요 ㅎㅎ
전 누구랑 살아도 잘 살았을 거에요
애도 잘 키워서 대학도 잘 보내고
시부모 봉양도 잘 하고
명절에 혼자 일 다 해도 궁시렁거리지않고
알뜰해서 사치도 안 하고 재산도 많이 모아두고
게다가 저 재밌대요 ㅎ
잔소리 안 해요
해봐야 안 변하니까
남편은 아주 가끔 한번씩 괜찮지만 보통은 여자들이 절래절래할만한 효자거든요
남편 사주에 부인복 엄청 좋대요
그냥 타고난듯 누구에게라도 다정다감할 성격이구요 저도 칼같은 성격이긴 하지만 남편과의 사이에서 아무리 짜증날때라도 최소한의 선은 꼭 지켜요
부부 서로 남편복 부인복 있다고 나와요.
걍 누구와 살아도 그렇게 할 사람을 만난 것 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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