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병원직원이 외모 칭찬을 하거나 달라진걸 알아차리면 기분나쁜가요?

혹시 조회수 : 2,199
작성일 : 2024-10-18 13:06:41

얼마전에 의사가 이쁘다고 하니 기분나쁘다고 해서요. 병원에 있다보면 사람 기억하는게 중요하거든요.어르신들은 한번에 못알아보면 기분나빠하시기도 하고..다행히 환자분들을 사진처럼 기억할 수 있어서, 환자분이 헤어스타일이 달라졌거나 , 여행다녀오셨거나 이전 데이터들이  잘 기억이 나요.

 

병원이 치료받으러 오는곳이니 아무래도 마음부담이 있을것도 같아서 좀 편하고 친근하게 느껴지시라고 , 오 머리 자르셨네요? 넘 잘 어울리세요^^ 같은 칭찬을 하는편인데 뭐 다들 잘 받아주긴 하시거든요.

속으론 부담스러우신가요?

병원직원이 어떨때 가장 친절하고 편하게 느껴지세요? 

 

 

IP : 211.248.xxx.34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바람소리2
    '24.10.18 1:07 PM (114.204.xxx.203)

    별게 다 기분나쁘네요
    칭찬이야 항상 기분좋죠

  • 2. ..
    '24.10.18 1:09 PM (211.208.xxx.199)

    외모 얘기말고 어찌 지내셨어요? 그 정도가 좋아요.

  • 3. ..
    '24.10.18 1:10 PM (1.11.xxx.59)

    표정은 미소짓고 말투나 어조가 친절하면 좋죠. 인상쓰고있거나 무표정 무뚝뚝하면 불편하긴해요. 물론 쌩하거나 쌀쌀맞는 것보단 낫겠지만요. 기본 성격도 무시 못하죠. 외모칭찬하거나 먼저 알아보는 건 80대 어르신들정도나 좋아할거 같은데요

  • 4. 외모말고
    '24.10.18 1:23 PM (118.235.xxx.184)

    날씨..이런게 가볍고좋죠

  • 5. ㅇㅇ
    '24.10.18 1:25 PM (125.179.xxx.132)

    그냥 미모 칭찬이 아니라
    젊어서 한미모 했겠다.. 이건 기분 나쁠수잇지 않나요
    옛날 얘기나 할 나이인가 싶고

  • 6. ㅇㅇ
    '24.10.18 1:26 PM (222.233.xxx.216)

    정말 섬세하시네요
    한 환자가 병원에 매일가티 오는게 아닌데
    어떻게 외모의 변화가 기억이 나시는지! 장점이십니다.

    저는 동네병원들 그렇게많이 다녀도 환자가 와도 뚱하니 불친절 하고 당연히 그리 물어봐주는 간호사분들이 전혀 없어서 말씀하시는 내용이 생경할 정도인데
    그렇게 인사해주시면 정말 기분이 좋을것 같아요

  • 7. sandy
    '24.10.18 1:26 PM (61.79.xxx.95)

    전 좋아요 ㅎㅎㅎ

  • 8. 성희롱
    '24.10.18 1:27 PM (223.39.xxx.34)

    직장서 교육 안받으셨어요?
    외모 얘기 하지말라해요

  • 9. ㅇㅇ
    '24.10.18 1:29 PM (175.194.xxx.217)

    저 중증 환자인데. 머리도 염색 못해서 흰머리에 살 쪽 빠지고 얼굴 말라비틀어지고..그렇게 병원 다니다가

    한번은 비비 바르고 밝은 색 옷 입고 가니 직원이 오늘 이쁘게 하고 오셨네요 . 칭찬해주니 기분 좋아져서 열심히 에센스 두드리고 빗질하고 그럽니다. 다 내려놓지 말자해서

    어제 립스틱 바르고 검진하러가니 오늘 이쁘게 하고 오셨네~또 그래서 기분 좋았구요

    아마 환자 기운 살려주려고 그러는거 아닐까요?

