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정신과 가서 상담받아봐야 할까요?

... 조회수 : 2,273
작성일 : 2024-10-18 23:45:16

일하느라 바쁘고 정신없을땐 괜찮아요

하다못해 혼자 카페에 앉아 커피마실때도 증상은 나아져요

그런데 혼자있을 때. 자고 일어났을때 휴일에 몸을 안움직이고 멍때릴땐 어릴때 부모에게 학대당한 기억 직장 다니며 나에게 못되게 군 인간들 나에게 사기친 인간들 이런 사람들 생각이 머리속에 떠나질 않아 마음속에 온갖 분노가 끓어요

 그러다 출근해서 정신없이 일하다보면 또 사람들과 잘 어울리고 농담하고 일도 잘해 성과도 잘 내고 그래요

 친구나 지인과 같이 있을때도 괜찮아지고 혼자 있을때 집청소를 한다거나 몸을 움직일땐 괜찮아요 혼자 생각에 잠길때면 몇십년전 기억부터 나기 시작하면서 인간에 대한 분노와 증오심이 들끓어요 정신과 가봐야 할까요?

IP : 173.220.xxx.234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Mmm
    '24.10.18 11:46 PM (70.106.xxx.95)

    갱년기 들어가셨나요?
    생리주기도 따져보세요.
    그런것도 아니면 정신과 도움 받는것도 괜찮아요

  • 2. ..
    '24.10.18 11:53 PM (211.234.xxx.171)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정도라면 병원가셔서 약처방 받고 그 정돈 아니라면 비싸더라도 심리상담 받아보세요.
    상담 통해 관점의 변화가 생기면 편안해 지기도 해요.

  • 3. ...
    '24.10.18 11:54 PM (173.220.xxx.234)

    만43세인데 갱년기가 시작되었는지는 잘 모르겠어요.
    생리양과 주기는 20,30대와 비교했을때 아직은 큰 변화는 없구요. 주기가 1-2일 빨라진 정도구요

  • 4. ...
    '24.10.18 11:57 PM (173.220.xxx.234)

    일상생활에는 전혀 영향이 없어요 늘 열정적으로 바쁘게 살아요.
    그런데 혼자있는 시간, 그리고 아무것도 안하고 늘어져있을땐 나쁜 기억들이 꼬리물고 계속 떠올라 괴롭고 돌겠어요. 그게 몇시간이고 이어져요

  • 5. 리본
    '24.10.18 11:59 PM (221.138.xxx.92)

    정신과는 약물복용이 목적이고
    원글님은 심리상담쪽으로 가보세요.
    그곳에서 상담시 정신과진료 병행이 필요해보이면
    권해줄 겁니다.

  • 6. 그거
    '24.10.19 12:00 AM (217.149.xxx.53)

    홧병.
    냅두면 언젠가 폭발해요.
    시한폭탄.

  • 7. ...
    '24.10.19 1:15 AM (106.102.xxx.124) - 삭제된댓글

    저도 비슷한 또래인데 갱년기라 그간 쌓인 울분이 다 솟구치는거 같아요. 병원 가볼까 해요.

  • 8. ㅇㅇ
    '24.10.19 1:36 AM (61.43.xxx.130)

    갱년기 증상인가 저는 혼자 소리로 중얼거리고 욕할때도 있어요
    정신과 같이 가실까요

  • 9. 법륜스님
    '24.10.19 7:04 AM (223.39.xxx.76)

    강의 많이 들어보세요

    자기 인식이 바뀌는게 중요해요
    심리 상담 치료도 좋지만
    심리 상담 공부하기를 추천드립니다

  • 10. ...
    '24.10.19 9:33 AM (118.235.xxx.249)

    님 보다 연식이 좀 되는 사람인데
    저도 그렇습니다..
    왜 나이든 사람들이 감정이나면 말 한마디 작은 행동 하나에도 한치도 물러서지 않고 싸우는지
    이나이 들어 알았습니다..
    젊은 때는 오히려 관대하기도 하고 볼썽 사나운것은 내 인격 무너질까 참았는데
    지금은 못 참겠습니다..
    왜냐면 두고 두고 화나고 미움이 생기면 그게 나에게
    손해일까봐요..

