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색 바래고 묵은내 나는 고춧가루

ooo 조회수 : 2,054
작성일 : 2024-10-18 11:11:01

아침부터 냉장고 청소하느라 다 끄집어내서

버리고 씻고 난리인 와중에

야채칸 젤 밑바닥에 쳐박혀 있던 고춧가루 한 봉지가

나왔어요.

어렴풋이 기억나길 2년 정도 된 것 같은데

한눈에 봐도 색이 완전 바랬길래 냄새 맡아보니

묵은 쩐내가 너무 심해요 

 

그래도 500g정도 되는게 아까워서

마침 끓이고 있던 김치콩나물국에 넣었는데

국에서 쩐내가 장난 아녀서 다 버리게 생겼어요 ㅠㅠ

 

이렇게 묵은 고춧가루는 소생시킬 방법이나

활용법 없을까요.

백년만에 아침부터 부지런 떨며 주방청소하고

국까지 싹 끓였는데 다 버리려니 너무 속상해요ㅜㅜ

IP : 182.228.xxx.177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4.10.18 11:13 AM (220.125.xxx.37)

    쩐내나면 버리세요.
    냄새나면 먹을수가 없어요..

  • 2. 참고하세요
    '24.10.18 11:18 AM (211.234.xxx.164) - 삭제된댓글

    https://www.82cook.com/entiz/enti.php?bn=8&searchType=search&search1=1&keys=%E...

  • 3.
    '24.10.18 11:18 AM (223.62.xxx.124)

    버리셔야 해요
    고춧가루는 냉동!!

  • 4. ....
    '24.10.18 11:25 AM (112.220.xxx.98)

    맞아요
    고춧가루는 냉동
    이삼년지나 꺼내봐도 빨갛고 변함없음...
    아깝지만 다버려야겠어요 ㅜㅜ

  • 5. ...
    '24.10.18 11:34 AM (219.255.xxx.142) - 삭제된댓글

    쩐내가 어느정도인지 모르겠는데
    저는 묵은 고추가루로 다대기 만들거든요.
    고춧가루 고추장 간장 마늘 넉넉히 잘 섞어서
    여기저기 다 넣어요.
    재료나 요리에 따라 그때그때 부족한 맛만 추가해요.

  • 6. ooo
    '24.10.18 11:39 AM (182.228.xxx.177)

    잇힝 ㅜㅜ 다대기로 만드는 법이 너무 좋은 아이디어인것 같아
    만들려고 보니 냉장고 정리하며 나온
    언제 만든지도 기억 안 나는 다대기통이 있네요 ㅜㅜ
    조언들 뼈에 새기며 앞으로는 냉동보관 하겠습니다 ㅜㅜ

  • 7. ooo
    '24.10.18 11:41 AM (182.228.xxx.177)

    링크 주신 댓글 덕분에 고춧가루 열공 중입니다.
    감사합니다!!!

  • 8. ..
    '24.10.18 11:47 AM (211.234.xxx.173)

    2018년에 샀다고 써두신 친정 엄마
    냉동실에 아직 200그램정도 있는데
    다 버리고 새로 사서 2024년 이라고 쓰고 냉동실에 넣어뒀어요
    며칠전까지 18년에 산 걸로 음식해서 먹었는데
    별 탈없고 냄새도 없고 그러네요
    근데 알고는 못먹겠더라구요

  • 9. 버리시는게
    '24.10.18 1:41 PM (183.97.xxx.120)

    나아보여요
    묵은 고춧가루로 배추김치 담가도 쉽게 무르거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37431 윤건희지지하는 노인들은 아플까 겁안나나 7 ㄱㄴ 2024/10/20 939
1637430 꼬치전 계란물에 다진마늘 넣나요? 7 ... 2024/10/20 869
1637429 이토록. . .스포있음 4 . . . 2024/10/20 2,458
1637428 화사는 춤선도, 어깨선도 이뿐데… 16 hhh 2024/10/20 6,195
1637427 청주동물원 바람이 딸래미 구름이, 힘이 넘치네요 ㅎ 6 dd 2024/10/20 1,075
1637426 경량패딩입으셨나요 8 2024/10/20 3,228
1637425 입시 알못입니다. 원서질문! 9 알못 2024/10/20 964
1637424 오리주물럭에 뭐가 어울릴까요? 3 ... 2024/10/20 505
1637423 "한강 교수님은 귀인이고 은인"…서울예대 제자.. 3 ㅇㅁ 2024/10/20 3,097
1637422 부부간 핸폰 카톡 몰래보는건 범죄인가요? 4 부부 2024/10/20 1,492
1637421 요즘 2030대 남자들이 대부분 결혼비용을 반반씩 원하지 않나요.. 37 ........ 2024/10/20 5,389
1637420 49세 유방이 만지면 아픈데 7 가슴이 2024/10/20 1,849
1637419 폐경후 피가 단 한방울이라도 나오면 4 ㅡㅡ 2024/10/20 1,932
1637418 애 대학 보내고 제주 혼여중이에요 33 .. 2024/10/20 3,871
1637417 인간으로서 환멸이 느껴지는 부모 5 환멸 2024/10/20 2,979
1637416 경상도 남편이랑 사는데 돌아버릴거 같아요 23 ㅇㅇ 2024/10/20 5,995
1637415 잘산템 공유 13 ㅇㅇ 2024/10/20 3,787
1637414 갑자기 걷지 못한 증세 아시는분 있나요? 7 2024/10/20 2,159
1637413 김밥과 라면 2 맞벌이주부 2024/10/20 1,267
1637412 유일하게 딥키스 하는 동물도 있네요. 1 퍼옴 2024/10/20 3,236
1637411 헤어진 남자친구 집앞에 찾아가는것 6 Darius.. 2024/10/20 2,001
1637410 줌수업 준비하다가 싸웠어요 11 아침 2024/10/20 3,758
1637409 정숙한 세일즈 첩 에피소드 쇼킹인데요? 12 ... 2024/10/20 5,075
1637408 최동석은 본인 기분이 젤 중요한 사람 20 00 2024/10/20 5,077
1637407 오늘 아침도 나에게 감동을 주는 한강 작가님. 3 Wonde.. 2024/10/20 1,3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