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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색 바래고 묵은내 나는 고춧가루

ooo 조회수 : 2,919
작성일 : 2024-10-18 11:11:01

아침부터 냉장고 청소하느라 다 끄집어내서

버리고 씻고 난리인 와중에

야채칸 젤 밑바닥에 쳐박혀 있던 고춧가루 한 봉지가

나왔어요.

어렴풋이 기억나길 2년 정도 된 것 같은데

한눈에 봐도 색이 완전 바랬길래 냄새 맡아보니

묵은 쩐내가 너무 심해요 

 

그래도 500g정도 되는게 아까워서

마침 끓이고 있던 김치콩나물국에 넣었는데

국에서 쩐내가 장난 아녀서 다 버리게 생겼어요 ㅠㅠ

 

이렇게 묵은 고춧가루는 소생시킬 방법이나

활용법 없을까요.

백년만에 아침부터 부지런 떨며 주방청소하고

국까지 싹 끓였는데 다 버리려니 너무 속상해요ㅜㅜ

IP : 182.228.xxx.177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4.10.18 11:13 AM (220.125.xxx.37)

    쩐내나면 버리세요.
    냄새나면 먹을수가 없어요..

  • 2. 참고하세요
    '24.10.18 11:18 AM (211.234.xxx.164) - 삭제된댓글

    https://www.82cook.com/entiz/enti.php?bn=8&searchType=search&search1=1&keys=%E...

  • 3.
    '24.10.18 11:18 AM (223.62.xxx.124)

    버리셔야 해요
    고춧가루는 냉동!!

  • 4. ....
    '24.10.18 11:25 AM (112.220.xxx.98)

    맞아요
    고춧가루는 냉동
    이삼년지나 꺼내봐도 빨갛고 변함없음...
    아깝지만 다버려야겠어요 ㅜㅜ

  • 5. ...
    '24.10.18 11:34 AM (219.255.xxx.142) - 삭제된댓글

    쩐내가 어느정도인지 모르겠는데
    저는 묵은 고추가루로 다대기 만들거든요.
    고춧가루 고추장 간장 마늘 넉넉히 잘 섞어서
    여기저기 다 넣어요.
    재료나 요리에 따라 그때그때 부족한 맛만 추가해요.

  • 6. ooo
    '24.10.18 11:39 AM (182.228.xxx.177)

    잇힝 ㅜㅜ 다대기로 만드는 법이 너무 좋은 아이디어인것 같아
    만들려고 보니 냉장고 정리하며 나온
    언제 만든지도 기억 안 나는 다대기통이 있네요 ㅜㅜ
    조언들 뼈에 새기며 앞으로는 냉동보관 하겠습니다 ㅜㅜ

  • 7. ooo
    '24.10.18 11:41 AM (182.228.xxx.177)

    링크 주신 댓글 덕분에 고춧가루 열공 중입니다.
    감사합니다!!!

  • 8. ..
    '24.10.18 11:47 AM (211.234.xxx.173)

    2018년에 샀다고 써두신 친정 엄마
    냉동실에 아직 200그램정도 있는데
    다 버리고 새로 사서 2024년 이라고 쓰고 냉동실에 넣어뒀어요
    며칠전까지 18년에 산 걸로 음식해서 먹었는데
    별 탈없고 냄새도 없고 그러네요
    근데 알고는 못먹겠더라구요

  • 9. 버리시는게
    '24.10.18 1:41 PM (183.97.xxx.120)

    나아보여요
    묵은 고춧가루로 배추김치 담가도 쉽게 무르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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