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전원일기 24시간 시청중...저 좀 말려주세요 ㅜㅜ

국민학생 조회수 : 3,642
작성일 : 2024-10-18 12:21:53

아니 이거 왜 이리 재미있어요! 며느리들 구박하는 거에 분노하고

사람 사는 따수움에 감동도 하고 각자의 연애스토리도 재미있고

자면서도 아이패드를 틀어놓으니 ㅜㅜ 24시간 전원일기중독이예요 ㅜㅜ

 

너무 많이 봐서 겹치기배역 맡은 거, 웃겨 미치겠어요 ㅎ

양미경은 배역이 무려 세개네요! 할머니들은 겹치기역 다반사고,

윤여정은 맞선업체사장으로 나왔다가, 

동네에서 빚 지고 야반도주 한 아줌마로 나왔다가 난리 ㅎㅎ

얼굴만 보면 아는 남자배우들도 두세개 겹치기배역...

그 시절엔 배우풀이 좁았었나봐요..

 

언니네산지직송이랑 삼시세끼랑 강철부대W랑 봐야 할 게 쌓여있는데

밖에 나가서도, 집에 가서 빨리 전원일기 보고 싶다는 생각밖에 안들어요 ㅜ

핸드폰으로도 볼 수 있지만, 밖에선 빨리 볼 일 보고 집에 와서 아이패드로 보는 맛^^

 

봐도봐도 새로운 회차라 이거 언제 다 끝낼 수 있을까요 ㅜ

강제로 어떻게 끊을지 ㅜ

 

앗 ㅋㅋㅋㅋ지금 보니, 임현식은 후반부에 슬기아빠로만 나오는 줄 알았는데

초반에 어떤 할아버지로도 나오네요.어머..

IP : 49.174.xxx.251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10.18 12:26 PM (1.241.xxx.216)

    안말릴게요 열심히 즐기세요^^
    그러게요 그때는 그런가보다 했겠지만
    지금은 유명한 배우가 그 당시 단역으로 겹치기로
    나오는게 나름의 또 재미겠어요
    저도 산지직송이랑 삼시세끼 봐야해요~~

  • 2. 보다보면..
    '24.10.18 12:26 PM (39.116.xxx.154)

    양희경 씨도 배역이 중복돼요.
    꽃집 아가씨로도 나와
    총각, 누구더라 ...
    그사람하고 결혼하고 그렇던데요.

    여튼 재미있어요.

  • 3. 취향독특
    '24.10.18 12:26 PM (112.153.xxx.46)

    말려달라시니 말려볼게요.
    저는 그거 본방 할 때도 안봤어요.
    여자 구박하는거, 말 안해서 오해하는거
    그런게 답답했어요.
    요새 채널 돌리다가 지나갈 때 보면
    화질도 안 좋던데 왜 보세요?
    새로나오는 드라마가 재미있는게 얼마나 많게요.

  • 4. 원글이
    '24.10.18 12:27 PM (49.174.xxx.251)

    아 ㅜㅜ 양미경이 아니고 양희경이요 ㅜㅜ
    죄송합니다. 배우 이름 잘못 썼어요..

  • 5. ㅇㅇ
    '24.10.18 12:30 PM (118.235.xxx.62)

    저도 몇년전에 하루종일 전원일기만 틀어놨었어요. ㅋㅋ
    초반회차부터(자료가 없어져서 엠비씨에 보관하는건 2회가 첫회) 계속 보니 원글님처럼 겹치기 출연자들 보는 재미도 있었어요. 마지막회 2번정도 보고 나니 시들해? 지더라구요. 수십년전 드라마이니 내용이 지금과는 말도 안되게 안맞지만 그냥 보는 재미가 있더라구요.
    같이 보던 중학생 딸은 최불암씨 고두심씨 김혜자씨등 출연자들 젊은 모습보고 깜짝놀라더라구요.

  • 6. ..
    '24.10.18 12:30 PM (175.119.xxx.68)

    많이 봐서 단역들도 다 기억나요
    박영규 천호진
    서울간 회에서 이재룡 차화연 포장마차 커플로 나온것도 봤구요
    박상원
    황치훈님
    김해숙. 동네 술집서 일하는 역

  • 7. ㅡㅡㅡㅡ
    '24.10.18 12:32 PM (61.98.xxx.233) - 삭제된댓글

    저도 그런적 있어요.
    한창 보다보니 시들해지더라구요.
    재밌을때 즐감하세요.

