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탑 공대 졸업 후 같은 대학 대학원에서 박사까지 하고 있는 장래 유망한 남자와 소개팅에서 결혼까지 갔는데요
갑자기 남자가 자기는 원래부터 이쪽 분야가 너무 너무 안맞았다면서 꿈 꿔왔던 예술을 하겠다며 졸업 후 취직은 커녕 작품 활동을 시작했는데 이런 경우 어떻게 생각하세요?
예술에 대한 재능은 제가 볼 때는 그냥 그래요
제 친척 동생 남편 얘긴데요.
지금 예술하겠다며 2년 째 벌이가 없어요..
국내 탑 공대 졸업 후 같은 대학 대학원에서 박사까지 하고 있는 장래 유망한 남자와 소개팅에서 결혼까지 갔는데요
갑자기 남자가 자기는 원래부터 이쪽 분야가 너무 너무 안맞았다면서 꿈 꿔왔던 예술을 하겠다며 졸업 후 취직은 커녕 작품 활동을 시작했는데 이런 경우 어떻게 생각하세요?
예술에 대한 재능은 제가 볼 때는 그냥 그래요
제 친척 동생 남편 얘긴데요.
지금 예술하겠다며 2년 째 벌이가 없어요..
이혼이요 -_-
장르 유망..?
당장 하루 세끼는요? 주거비는요??
사랑해서 결혼한 건 아니네요.
그냥 좋은 대학 박사랑 결혼한거네요.
가능 남자는 돈벌어야함. 남녀평들 개뿔
박사랑 결혼한거지 사람보고 한게 아니라 이혼이죠 조건이 사라 졌잖아요
작품활동만으로는 사실 생계가 유지되려면 어마어마하게 유명해져야 하는데..
저명한 초대전 이런 데도 다른 저명한 작가들과 함께 초대되고..
그런데 그렇게 되기까지 시간이 오래 걸려서..
보통은 그동안은 미대 나온 걸로 학원 차리거나 연습실 차려서 수강생 모집하거나..
아니면 문화센터 강좌라도 맡아서 하거든요..
그래야 작품하면서 생계를 유지하죠...
그런데 공대나왔으면 그런 자리 맡기도 어려울 테고..
미술학원 차리기도 어렵고...
답이 없네요...
윗님...
가난이 대문으로 들어오면 사랑은 창문으로 나간답니다..
이혼하기 싫으면 남자보고 과외라도 하라고 해야죠
이혼하라고 하세요 예술병은 답도 없어요
천부적인 재능이 있지 않는 한
또 재능이 있어도 시대를 잘 만나야 하고
대부분은 20년 정도 해야 이름이 아트신에 살작 보이는 정도.
장르가 어느 쪽인지 모르지만
공대 출신 저리가라 연구하는 융합 예술가들도 많아서..
이혼이요…
그럴생각이었으면 결혼을 안했어야지…
이기주의. 결혼운 왜했대요.
와이프가 돈벌어볼 시간이기도 하죠...ㅎ 보통 유명한 예술가, 영화감독 등이 저렇게 야인으로 지내다가 성공하지 않나요???
만 있으면 누구나 다 서포트 하겠죠.
문제는 그 확신, 미래는 아무도 모르는 것이고 그걸 견디는 건 사람 그 자체에
대한 애정인데
그걸 이유로 결혼하진 않았으니 헤어질 시간.
그냥 벌이만 없으면 다행이게요. 작업실 얻어야지, 도구들 사야지, 개인전 열어야된다며 대관료 쓰지 이거저거 지출이 만만치 않아요.
들어오는 돈은 없는데 나가는 돈은 많으니 부인이 생계 책임지게 되는거죠.
조건보고 결혼했고 그런 직업가질 줄 몰랐을테고
그 결혼 유지할 생각없음 이혼해야죠
예전에 무엇이든 물어보살에 나왔던 서울대 공대 박사과정에 있으면서
적성에 안맞는다고 웹소설 작가하고 싶다던 사람 생각나네요
후일담 보니 상도 받고 재능은 있는거 같았는데…
만약에 글쓰는 거면 돈은 별로 안들겠죠
원글에 나오는 경우는 어느분야인지 모르겠지만
결혼전에 말을 해줬어야죠
일단 주업은 취직하고 일하면서 예술일을 했어야죠
그렇게 SKY 나와 평생 취직못하고 놀다 결국엔 끝나는 사람들 있어요
대학도 직업도 가짜 아니에요?
요즘 그런 케이스 많던데요
예술병 환자가 거기도 있네요..ㅎㅎ
이혼각이네
비슷한 케이스..
잘나가던 남자가 결혼후 별안간 책쓰고 싶다고 회사 관두고...졸지에 여자가 혼자 벌어서 홀어머니와 남편 부양
1년이 2년이 되고 2년이 3년이 되고...
결국 8년만에 이혼
그런 또라이는 모아님 도. 배우자도 능력있고 똘끼 있어서 죽이 잘 맞으면 크게 될 수도 있죠.
먹여살릴 수 있고.
그게 괜찮다 싶음 살고
아님 이혼이죠
계속 예술한 답시고 돈은 안벌테니까요
혹 포텐터져 성공 할 수 도 있지만
그래도 계속 먹여 살려야 해요
만약 영화감독이다 예를 들면
아무리 유명감독이래도
돈은 자기가 꾸준히 강의하고 그러면서 버는거지
작품으로 못번다고 보면 됨
그리고 작품하나로 떠도 또 뜬디는 보장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