    생각해보면
    세상살면서 누군가에 상처 받고
    곰곰생각하면 나 또한 누군가에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준것같아요..
    괴롭지요..

    유시민 작가는 군집생활하는 누구든 인간은
    일정부분 상처주고 받는것이 불가피하다고
    말씀하더라고요..

    사람마다 기질적으로 예민하거나 혹 반대경우도
    있겠지요..

    지금은 노력해요 인간관계 가정이나 직장 친구관계엫성숙해지도록..
    그리고 적당히 전투력도 필요하고
    근본적인 것은
    내가 수양하는것 ,기도 하고 참회하고...
    세상을 수용하고..
    종교가 도움이되지요..
    가장 큰 상처와 억울한일을 당하고 그것들을
    고결하게 승화하신 성인들의 이야기이니...

    일상에 지장줄 정도면
    정신 심리 치료 도움이 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41801 43평 이사가는데 티비는 몇인치가 좋을까요? 15 2024/11/07 1,657
1641800 극보수와 극진보의 만남 2 -- 2024/11/07 1,086
1641799 어디미역드시나여 2 ........ 2024/11/07 560
1641798 애들 문제로 중간에서 난감해요 7 아고 2024/11/07 1,978
1641797 은행금리 4% 13 1234 2024/11/07 7,444
1641796 양꼬치는 양고기만 있나요 2 현소 2024/11/07 705
1641795 김치찜에 한약냄새 어찌 잡을까요 2 땅지맘 2024/11/07 637
1641794 저어기 치질요(저희는 비데 없어요~) 6 치질고생 2024/11/07 981
1641793 우리는 윤석렬 김건희보유국 2 사랑꾼 2024/11/07 1,256
1641792 12월 되기 전에 끌어내렸으면 좋겠네요 3 에효 2024/11/07 836
1641791 kbs 수신료 면제 대상 관련 ㅇㅇ 2024/11/07 721
1641790 3년전 지인말 듣고 11 ㅡㅡ 2024/11/07 6,048
1641789 노송가구에서 나오는 흙침대 사용하시는 분 계신가요? 흙침대 2024/11/07 567
1641788 주병진은 재산이 대단한가봐요~ 57 ㅡㅡ 2024/11/07 39,630
1641787 푸바오가 요즘은 그래도 잘 지내는 것 같죠?ㅠ 26 dd 2024/11/07 2,289
1641786 사랑꾼 대통령의 품격을 보여줬어요 16 2024/11/07 4,010
1641785 尹 “선거운동 때 잠든 사이에 아내가 휴대전화로 대신 문자 답변.. 9 혐의사실 시.. 2024/11/07 2,406
1641784 챗 gpt 유료와 무료 차이, 인공지능 서비스 궁금한 점 6 겨우겨우 2024/11/07 1,071
1641783 부산일보 기자의 날카로운 질문에 두리뭉실 대답 7 JTBC 2024/11/07 2,682
1641782 중년부인들 모임갯수를 3 .. 2024/11/07 2,392
1641781 평생을 애교로 사는 아들 34 ㅇㅇ 2024/11/07 4,999
1641780 목이 아프다 하나 더하까 ㅋㅋㅋ 꼭 보세요 16 .... 2024/11/07 4,406
1641779 급질 핸드폰 밧데리 부풀은것 수리하면 괜찮을까요?? 3 궁금이 2024/11/07 464
1641778 친구랑 둘이 여행을 다녀왔는데.. 1 가을여행 2024/11/07 2,201
1641777 밍크 당근으로 만 2년 전 꺼 250에 사면 낭비겠죠 6 아놔 2024/11/07 1,6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