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정신과 가서 상담받아봐야 할까요?

... 조회수 : 2,217
작성일 : 2024-10-18 23:45:16

일하느라 바쁘고 정신없을땐 괜찮아요

하다못해 혼자 카페에 앉아 커피마실때도 증상은 나아져요

그런데 혼자있을 때. 자고 일어났을때 휴일에 몸을 안움직이고 멍때릴땐 어릴때 부모에게 학대당한 기억 직장 다니며 나에게 못되게 군 인간들 나에게 사기친 인간들 이런 사람들 생각이 머리속에 떠나질 않아 마음속에 온갖 분노가 끓어요

 그러다 출근해서 정신없이 일하다보면 또 사람들과 잘 어울리고 농담하고 일도 잘해 성과도 잘 내고 그래요

 친구나 지인과 같이 있을때도 괜찮아지고 혼자 있을때 집청소를 한다거나 몸을 움직일땐 괜찮아요 혼자 생각에 잠길때면 몇십년전 기억부터 나기 시작하면서 인간에 대한 분노와 증오심이 들끓어요 정신과 가봐야 할까요?

IP : 173.220.xxx.234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Mmm
    '24.10.18 11:46 PM (70.106.xxx.95)

    갱년기 들어가셨나요?
    생리주기도 따져보세요.
    그런것도 아니면 정신과 도움 받는것도 괜찮아요

  • 2. ..
    '24.10.18 11:53 PM (211.234.xxx.171)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정도라면 병원가셔서 약처방 받고 그 정돈 아니라면 비싸더라도 심리상담 받아보세요.
    상담 통해 관점의 변화가 생기면 편안해 지기도 해요.

  • 3. ...
    '24.10.18 11:54 PM (173.220.xxx.234)

    만43세인데 갱년기가 시작되었는지는 잘 모르겠어요.
    생리양과 주기는 20,30대와 비교했을때 아직은 큰 변화는 없구요. 주기가 1-2일 빨라진 정도구요

  • 4. ...
    '24.10.18 11:57 PM (173.220.xxx.234)

    일상생활에는 전혀 영향이 없어요 늘 열정적으로 바쁘게 살아요.
    그런데 혼자있는 시간, 그리고 아무것도 안하고 늘어져있을땐 나쁜 기억들이 꼬리물고 계속 떠올라 괴롭고 돌겠어요. 그게 몇시간이고 이어져요

  • 5. 리본
    '24.10.18 11:59 PM (221.138.xxx.92)

    정신과는 약물복용이 목적이고
    원글님은 심리상담쪽으로 가보세요.
    그곳에서 상담시 정신과진료 병행이 필요해보이면
    권해줄 겁니다.

  • 6. 그거
    '24.10.19 12:00 AM (217.149.xxx.53)

    홧병.
    냅두면 언젠가 폭발해요.
    시한폭탄.

  • 7. ...
    '24.10.19 1:15 AM (106.102.xxx.124) - 삭제된댓글

    저도 비슷한 또래인데 갱년기라 그간 쌓인 울분이 다 솟구치는거 같아요. 병원 가볼까 해요.

  • 8. ㅇㅇ
    '24.10.19 1:36 AM (61.43.xxx.130)

    갱년기 증상인가 저는 혼자 소리로 중얼거리고 욕할때도 있어요
    정신과 같이 가실까요

  • 9. 법륜스님
    '24.10.19 7:04 AM (223.39.xxx.76)

    강의 많이 들어보세요

    자기 인식이 바뀌는게 중요해요
    심리 상담 치료도 좋지만
    심리 상담 공부하기를 추천드립니다

  • 10. ...
    '24.10.19 9:33 AM (118.235.xxx.249)

    님 보다 연식이 좀 되는 사람인데
    저도 그렇습니다..
    왜 나이든 사람들이 감정이나면 말 한마디 작은 행동 하나에도 한치도 물러서지 않고 싸우는지
    이나이 들어 알았습니다..
    젊은 때는 오히려 관대하기도 하고 볼썽 사나운것은 내 인격 무너질까 참았는데
    지금은 못 참겠습니다..
    왜냐면 두고 두고 화나고 미움이 생기면 그게 나에게
    손해일까봐요..

