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주도에 혼자 가게 됐는데요...

... 조회수 : 4,295
작성일 : 2024-10-18 12:25:29

 

세월이 빨라요.

작년 말에 마일리지 유효기간이 다 돼서 버리기 아까워서 제주를 예약했었어요.

저같은 사람이 많았는지 제주가는 오전표가 동이 나서 간신히 10월 중순에 하나 잡았는데요.

그때는 참 멀리도 예약했다했는데 어느새 다음주가 되었어요.

 

그때는 가족이나 친구랑 같이 갈 생각이었는데, 지금 같이 갈 사람이 없어요.

다들 시간이 안된대요.

혼자 가든가 취소하든가인데요.

한살 더 먹어서 그런지 날이 흐려서 그런지 기분이 꾸물하고 별로 의욕이 없네요.

그래도 혼자라도 바람쐬고 오면 기분전환되고 좋겠죠?

아줌마 혼자 제주에서 낮에 뭐하고 오면 좋을까요?

 

 

IP : 211.226.xxx.65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오..
    '24.10.18 12:27 PM (39.7.xxx.56)

    저도 곧 혼자가요. 저도 마일리지 때문에요 ㅋㅋ
    전 여러번 가서 딱히 하고싶은 건 없어서
    제가 좋아하는 호텔과 동네 선택해서
    거기에서 자고 주변 카페랑 식당에서 밥먹고 올거에요

  • 2.
    '24.10.18 12:29 PM (222.238.xxx.250)

    저도 마일리지 소멸때문에 혼자서 11월 제주도 가요

  • 3. ㅡㅡㅡ
    '24.10.18 12:31 PM (58.148.xxx.3) - 삭제된댓글

    그 기분 알아요. 근데 막상 가면 좋을거예요 경험담요 ^^

  • 4. 저도
    '24.10.18 12:37 PM (114.206.xxx.139) - 삭제된댓글

    마일리지 소멸하러 제주 계속 혼자 가요.
    지난번엔 작은 포구에 숙소잡고 찜한 식당에 출석도장 찍으면서 맛있는 거 먹고
    포구에 나가서 일몰도 보고 근처 올레길도 걷고 재밌게 놀았답니다.
    11월에도 한번 더 갈건데 그때는 올레시장 근처에서 놀다가 한라산도 오르려고요.

  • 5. ㅇㅇ
    '24.10.18 12:38 PM (219.250.xxx.211)

    저도요. 대한항공 마일리지 당일 푸하하

  • 6. ..
    '24.10.18 12:41 PM (1.11.xxx.59)

    다들 즐거운 혼여가 되시길. 이참에 강제여행하는 거죠

  • 7. 날이좋으면
    '24.10.18 12:44 PM (61.105.xxx.113)

    운전만 해도 하늘이랑 바다랑 예뻐서 기분이 좋기도 해요.
    운전 좋이하면 서귀포 방향으로 갈 지, 함덕 방향으로 갈 지 정한 다음, 서귀포 방향으로 갈 거면 애월지나 매리어트 호텔, 외돌개까지 라인에서 가고 싶은 곳을 들려보세요. 날이 좋으면 산록도로에서 바라보는 풍경도 끝내줍니다.

    맛있는 커피랑 밥 먹을 장소, 머물고 싶은 장소 정해서 이동루트를 만들어 보세요.

    날이 안좋으면 제주는 서점, 북카페 좋은데 많아요. 김영갑 사진 갤러리, 한경면의 미술관, 호텔,
    비가 조금만 오면 숲이나 바닷가를 걷는 것도 좋아요.

  • 8. ...
    '24.10.18 12:53 PM (58.145.xxx.130)

    혼자 뭐해야할지 어디가야할지 마땅치않고 멍할 때 올레길 하나 아무거나 잡고 걸어보는 거 좋습니다

  • 9. 영통
    '24.10.18 12:56 PM (211.114.xxx.32)

    와~
    이번 겨울에 혼자 2주간 제주도에 있어볼 계획이에요

    님 수고스럽겠지만
    정보 좀 적어주세요.~

    미리 감사드립니다.~~

  • 10. ...
    '24.10.18 1:02 PM (211.226.xxx.65)

    마일리지땜에 강제 혼여하는 분들 많으시네요 ㅋ

    당일로 와야해서 공항에서 멀리는 못가고 바다보고 밥먹고 와야겠어요.

    그리고 올레길요.
    십여년전에 혼자 올레길 걸으러 갔었는데, 중간에 현지분들을 만났는데 여자 혼자 올레길 걷지말라고, 보도가 안돼서 그렇지 사고가 많다고 해서 그후로 혼자는 안걸어요.

  • 11. 저도
    '24.10.18 1:08 PM (203.142.xxx.241)

    저 자주 제주도 가는데요.. 당일로... 핫플트립 이라고 검색하시면 공항에서 픽업해서 관광지 데려다주고 다시 공항 데려다주는 여행사 있어요. 그 프로그램으로 한번씩 다니는데 생각보다 혼자 오시는 분들 많아요

  • 12. ..
    '24.10.18 1:23 PM (222.117.xxx.76)

    혼자라도 다녀오세요 뜻깊은 여행일지 몰라요..

  • 13. ㅇㅇ
    '24.10.18 1:34 PM (211.252.xxx.103)

    혼자 당일 여행 하실거면 은근히 제주시에 맛집이 많아요. 유동커피 소금 공장도 커피 드시러 꼭 가보시고요, 공항 가까운 삼양해수욕장도 사람 많이 없고 좋아요. 조금 더 부지런 떨면 애월 해변로를 가셔도 좋겠네요. 이번주가 날씨가 이렇지 다음 주면 10월 제주 날씨는 환상이에요! 잘 다녀오세요!