  • 8. .......
    '24.10.18 12:33 PM (183.97.xxx.26)

    저도 요즘 TV 에서 전원일기하면 잘 봐요. 옛날 드라마들 특유의 교훈, 뚜렷한 그 날의 주제 선한 마음들이 있어서 보면서 저절로 미소짓게 되네요. 며칠전에 2회를 해서 봤거든요. 정말 재밌게 봤어요. 요즘 드라마에서 못느끼는 재미인듯 해요. 저 어릴 적 생각도 나고.. 분위기나 느낌이 향수를 불러일으켜요

  • 9.
    '24.10.18 12:36 PM (116.121.xxx.208)

    겹치기 출연이 제작비 절감하려고 그런거래요
    더 재미난거 보시고 전원일기는 이제 놓아줘요

  • 10. ㅇㅇ
    '24.10.18 12:38 PM (222.235.xxx.193)

    일단 여자는 참고 견뎌라
    일단 여자는 시어른 말 잘 들어야한다
    기조 때문에 2회를 못 보겠어요.
    저렇게 전 여성 우민화를 해대는 시대를 살았네,,,

  • 11. 저는
    '24.10.18 12:44 PM (221.162.xxx.233) - 삭제된댓글

    워킹데드 미스트 반헬싱
    그리고 이젠 로스트 너무방대한데 넘재미있어서
    바깥에못나갑니다 뒤편이궁금해서요
    전원일기 재미있죠

  • 12. ..
    '24.10.18 12:50 PM (221.162.xxx.205)

    전원일기1화가 소실되서 영원히 못본단얘기에 안타깝더라구요
    방송국에 자료가 없대요
    누가 1화 녹화해놨으면 대박일텐데

  • 13. 영통
    '24.10.18 12:51 PM (211.114.xxx.32) - 삭제된댓글


    말려 볼게요..


    옛말에 이런 말이 있어요
    흉보면서 닮아간다는 말


    전원일기 보다가
    그 시대의 구태의연한 사고 방식와 생활 문화를
    비판하면서 시청하다가 은연 중에 닮아갑니다.

    겁나쥬?
    그런게 겁나는 거에요
    부지불식간에 닮는 거

    이제 보지 말어우

  • 14. 저는
    '24.10.18 12:56 PM (175.123.xxx.18)

    사랑과전쟁이 그래요ㅋㅋㅋ몇달째..
    유투브에 요약본ㅡ자막이 넘웃김ㅡ도 보고
    24시간 스트리밍도 있고
    봐도봐도 재밌어요 연기들도 다잘하고
    정작 사랑과전쟁 본방했을 시절엔
    말도 안되는 스토리라고 무시하고 아예 안봤는데
    어머 다 있는얘기들 이네요
    그땐 내가 어려서 세상을 몰랐었던것.....

  • 15. 영통
    '24.10.18 12:57 PM (211.114.xxx.32) - 삭제된댓글

    네,말려 볼게요..


    옛말에 이런 말이 있어요
    흉보면서 닮아간다는 말

    전원일기 보다가
    그 시대의 구태의연한 사고 방식와 생활 문화를
    비판하면서 시청하다가 은연 중에 닮아갑니다.

    겁나쥬?
    그런게 겁나는 거에요
    부지불식간에 닮는 거!
    이제 보지 말어유~

  • 16. .......
    '24.10.18 12:57 PM (180.224.xxx.208)

    보다가 홧병 날 거 같아서 더는 못 보겠던데...
    마누라 뺨 때리는 장면 보고 기함했었음.

  • 17. 영통
    '24.10.18 12:58 PM (211.114.xxx.32) - 삭제된댓글

    네, 말려 볼게요.~

    님,
    옛말에 이런 말이 있어요
    흉보면서 닮아간다는 말

    전원일기 보다가
    그 시대의 구태의연한 사고 방식와 생활 문화를
    비판하면서 시청하다가 은연 중에 닮아갑니다.

    겁나쥬?
    그런게 겁나는 거에요
    부지불식간에 닮는 거!
    이제 보지 말어유~

  • 18. ...
    '24.10.18 12:59 PM (125.132.xxx.53)

    저도 비슷하게 사랑과전쟁 매니아였어요
    아직 젊어서 그런지 전원일기는 벽이 높네요 ㅎㅎ

  • 19. 영통
    '24.10.18 12:59 PM (211.114.xxx.32)

    네, 말려 볼게요.~

    님,
    옛말에 이런 말이 있어요.
    흉보면서 닮아간다는 말!

    전원일기 보다가
    그 시대의 구태의연한 사고방식과 고리타분한 생활 문화, 시대착오 여성비하를
    비판하며 시청하는 와중에 은연 중에 습득합니다.

