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병원직원이 외모 칭찬을 하거나 달라진걸 알아차리면 기분나쁜가요?

혹시 조회수 : 2,313
작성일 : 2024-10-18 13:06:41

얼마전에 의사가 이쁘다고 하니 기분나쁘다고 해서요. 병원에 있다보면 사람 기억하는게 중요하거든요.어르신들은 한번에 못알아보면 기분나빠하시기도 하고..다행히 환자분들을 사진처럼 기억할 수 있어서, 환자분이 헤어스타일이 달라졌거나 , 여행다녀오셨거나 이전 데이터들이  잘 기억이 나요.

 

병원이 치료받으러 오는곳이니 아무래도 마음부담이 있을것도 같아서 좀 편하고 친근하게 느껴지시라고 , 오 머리 자르셨네요? 넘 잘 어울리세요^^ 같은 칭찬을 하는편인데 뭐 다들 잘 받아주긴 하시거든요.

속으론 부담스러우신가요?

병원직원이 어떨때 가장 친절하고 편하게 느껴지세요? 

 

 

IP : 211.248.xxx.34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바람소리2
    '24.10.18 1:07 PM (114.204.xxx.203)

    별게 다 기분나쁘네요
    칭찬이야 항상 기분좋죠

  • 2. ..
    '24.10.18 1:09 PM (211.208.xxx.199)

    외모 얘기말고 어찌 지내셨어요? 그 정도가 좋아요.

  • 3. ..
    '24.10.18 1:10 PM (1.11.xxx.59)

    표정은 미소짓고 말투나 어조가 친절하면 좋죠. 인상쓰고있거나 무표정 무뚝뚝하면 불편하긴해요. 물론 쌩하거나 쌀쌀맞는 것보단 낫겠지만요. 기본 성격도 무시 못하죠. 외모칭찬하거나 먼저 알아보는 건 80대 어르신들정도나 좋아할거 같은데요

  • 4. 외모말고
    '24.10.18 1:23 PM (118.235.xxx.184)

    날씨..이런게 가볍고좋죠

  • 5. ㅇㅇ
    '24.10.18 1:25 PM (125.179.xxx.132)

    그냥 미모 칭찬이 아니라
    젊어서 한미모 했겠다.. 이건 기분 나쁠수잇지 않나요
    옛날 얘기나 할 나이인가 싶고

  • 6. ㅇㅇ
    '24.10.18 1:26 PM (222.233.xxx.216)

    정말 섬세하시네요
    한 환자가 병원에 매일가티 오는게 아닌데
    어떻게 외모의 변화가 기억이 나시는지! 장점이십니다.

    저는 동네병원들 그렇게많이 다녀도 환자가 와도 뚱하니 불친절 하고 당연히 그리 물어봐주는 간호사분들이 전혀 없어서 말씀하시는 내용이 생경할 정도인데
    그렇게 인사해주시면 정말 기분이 좋을것 같아요

  • 7. sandy
    '24.10.18 1:26 PM (61.79.xxx.95)

    전 좋아요 ㅎㅎㅎ

  • 8. 성희롱
    '24.10.18 1:27 PM (223.39.xxx.34)

    직장서 교육 안받으셨어요?
    외모 얘기 하지말라해요

  • 9. ㅇㅇ
    '24.10.18 1:29 PM (175.194.xxx.217)

    저 중증 환자인데. 머리도 염색 못해서 흰머리에 살 쪽 빠지고 얼굴 말라비틀어지고..그렇게 병원 다니다가

    한번은 비비 바르고 밝은 색 옷 입고 가니 직원이 오늘 이쁘게 하고 오셨네요 . 칭찬해주니 기분 좋아져서 열심히 에센스 두드리고 빗질하고 그럽니다. 다 내려놓지 말자해서

    어제 립스틱 바르고 검진하러가니 오늘 이쁘게 하고 오셨네~또 그래서 기분 좋았구요

    아마 환자 기운 살려주려고 그러는거 아닐까요?