    생각해보면
    세상살면서 누군가에 상처 받고
    곰곰생각하면 나 또한 누군가에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준것같아요..
    괴롭지요..

    유시민 작가는 군집생활하는 누구든 인간은
    일정부분 상처주고 받는것이 불가피하다고
    말씀하더라고요..

    사람마다 기질적으로 예민하거나 혹 반대경우도
    있겠지요..

    지금은 노력해요 인간관계 가정이나 직장 친구관계엫성숙해지도록..
    그리고 적당히 전투력도 필요하고
    근본적인 것은
    내가 수양하는것 ,기도 하고 참회하고...
    세상을 수용하고..
    종교가 도움이되지요..
    가장 큰 상처와 억울한일을 당하고 그것들을
    고결하게 승화하신 성인들의 이야기이니...

    일상에 지장줄 정도면
    정신 심리 치료 도움이 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38220 친목모임에서 영업하는분 ㅠ 5 2024/10/22 1,650
1638219 생취나물, 애호박볶음 얼려도 되나요? 7 집비우기 2024/10/22 541
1638218 40대 후반 162cm에. 몸무게 69찍었네요. 53 ㅡㅡ 2024/10/22 5,279
1638217 홀어머니 발목 병원정보 구합니다. 저는 외국이예요 1 병원 2024/10/22 541
1638216 급)꽃게 손질할때 뚜껑 안쪽에 붙어 나오는 갈색도 먹나요? 4 ... 2024/10/22 1,073
1638215 나의 해리에게 보면서 저의 힐링 포인트는 15 2024/10/22 2,625
1638214 귤박스사서 썩은거 교환하는것 11 박스 2024/10/22 1,677
1638213 후배 이야기 13 친절과호구 2024/10/22 2,819
1638212 아들 키우시는 어머님들만 봐주세요 8 dd 2024/10/22 2,880
1638211 임장은 왜 다니는 건가요? 30 2024/10/22 7,637
1638210 트럼프 당선되면 19 .. 2024/10/22 2,831
1638209 베트남 호치민 가는데 완전 한여름옷 챙겨야되죠? 4 ,,,, 2024/10/22 1,083
1638208 삼전도 삼전이지만 5 에휴 2024/10/22 2,671
1638207 집 근처가 커피스트리트인가 봅니다 ㅎㅎ 14 카페카페 2024/10/22 3,607
1638206 코스트코 상품권 구입 문의 3 ... 2024/10/22 775
1638205 검은땅콩 살수있는곳 아시나요? 조아조아 2024/10/22 350
1638204 최근에 중국 자유여행 가보신 분.. 8 궁금 2024/10/22 1,404
1638203 82에 전쟁 불안 부치기는 44 .. 2024/10/22 2,122
1638202 자신이 호구였다고 3 호구 2024/10/22 1,640
1638201 '윤 퇴진' 시민단체 명단 확보 "비판 재갈 물리나&q.. 4 !!!!! 2024/10/22 1,173
1638200 주변에 거짓말하는 사람들이 많아요 5 흐림 2024/10/22 2,069
1638199 잠에서 깨면 쎄게 우는 아이 (긴 하소연) 12 .. 2024/10/22 1,499
1638198 세입자에게 계속 살으라고 했다가 나가달라고 번복했더니 44 부동산 2024/10/22 5,330
1638197 중국친구들이 말해주는 한국뉴스 30 걱정 2024/10/22 6,034
1638196 드럼세탁기 80% 채워서 돌려도 세탁 잘 되나요 9 세탁 2024/10/22 1,7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