    겁나쥬?
    그런게 겁나는 거에요
    부지불식간에 닮는 거!
    이제 보지 말어유~

  • 20. ㅎㅎ
    '24.10.18 1:02 PM (14.32.xxx.242)

    저는 화가 나서 못 보겠던데요 ;;

  • 21. 비가오네
    '24.10.18 1:04 PM (118.131.xxx.58)

    저도 화가 나서 못 보겠더라고요. 며느리들 노예같이 일하고 구박받던데,

  • 22. 바람소리2
    '24.10.18 1:10 PM (114.204.xxx.203)

    속터져서 못보겠더라고요
    그 시대 서울이랑 너무 달라서요

  • 23.
    '24.10.18 1:23 PM (223.38.xxx.133)

    정겹기도 하지만 여자들이 학대당하는게 너무 마음아파서 못보겠어요
    어릴적볼때는 몰랐는데 요즘보니
    심해요
    드라마도당연하게 그렸는데 실생활은 더 했겠죠

  • 24. 가랑잎
    '24.10.18 2:06 PM (112.186.xxx.86)

    전원일기 전체 회차 끝나고 나면 또 시작합니다 계속 무한반복~~제가 전원일기 애청자거든요

  • 25. ....
    '24.10.18 3:22 PM (175.114.xxx.70)

    몇년전 제 생각이 나서 한참 웃었네요.
    보다가 말도 안된다고 욕하기도 하고, 저시절에 남자들 용감했네 하면서 혀를 끌끌차기도 하고, 담배 대놓고 피는거 보니 사람들 버스에서 피던 시절도 생각나고ㅎㅎ
    아무튼 끝까지 다 보고나서야 해방되었더랍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36982 보일러 트나요? 6 ........ 2024/10/18 1,253
1636981 5개월동안 11키로 감량 23 58세 2024/10/18 6,266
1636980 11월초 공항노숙 60대 못할까요? 13 해바라기 2024/10/18 3,432
1636979 한강 작가한테서 받은 위안 17 Nooooo.. 2024/10/18 2,849
1636978 7시 정준희의 해시티비 : 해시칼리지 맛보기 ㅡ 두 언론학자의.. 1 같이봅시다 .. 2024/10/18 333
1636977 집매도시, 누수이력말해야 하나요? 6 계약 2024/10/18 2,225
1636976 바카라 크리스탈 잔 쓰기에 어떤가요 3 와인 2024/10/18 839
1636975 전기요 최저가로 시키려니 꽃무늬 대박 8 2024/10/18 2,550
1636974 '힘내라 공영방송 구하자 KBS' 시민문화제 2 댓읽기구독자.. 2024/10/18 1,017
1636973 북한군의 러시아 파병~ 17 옥사나 2024/10/18 2,597
1636972 대장내시경. 전에 샐러드 먹어도 되나요? 7 ㅇㅇ 2024/10/18 1,056
1636971 글리이티린, 에보프림 아시는분 9 이게 뭐지 2024/10/18 499
1636970 코스트코 벨지오이오소 가격아시는 분 계십니까 2024/10/18 1,370
1636969 82 자유게시판 글 왜 다른데로 퍼가는거죠? 15 여기글 2024/10/18 1,529
1636968 위장의 6-70프로정도만 채워야 탈이 안 나는거같아요 4 .. 2024/10/18 1,913
1636967 저는 체력이 왜 이 따위일까요 3 ... 2024/10/18 1,920
1636966 혹시 김해공항 인근 날씨가 어떤가요? 5 여행 2024/10/18 559
1636965 금요일 아이랑 영화 볼거예요, 뭐볼까요?? 8 ... 2024/10/18 1,245
1636964 오븐으로 에어프라이처럼 요리하려면요 2 ㅇㅇ 2024/10/18 865
1636963 요즘 뭘 배우는데요, 수업 후 만남 부담돼요 12 집순이 2024/10/18 4,482
1636962 보이로 전기요 110볼트 사용가능할까요? 6 새벽 2024/10/18 829
1636961 중1 한문교과서 다운 받을 곳 있나요? 3 교과서 2024/10/18 642
1636960 '팬 폭행 연루' 제시, 한달 만에 소속사와 계약해지 ".. 13 뭐지 2024/10/18 5,843
1636959 위고비에 대한 환상이 심한듯요 17 ........ 2024/10/18 3,847
1636958 공기청정기 대신 가습기로도 공기청정 효과도 있을까요? 1 .. 2024/10/18 4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