    그런 말 환자에게 기분 좋은 말이여요

  • 10.
    '24.10.18 1:45 PM (110.12.xxx.169) - 삭제된댓글

    요즘 외모 언급은 싫어들 하는 쪽도 많아요.
    피해야 할 말로 가르치기도 하고요.
    오늘은 조금 편안해 보이시는데 (지난번 내원 이후) 어떠셨어요?
    이정도가 어떨까요?

  • 11. 싫은쪽
    '24.10.18 1:50 PM (118.235.xxx.238)

    신경좀 쓴날 예쁘다고 하면 잠깐은 기분좋은듯해도
    담에 추레하게할때 신경쓰임
    외모 언급 안하고 태도만 상냥하고 존중하는걸로 충분

  • 12. ,,,,
    '24.10.18 2:08 PM (211.202.xxx.120)

    노인들은 어떻게 받아들이는지 몰라도.
    지가뭔데 외모칭찬을 해요 그냥 딱 피곤 짜증 묻어나지 않는 치료에 필요한 의례적인 친절만 해줘도 감사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87857 보보경심 중국 2 어디서 볼수.. 2025/03/11 1,334
1687856 전 긍정적으로 보는게 9 ㄱㄴㄷ 2025/03/11 2,020
1687855 요즘도 인천공항 수속 시간 많이 걸리나요? 9 ........ 2025/03/11 1,281
1687854 "포천 전투기오폭엔 청심환 2 ... 2025/03/11 1,469
1687853 윤수괴 탈옥 후 현재 잠자코있잖아요. 불길해요 25 .... 2025/03/11 3,305
1687852 박근혜가 '소매치기'면 윤석열은 '살인범 4 .... 2025/03/11 722
1687851 "계산 잘못" 尹 풀어준 판사, 과거 공동 집.. 5 악귀연 2025/03/11 3,071
1687850 尹탄핵의원연대 단식농성 돌입…"윤석열 파면 촉구·헌정질.. 3 윤석열파면!.. 2025/03/11 937
1687849 이재명, 12일 정규재와 유튜브 방송 3 2025/03/11 1,066
1687848 대선 후보는 누구였나, 김건희·윤석열·명태균 대화 원본 공개 4 탄핵인용당연.. 2025/03/11 2,011
1687847 토론트 유기견 해외입양 이동봉사 - 완료되었습니다 8 애견 2025/03/11 819
1687846 12.3은 불법계엄입니다! 5 탄핵인용 2025/03/11 625
1687845 파면이 정상입니다 4 빨리해 2025/03/11 657
1687844 탄핵 결과 부정적 예측 삼가주세요! 대신, 행동합시다 7 일촉즉발 2025/03/11 722
1687843 영양제 비맥스요 1 2025/03/11 1,092
1687842 지금내가 하는것 1 탄핵인용 2025/03/11 684
1687841 탄핵 기각되면 길거리 차들부터 줄어듭니다. 13 2차계엄 2025/03/11 3,934
1687840 엄마가 저보고 너네 아빠가 그래서 불쌍하다고 2 아놔 2025/03/11 1,790
1687839 오후 헌재 글쓰기 6 ㅇㅇ 2025/03/11 747
1687838 당뇨 전단계인데 감자 18 ㄴㄴㄴ 2025/03/11 3,048
1687837 고급스러운 식탁보 어디서 살 수 있을까요? 8 .... 2025/03/11 1,350
1687836 은퇴하고 나서.. 4 궁금 2025/03/11 2,037
1687835 집에 전기가 부분적으로 안 들어와요 8 .. 2025/03/11 1,120
1687834 군대 휴가 나오면 '벌써 또 나오니?'그런다더니 제가 그렇네요 5 군대 휴가 2025/03/11 1,683
1687833 사람은 제일 큰 고통만 느낀다더니 7 한숨 2025/03/11 2,0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