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전원일기 24시간 시청중...저 좀 말려주세요 ㅜㅜ

국민학생 조회수 : 3,635
작성일 : 2024-10-18 12:21:53

아니 이거 왜 이리 재미있어요! 며느리들 구박하는 거에 분노하고

사람 사는 따수움에 감동도 하고 각자의 연애스토리도 재미있고

자면서도 아이패드를 틀어놓으니 ㅜㅜ 24시간 전원일기중독이예요 ㅜㅜ

 

너무 많이 봐서 겹치기배역 맡은 거, 웃겨 미치겠어요 ㅎ

양미경은 배역이 무려 세개네요! 할머니들은 겹치기역 다반사고,

윤여정은 맞선업체사장으로 나왔다가, 

동네에서 빚 지고 야반도주 한 아줌마로 나왔다가 난리 ㅎㅎ

얼굴만 보면 아는 남자배우들도 두세개 겹치기배역...

그 시절엔 배우풀이 좁았었나봐요..

 

언니네산지직송이랑 삼시세끼랑 강철부대W랑 봐야 할 게 쌓여있는데

밖에 나가서도, 집에 가서 빨리 전원일기 보고 싶다는 생각밖에 안들어요 ㅜ

핸드폰으로도 볼 수 있지만, 밖에선 빨리 볼 일 보고 집에 와서 아이패드로 보는 맛^^

 

봐도봐도 새로운 회차라 이거 언제 다 끝낼 수 있을까요 ㅜ

강제로 어떻게 끊을지 ㅜ

 

앗 ㅋㅋㅋㅋ지금 보니, 임현식은 후반부에 슬기아빠로만 나오는 줄 알았는데

초반에 어떤 할아버지로도 나오네요.어머..

IP : 49.174.xxx.251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10.18 12:26 PM (1.241.xxx.216)

    안말릴게요 열심히 즐기세요^^
    그러게요 그때는 그런가보다 했겠지만
    지금은 유명한 배우가 그 당시 단역으로 겹치기로
    나오는게 나름의 또 재미겠어요
    저도 산지직송이랑 삼시세끼 봐야해요~~

  • 2. 보다보면..
    '24.10.18 12:26 PM (39.116.xxx.154)

    양희경 씨도 배역이 중복돼요.
    꽃집 아가씨로도 나와
    총각, 누구더라 ...
    그사람하고 결혼하고 그렇던데요.

    여튼 재미있어요.

  • 3. 취향독특
    '24.10.18 12:26 PM (112.153.xxx.46)

    말려달라시니 말려볼게요.
    저는 그거 본방 할 때도 안봤어요.
    여자 구박하는거, 말 안해서 오해하는거
    그런게 답답했어요.
    요새 채널 돌리다가 지나갈 때 보면
    화질도 안 좋던데 왜 보세요?
    새로나오는 드라마가 재미있는게 얼마나 많게요.

  • 4. 원글이
    '24.10.18 12:27 PM (49.174.xxx.251)

    아 ㅜㅜ 양미경이 아니고 양희경이요 ㅜㅜ
    죄송합니다. 배우 이름 잘못 썼어요..

  • 5. ㅇㅇ
    '24.10.18 12:30 PM (118.235.xxx.62)

    저도 몇년전에 하루종일 전원일기만 틀어놨었어요. ㅋㅋ
    초반회차부터(자료가 없어져서 엠비씨에 보관하는건 2회가 첫회) 계속 보니 원글님처럼 겹치기 출연자들 보는 재미도 있었어요. 마지막회 2번정도 보고 나니 시들해? 지더라구요. 수십년전 드라마이니 내용이 지금과는 말도 안되게 안맞지만 그냥 보는 재미가 있더라구요.
    같이 보던 중학생 딸은 최불암씨 고두심씨 김혜자씨등 출연자들 젊은 모습보고 깜짝놀라더라구요.

  • 6. ..
    '24.10.18 12:30 PM (175.119.xxx.68)

    많이 봐서 단역들도 다 기억나요
    박영규 천호진
    서울간 회에서 이재룡 차화연 포장마차 커플로 나온것도 봤구요
    박상원
    황치훈님
    김해숙. 동네 술집서 일하는 역

  • 7. ㅡㅡㅡㅡ
    '24.10.18 12:32 PM (61.98.xxx.233) - 삭제된댓글

    저도 그런적 있어요.
    한창 보다보니 시들해지더라구요.
    재밌을때 즐감하세요.