    그런 말 환자에게 기분 좋은 말이여요

  • 10.
    '24.10.18 1:45 PM (110.12.xxx.169) - 삭제된댓글

    요즘 외모 언급은 싫어들 하는 쪽도 많아요.
    피해야 할 말로 가르치기도 하고요.
    오늘은 조금 편안해 보이시는데 (지난번 내원 이후) 어떠셨어요?
    이정도가 어떨까요?

  • 11. 싫은쪽
    '24.10.18 1:50 PM (118.235.xxx.238)

    신경좀 쓴날 예쁘다고 하면 잠깐은 기분좋은듯해도
    담에 추레하게할때 신경쓰임
    외모 언급 안하고 태도만 상냥하고 존중하는걸로 충분

  • 12. ,,,,
    '24.10.18 2:08 PM (211.202.xxx.120)

    노인들은 어떻게 받아들이는지 몰라도.
    지가뭔데 외모칭찬을 해요 그냥 딱 피곤 짜증 묻어나지 않는 치료에 필요한 의례적인 친절만 해줘도 감사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33623 당스파이크가 왔는지 본인이 느끼나요? 5 000 2024/10/18 4,762
1633622 예전에 이효리 골등12에 나왔던 이주희 작가 4 갑자기궁금 2024/10/18 1,789
1633621 엑셀 너무 어렵네요ㅜㅜ 15 ㅇㅇ 2024/10/18 3,948
1633620 어떤 볼펜이 손에 무리가 없나요?? 11 어떤 2024/10/18 1,617
1633619 식단은 어디에 적어놓고 참고하세요? 4 식재료 2024/10/18 1,128
1633618 무릎 인공관절 수술한 가족 있으세요? 4 qwe 2024/10/18 1,981
1633617 10시 김어준의 다스뵈이다 ㅡ 명태균의 잠정 승리 , 국지전의 .. 2 같이봅시다 .. 2024/10/18 1,668
1633616 연예인들 탄수화물 안먹는다는 말이. 5 ㄱㄴㄷ 2024/10/18 7,970
1633615 캐나다 구스 매장? 어디서 구입 하나요?아시는분~~ 2 춥다 2024/10/18 1,555
1633614 개인 PT 주당 횟수 문의 12 -- 2024/10/18 2,500
1633613 남 욕 들어주는거 너무 힘들어요 5 남욕 2024/10/18 2,837
1633612 수제 그릭요거트가 왜 싼가요?? 24 2024/10/18 4,569
1633611 남의 신상이 궁금할까요? 1 조금 2024/10/18 1,398
1633610 "보통의 가족" 보셨나요? 10 특별한 가족.. 2024/10/18 3,736
1633609 트로트 노래제목 좀 알려주세요 2 맥주와땅콩 2024/10/18 869
1633608 고독사 절반이상이 5060대 남성들 68 고독사 2024/10/18 14,653
1633607 하루도 돈 안 쓰는 날이 없네요. 5 머니모니 2024/10/18 3,709
1633606 4인 가족 겨울 이불을 사는데 120만원.. 33 ..머니 2024/10/18 6,773
1633605 국내 최대로펌 “콜검”은 해체하라 6 !!!!! 2024/10/18 1,453
1633604 젊음은 49세가 끝일까요? 55 ㅇㅇ 2024/10/18 14,907
1633603 비오니깐,절제가 안되네요.식욕ㅠ 6 ㄷㄷ 2024/10/18 1,972
1633602 정답은 그냥 잊고 지나가는 건데도 3 2024/10/18 927
1633601 신탁등기 아시는분 계실까요? 1 부동산 2024/10/18 462
1633600 서울) 지금 불꽃놀이 어딘가요~? 10 아름 2024/10/18 2,570
1633599 부산인데 , 너무 습하고 덥고습해서 에어컨 제습이라도 켜는분 4 지금 2024/10/18 1,7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