  • 14. ㅇㅇ저도
    '24.10.18 1:35 PM (175.194.xxx.217)

    12월까지 7천점 소멸된다는데 저도 혼자 갔다와야겠네요. 다들 혼자가서 밥 한끼 같이 하면 좋겠어요 ㅋ

  • 15. 츄르180개
    '24.10.18 1:52 PM (220.120.xxx.99)

    저 다음달에 제주 2주살기 예약했는데
    댓글로 좀 정보주시면 참고해서 잘 다녀오겠습니다~ 꾸벅~^^

  • 16. ....
    '24.10.18 2:43 PM (61.43.xxx.79)

    제주공항 출발 9시 핫플버스 이용하면
    하루 4~5 코스 다녀요
    내렸다 탔다 하면 되니까 혼자여행 하기 좋아요
    동부권. 서부권. 우도.중문 코스등 다양하니
    하루 한코스씩 다녀보세요

  • 17. 그럼
    '24.10.18 2:50 PM (59.8.xxx.80) - 삭제된댓글

    공항에서 325번 인가 함덕가는 버스가 있어요
    그거타고 함덕 가세요
    함덕에서 내리면 함덕 바닷가에서 하루 노세요
    델문도에서 빵하고 커피 드시면서 1-2시간 보내고
    서우봉 산책 나가서 가벼운 등산 하시면 1-2시간 보내고,
    실컷 놀고 동문시장 오는 벅스타고 동문시장에서 장좀 보고
    그리고 동문시장 에서 중앙로로 이동해서 365나 302번 타면 공항 바로갑니다
    시간나면 동문시장 근처 관덕정, 이런 동네도 놀러오세요
    오래된 지역입니다,
    여기 우무도 있고, 우진도 있고 여러동네길 좋아요

  • 18. 지금함덕
    '24.10.18 2:59 PM (114.205.xxx.225)

    한달살이 왔어요
    오늘 덥고 습하고 오후 두세시부터
    네시반 정도까지 물이빠져 함덕바다가 아주아주 넓어져요
    바다 한가운데 걷고 커피마시고 공항가세요

  • 19.
    '24.10.18 4:00 PM (223.38.xxx.237) - 삭제된댓글

    중문시장 진아떡집에서 오메기떡 사드세요.
    제 경우 싸들고 오면 냉동실에서 굴러다니고
    현장에서 한 팩 먹는 게 제일 맛있더라고요.

  • 20.
    '24.10.18 4:02 PM (223.38.xxx.9) - 삭제된댓글

    중문시장 아니고 동문시장 입니다.

  • 21. ..
    '24.10.19 12:03 AM (182.209.xxx.134)

    함덕저장합니다.
    혼자 함덕해변가까이 있는 숙소 추천부탁드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41866 테슬라 투자하시는 분들께 여쭤봅니다. 6 ... 2024/11/07 1,722
1641865 옆구리가 아픈데 이유가 뭘까요? 4 ㅇㅇㅇ 2024/11/07 1,245
1641864 매불쇼에서 오늘 윤대담 정리해줬네요. 11 링크 2024/11/07 4,948
1641863 상대가 정신질환 있으면 어디까지 이해해야 하나요? 7 어디 2024/11/07 1,685
1641862 오늘 매불쇼 동접자 17만명 7 열여덟 2024/11/07 2,385
1641861 나경원 페이스북 25 ... 2024/11/07 4,318
1641860 선배맘님들 ~중학생 신경 쓸걸.. 해라 마라 뭐있을까요? 16 중학생 2024/11/07 1,520
1641859 국정마비의 확인사살 2 ㅂㄷㄱㅅ 2024/11/07 1,849
1641858 순진하고 생각이 없는..거니 3 .. 2024/11/07 1,536
1641857 저걸 보고도 지금 당장 아무것도 할수가 없는거냐 2 버섯돌이 2024/11/07 919
1641856 외신기자의 질문에 말귀를 못 알아듣겠네?? 7 zzz 2024/11/07 2,307
1641855 양쪽 무릎인공관절 수술 비용 얼마나 드나요? 5 dd 2024/11/07 2,336
1641854 오늘 대담을 보고 9 ... 2024/11/07 1,862
1641853 아이없는 홀며느리의 마인드셋 알려주세요 12 00 2024/11/07 2,953
1641852 자리가 아닌 사람의 품격을 보여줬던 기자회견 5 2024/11/07 2,538
1641851 실제 유명 셰프들 음식맛은 10 ㅇㄹㄹㄹㅎ 2024/11/07 3,774
1641850 국정농단이라는 단어를 국어사전에 다시 해야 한다. 4 ........ 2024/11/07 754
1641849 42평 30년 구축 인테리어 - 아일랜드 만들까요 말까요.. 7 가을하늘 2024/11/07 1,259
1641848 아이친구들이 방과후에 계속 노는데요 3 .. 2024/11/07 1,058
1641847 김건희씨 4 나이든 사람.. 2024/11/07 2,183
1641846 며칠전 올라왔다 없어진?글에 대해(성인딸,아빠 단둘 여행 흔하냐.. 10 가을가을 2024/11/07 2,711
1641845 문통시절엔 공직자 임명 전 조사같은거 안했나요? 15 .... 2024/11/07 1,580
1641844 밥하는게 넘 힘들어요 18 ㄷㄷㄷ 2024/11/07 4,635
1641843 고3 수시발표 8 123 2024/11/07 2,226
1641842 저도 제 남편폰 대신 써서 문자 안해요!!! 13 0000 2024/11/07 3,9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