  • 8. .......
    '24.10.18 12:33 PM (183.97.xxx.26)

    저도 요즘 TV 에서 전원일기하면 잘 봐요. 옛날 드라마들 특유의 교훈, 뚜렷한 그 날의 주제 선한 마음들이 있어서 보면서 저절로 미소짓게 되네요. 며칠전에 2회를 해서 봤거든요. 정말 재밌게 봤어요. 요즘 드라마에서 못느끼는 재미인듯 해요. 저 어릴 적 생각도 나고.. 분위기나 느낌이 향수를 불러일으켜요

  • 9.
    '24.10.18 12:36 PM (116.121.xxx.208)

    겹치기 출연이 제작비 절감하려고 그런거래요
    더 재미난거 보시고 전원일기는 이제 놓아줘요

  • 10. ㅇㅇ
    '24.10.18 12:38 PM (222.235.xxx.193)

    일단 여자는 참고 견뎌라
    일단 여자는 시어른 말 잘 들어야한다
    기조 때문에 2회를 못 보겠어요.
    저렇게 전 여성 우민화를 해대는 시대를 살았네,,,

  • 11. 저는
    '24.10.18 12:44 PM (221.162.xxx.233) - 삭제된댓글

    워킹데드 미스트 반헬싱
    그리고 이젠 로스트 너무방대한데 넘재미있어서
    바깥에못나갑니다 뒤편이궁금해서요
    전원일기 재미있죠

  • 12. ..
    '24.10.18 12:50 PM (221.162.xxx.205)

    전원일기1화가 소실되서 영원히 못본단얘기에 안타깝더라구요
    방송국에 자료가 없대요
    누가 1화 녹화해놨으면 대박일텐데

  • 13. 영통
    '24.10.18 12:51 PM (211.114.xxx.32) - 삭제된댓글


    말려 볼게요..


    옛말에 이런 말이 있어요
    흉보면서 닮아간다는 말


    전원일기 보다가
    그 시대의 구태의연한 사고 방식와 생활 문화를
    비판하면서 시청하다가 은연 중에 닮아갑니다.

    겁나쥬?
    그런게 겁나는 거에요
    부지불식간에 닮는 거

    이제 보지 말어우

  • 14. 저는
    '24.10.18 12:56 PM (175.123.xxx.18)

    사랑과전쟁이 그래요ㅋㅋㅋ몇달째..
    유투브에 요약본ㅡ자막이 넘웃김ㅡ도 보고
    24시간 스트리밍도 있고
    봐도봐도 재밌어요 연기들도 다잘하고
    정작 사랑과전쟁 본방했을 시절엔
    말도 안되는 스토리라고 무시하고 아예 안봤는데
    어머 다 있는얘기들 이네요
    그땐 내가 어려서 세상을 몰랐었던것.....

  • 15. 영통
    '24.10.18 12:57 PM (211.114.xxx.32) - 삭제된댓글

    네,말려 볼게요..


    옛말에 이런 말이 있어요
    흉보면서 닮아간다는 말

    전원일기 보다가
    그 시대의 구태의연한 사고 방식와 생활 문화를
    비판하면서 시청하다가 은연 중에 닮아갑니다.

    겁나쥬?
    그런게 겁나는 거에요
    부지불식간에 닮는 거!
    이제 보지 말어유~

  • 16. .......
    '24.10.18 12:57 PM (180.224.xxx.208)

    보다가 홧병 날 거 같아서 더는 못 보겠던데...
    마누라 뺨 때리는 장면 보고 기함했었음.

  • 17. 영통
    '24.10.18 12:58 PM (211.114.xxx.32) - 삭제된댓글

    네, 말려 볼게요.~

    님,
    옛말에 이런 말이 있어요
    흉보면서 닮아간다는 말

    전원일기 보다가
    그 시대의 구태의연한 사고 방식와 생활 문화를
    비판하면서 시청하다가 은연 중에 닮아갑니다.

    겁나쥬?
    그런게 겁나는 거에요
    부지불식간에 닮는 거!
    이제 보지 말어유~

  • 18. ...
    '24.10.18 12:59 PM (125.132.xxx.53)

    저도 비슷하게 사랑과전쟁 매니아였어요
    아직 젊어서 그런지 전원일기는 벽이 높네요 ㅎㅎ

  • 19. 영통
    '24.10.18 12:59 PM (211.114.xxx.32)

    네, 말려 볼게요.~

    님,
    옛말에 이런 말이 있어요.
    흉보면서 닮아간다는 말!

    전원일기 보다가
    그 시대의 구태의연한 사고방식과 고리타분한 생활 문화, 시대착오 여성비하를
    비판하며 시청하는 와중에 은연 중에 습득합니다.

