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병원직원이 외모 칭찬을 하거나 달라진걸 알아차리면 기분나쁜가요?

혹시 조회수 : 2,088
작성일 : 2024-10-18 13:06:41

얼마전에 의사가 이쁘다고 하니 기분나쁘다고 해서요. 병원에 있다보면 사람 기억하는게 중요하거든요.어르신들은 한번에 못알아보면 기분나빠하시기도 하고..다행히 환자분들을 사진처럼 기억할 수 있어서, 환자분이 헤어스타일이 달라졌거나 , 여행다녀오셨거나 이전 데이터들이  잘 기억이 나요.

 

병원이 치료받으러 오는곳이니 아무래도 마음부담이 있을것도 같아서 좀 편하고 친근하게 느껴지시라고 , 오 머리 자르셨네요? 넘 잘 어울리세요^^ 같은 칭찬을 하는편인데 뭐 다들 잘 받아주긴 하시거든요.

속으론 부담스러우신가요?

병원직원이 어떨때 가장 친절하고 편하게 느껴지세요? 

 

 

IP : 211.248.xxx.34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바람소리2
    '24.10.18 1:07 PM (114.204.xxx.203)

    별게 다 기분나쁘네요
    칭찬이야 항상 기분좋죠

  • 2. ..
    '24.10.18 1:09 PM (211.208.xxx.199)

    외모 얘기말고 어찌 지내셨어요? 그 정도가 좋아요.

  • 3. ..
    '24.10.18 1:10 PM (1.11.xxx.59)

    표정은 미소짓고 말투나 어조가 친절하면 좋죠. 인상쓰고있거나 무표정 무뚝뚝하면 불편하긴해요. 물론 쌩하거나 쌀쌀맞는 것보단 낫겠지만요. 기본 성격도 무시 못하죠. 외모칭찬하거나 먼저 알아보는 건 80대 어르신들정도나 좋아할거 같은데요

  • 4. 외모말고
    '24.10.18 1:23 PM (118.235.xxx.184)

    날씨..이런게 가볍고좋죠

  • 5. ㅇㅇ
    '24.10.18 1:25 PM (125.179.xxx.132)

    그냥 미모 칭찬이 아니라
    젊어서 한미모 했겠다.. 이건 기분 나쁠수잇지 않나요
    옛날 얘기나 할 나이인가 싶고

  • 6. ㅇㅇ
    '24.10.18 1:26 PM (222.233.xxx.216)

    정말 섬세하시네요
    한 환자가 병원에 매일가티 오는게 아닌데
    어떻게 외모의 변화가 기억이 나시는지! 장점이십니다.

    저는 동네병원들 그렇게많이 다녀도 환자가 와도 뚱하니 불친절 하고 당연히 그리 물어봐주는 간호사분들이 전혀 없어서 말씀하시는 내용이 생경할 정도인데
    그렇게 인사해주시면 정말 기분이 좋을것 같아요

  • 7. sandy
    '24.10.18 1:26 PM (61.79.xxx.95)

    전 좋아요 ㅎㅎㅎ

  • 8. 성희롱
    '24.10.18 1:27 PM (223.39.xxx.34)

    직장서 교육 안받으셨어요?
    외모 얘기 하지말라해요

  • 9. ㅇㅇ
    '24.10.18 1:29 PM (175.194.xxx.217)

    저 중증 환자인데. 머리도 염색 못해서 흰머리에 살 쪽 빠지고 얼굴 말라비틀어지고..그렇게 병원 다니다가

    한번은 비비 바르고 밝은 색 옷 입고 가니 직원이 오늘 이쁘게 하고 오셨네요 . 칭찬해주니 기분 좋아져서 열심히 에센스 두드리고 빗질하고 그럽니다. 다 내려놓지 말자해서

    어제 립스틱 바르고 검진하러가니 오늘 이쁘게 하고 오셨네~또 그래서 기분 좋았구요

    아마 환자 기운 살려주려고 그러는거 아닐까요?

    그런 말 환자에게 기분 좋은 말이여요

  • 10.
    '24.10.18 1:45 PM (110.12.xxx.169) - 삭제된댓글

    요즘 외모 언급은 싫어들 하는 쪽도 많아요.
    피해야 할 말로 가르치기도 하고요.
    오늘은 조금 편안해 보이시는데 (지난번 내원 이후) 어떠셨어요?
    이정도가 어떨까요?

  • 11. 싫은쪽
    '24.10.18 1:50 PM (118.235.xxx.238)

    신경좀 쓴날 예쁘다고 하면 잠깐은 기분좋은듯해도
    담에 추레하게할때 신경쓰임
    외모 언급 안하고 태도만 상냥하고 존중하는걸로 충분

  • 12. ,,,,
    '24.10.18 2:08 PM (211.202.xxx.120)

    노인들은 어떻게 받아들이는지 몰라도.
    지가뭔데 외모칭찬을 해요 그냥 딱 피곤 짜증 묻어나지 않는 치료에 필요한 의례적인 친절만 해줘도 감사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37098 80대 엄마가 볼 넷플릭스 드라마 14 ... 2024/10/19 2,967
1637097 딸이랑 여행다녀왔더니 47 .. 2024/10/19 19,894
1637096 샤넬 화보에 나온 자개장 구경하세요~ 6 exotic.. 2024/10/19 6,286
1637095 팝송 제목 좀 가르쳐주세요! 4 .. 2024/10/19 857
1637094 아끼고 최소한으로 움직이고 살았어요 4 ... 2024/10/19 5,071
1637093 돈 잘 벌때는 같이 즐거워할 사람 없어 우울하고 못 벌때는 못 .. 7 어쩌란 말이.. 2024/10/19 3,737
1637092 한강 채식주의자 사놓고 안읽고 있다가 읽어야겠다 싶어서 4 ㅇㅇ 2024/10/19 2,936
1637091 단타치다 ... 2 인내 ㅋㅋ 2024/10/19 2,466
1637090 제가 심하게 동안이예요 1 동안동안 2024/10/19 4,308
1637089 70년대중반 태어나신 분들 15 111 2024/10/19 6,056
1637088 이토록에서 한석규 딸 서늘하네요 9 싸이코패스 2024/10/19 5,911
1637087 절에서 하는 49재에 친구도 부르나요? 9 2024/10/19 2,597
1637086 이혼하면 배우자에 대해 함구하는게 제일 성숙해 보여요. 7 사론 2024/10/19 3,864
1637085 코쿤은 참 재미가 없네요 19 .. 2024/10/19 7,604
1637084 휴대폰과 차키 들고다니는 방법 10 /// 2024/10/19 3,725
1637083 싸가지 없는 표정 어떻게 바꾸나요? 12 ... 2024/10/19 2,922
1637082 인천 남동공단 떡볶이 아시나요 10 2024/10/19 3,160
1637081 아파트 아파트 아파트 아파트 16 로제 2024/10/19 4,397
1637080 이토록 친밀한..범인을 좀 알게 해놓고 풀어가도 12 범인 2024/10/19 4,814
1637079 아이들 양말 깨끗하게 신고 오나요 8 ... 2024/10/19 1,986
1637078 김어준 관계자 좀 와보세요 57 제발 2024/10/19 6,936
1637077 진짜 귀신이 있나봐요 45 .. 2024/10/19 18,745
1637076 결혼해서 5 2024/10/19 2,469
1637075 아침엔 더부룩해서 라면 먹기 싫은데 밤엔 먹고 싶네여 6 아침 2024/10/19 1,582
1637074 괜히 인스타보구 동치미 쉬워 보여서 4 2024/10/19 1,6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