    겁나쥬?
    그런게 겁나는 거에요
    부지불식간에 닮는 거!
    이제 보지 말어유~

  • 20. ㅎㅎ
    '24.10.18 1:02 PM (14.32.xxx.242)

    저는 화가 나서 못 보겠던데요 ;;

  • 21. 비가오네
    '24.10.18 1:04 PM (118.131.xxx.58)

    저도 화가 나서 못 보겠더라고요. 며느리들 노예같이 일하고 구박받던데,

  • 22. 바람소리2
    '24.10.18 1:10 PM (114.204.xxx.203)

    속터져서 못보겠더라고요
    그 시대 서울이랑 너무 달라서요

  • 23.
    '24.10.18 1:23 PM (223.38.xxx.133)

    정겹기도 하지만 여자들이 학대당하는게 너무 마음아파서 못보겠어요
    어릴적볼때는 몰랐는데 요즘보니
    심해요
    드라마도당연하게 그렸는데 실생활은 더 했겠죠

  • 24. 가랑잎
    '24.10.18 2:06 PM (112.186.xxx.86)

    전원일기 전체 회차 끝나고 나면 또 시작합니다 계속 무한반복~~제가 전원일기 애청자거든요

  • 25. ....
    '24.10.18 3:22 PM (175.114.xxx.70)

    몇년전 제 생각이 나서 한참 웃었네요.
    보다가 말도 안된다고 욕하기도 하고, 저시절에 남자들 용감했네 하면서 혀를 끌끌차기도 하고, 담배 대놓고 피는거 보니 사람들 버스에서 피던 시절도 생각나고ㅎㅎ
    아무튼 끝까지 다 보고나서야 해방되었더랍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37239 이문열 “한강의 노벨상 수상, ‘문학 고급화’ 상징 봉우리 같은.. 13 .. 2024/10/18 4,017
1637238 60이후 혼자사는데 월 생활비와 공과금등 모두포함 3백이면 31 걱정 2024/10/18 7,798
1637237 들깨팩 후 세안 방법 알려주세요. ... 2024/10/18 642
1637236 Kt멤버십 던킨 50프로할인, kfc 쿠폰으로 세트 구입 3 똑똑한나.... 2024/10/18 1,593
1637235 경단녀인데 엑셀 워드 ppt 자격증 문의 1 ㅁㅁㅁㅁ 2024/10/18 692
1637234 맛없는 추어탕 뭘넣을까요? 5 ... 2024/10/18 681
1637233 성남 시의원 자녀 학폭사건..하루종일 마음이 안좋네요 2 그냥3333.. 2024/10/18 1,599
1637232 영어 문법에 어려움을 느끼는 이유가 뭘까요? 9 영어어쩌나 2024/10/18 1,622
1637231 한식 밑반찬 양념 비슷비슷 하지 않나요? 14 알고보면 2024/10/18 2,649
1637230 벌써 양육권 친권은 여자한테 넘어갔다는데 2 .. 2024/10/18 2,822
1637229 왜 이렇게 뭘 먹으면 구역감이 올라올까요;;; 3 ㅡㅡㅡ 2024/10/18 1,699
1637228 대구사는데 아직 반팔 입고 다녀요.. 15 ㅁㅁㅁ 2024/10/18 2,128
1637227 인스턴트팟 사용하시는 분께. 시래기 삶을때 몇분정도 해야 할까.. 6 꽃말 2024/10/18 754
1637226 고양이 울부짖는 이유가 뭘까요? 28 .. 2024/10/18 2,447
1637225 infp 쉬는 날 9 iasdfz.. 2024/10/18 1,898
1637224 위고비 말이예요 10 .... 2024/10/18 2,669
1637223 단풍 든 곳 있나요 4 2024/10/18 1,246
1637222 독감과 코로나 예방주사 같이 맞는거요 8 보호자 2024/10/18 1,304
1637221 커피찌꺼기 싱크대에 들어가면요 5 ... 2024/10/18 1,882
1637220 업무에 관해 얘기하면 1 ettt 2024/10/18 570
1637219 미서부( 동부포함) 여행지 (12월) 추천부탁드려요. 11 종일비 2024/10/18 821
1637218 아이들에게 부동산 증여 해보신분? 3 부동산증여 2024/10/18 1,269
1637217 김종인·명태균, '오세훈 후원자' 별장서 만났다 10 2024/10/18 3,598
1637216 저희집 최고의 가전은 로봇청소기와 제습기 8 .. 2024/10/18 1,999
1637215 유럽의 버스이동시 인종차별에는 어떻게 반응해야 하나요? 12 유럽여행 2024/10/18 2,7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