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주 국제학교 보내는 사람들은...

22 조회수 : 4,014
작성일 : 2024-10-18 09:15:06

아이 하나면 3~4000만원 들고, 둘이면 7~8000만원, 기숙사비 부대비용하면 1억이 넘어가잖아요.

박ㅈㅇ은 2명을 보내고 사교육도 좀 했으니 1억 넘을거 같구요.

 

제가 듣기로는 제주국제학교 다니는 아이들 학비는 대부분 조부모들의 도움을 받는거라고 들었거든요. 아빠가 의사라고 해도 그 학비 감당 못한다구요. (실제로 국제학교 보내는 친구의 남편이 의사) 그래서.. 그야말로 그사세구나, 건물 몇채 정도 소유한 조부모가 있어야 가능한 일이구나 싶어서 일찌감치 맘접었어요. 물론 무리해서 보내는 분들도 있겠죠. 

 

그런데 해외로 대학보낸다고 다 끝나는게 아니래요. 미국등 현지에서 신분해결이 안되어서 인턴만 하다 돌아오는 경우도 많고, 한국 돌아와 집안 사업을 물려받을게 아니라면 결국엔 영주권을 받아야 리턴없이 커리어를 장기적으로 가져갈수 있는거라 미국 영주권 시민권이 엄마들 최대 관심사라고 하더라구요.  

IP : 122.35.xxx.223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4.10.18 9:18 AM (211.177.xxx.9)

    친한동생 남편이 의사인데 애둘 채드윅 안되서 제주로 갔는데 후회하더라구요 생각보다 돈이 더 많이 드는데다 그렇다고 학비대비 교육질도 엄청 좋은것도 아니구요

    여기서 끝이 아니라 외국으로 가면 또 억대로 들어가니 잘못한 선택인가 늘 고민하는데 그런 사람도 의외로 많다네요

  • 2. 돈 걱정 하는
    '24.10.18 9:21 AM (211.234.xxx.211)

    사람들이 가는 곳이 아니잖아요?

    조부모 도움 안 받아도
    사업가나
    고수익 전문직이나
    고수익 연예인 자녀가 가겠죠.

    1~2억 학비 걱정하는 소득계층이 아닙니다.

  • 3. ㅇㅇ
    '24.10.18 9:21 AM (222.233.xxx.216)

    네 저도 윗댓글님 말씀을 많이 들었어요
    학비대비 교육의 질을 잘 모르겠고
    그 학교 졸업이 뭐를 저절로 안겨 주는게 아니고
    또 대학 유학 뒷바라지에 노후대책은 물건너 가는거라 목동으로 다시 온 친구

  • 4. ...
    '24.10.18 9:21 AM (211.36.xxx.139)

    제 지인은 그러다 미국으로 보내더라구요. 다 알아보다가 그 돈 내고 교육의 질은 별루다 하면서

  • 5. 돈있는
    '24.10.18 9:23 AM (211.177.xxx.9) - 삭제된댓글

    사람도 있지만 그냥 전문직인 사람들도 많아요

  • 6. 과정이지
    '24.10.18 9:25 AM (211.234.xxx.211) - 삭제된댓글

    결국 목표는 미국 상위 대학이겠죠?

    제주도뿐만 아니라
    주변 아시아권 국제학교 다니는 아이들중에도 미국 대학 가기 위해 유학온 한국인 아이들 많대요.

    엄마 입장에선 어린 자녀를 바로 미국으로 보내는것 보다는
    제주도나 인천, 아시아권 국제학교 보냈다 미국 보내는게 안심될수도 있겠죠.

    진짜 더 돈 많은 경우는
    미국에 집사서 부모중 한명이라도 같이 가는 조기유학 택할거구요

  • 7. ...
    '24.10.18 9:26 AM (61.81.xxx.110)

    돈 낸만큼 뽕뽑아야겠다
    돈값하는가 생각하는 사람들이 다니는 곳은 아니라는거죠
    저는 서민이지만 돈은 넘쳐나는 사람들이 남과 다르게 지내겠다는 선택이 이해되는걸 보면 마인드만은 부유층인가봐요.
    돈 많으니 뭘 선택할때 돈은 고려대상이 아닌거죠

  • 8. 과정이지
    '24.10.18 9:28 AM (211.234.xxx.211)

    결국 목표는 미국 상위 대학이겠죠?

    제주도뿐만 아니라
    주변 아시아권 국제학교 다니는 아이들중에도 미국 대학 가기 위해 유학온 한국인 아이들 많대요.

    엄마 입장에선 어린 자녀를 바로 미국으로 보내는것 보다는
    제주도나 인천, 아시아권 국제학교 보냈다 미국 보내는게 안심될수도 있겠죠.

    진짜 더 돈 많은 경우는
    미국에 집사서 부모중 한명이라도 같이 가는 조기유학 택할거구요.

    제 지인도 아이를 상해 국제 학교 보냈어요.
    (영어, 중국어 공부 목적)
    대학은 미국으로 보낼거고
    고소득 직장인이고 엄청난 부자는 아니예요.
    아빠가 상해 출장 자주 가기때문에 기숙학교지만 아이 자주 볼 수 있대요.

  • 9. Umm
    '24.10.18 9:32 AM (122.32.xxx.92) - 삭제된댓글

    그런데 방법알아봐야 어짜피 못따라하지않나요?

  • 10. ..
    '24.10.18 9:43 AM (175.223.xxx.15)

    송윤아도 아들 국제학교 보내나요?
    제주도 사는것 같던데

  • 11. 연예인 자식들은
    '24.10.18 9:50 AM (121.130.xxx.247)

    거의 제주국제학교
    이세돌? 그집도 제주국제학교
    이효리가 서울로 이사한다고 해서 제주도 끝났다하는 사람 있지만 연예인세상에선 제주도 러시가 유행이예요

  • 12. 22
    '24.10.18 9:57 AM (122.35.xxx.223)

    그러니까요, 이게 단기유학도 아니고,, 초등부터 고등까지 12년이잖아요. 당연히 영유 보냈을거구요. 대학등록금도 엄청나구요. 결국 미국신분으로 바꿔서 부모재산 증여세 혜택도 받겠죠. 세금내느니 자식에게 투자

  • 13. ㅇㅇ
    '24.10.18 10:05 AM (106.102.xxx.163)

    그들끼리 네트워킹하러 가는거죠. 외국어 공부와 미국대학 입학은 따라 오는거고.

  • 14. ..
    '24.10.18 10:13 AM (210.179.xxx.245)

    남매 다니고있는 집 있는데 엄마가 제주 내려가 있고
    아빠는 주말마다 내려가서 같이 지내다 올라와요
    아빠가 사업으로 돈을 엄청 먾이 버는데
    돈걱정내지는 가성비 걱정하는 집은 아니에요

  • 15. ㅇㅇ
    '24.10.18 10:37 AM (106.101.xxx.237)

    입시 유튜브 보면 머리가 아프던데…
    부모나 조부모가 돈 많아서 어릴 때 일찌감치
    미국 대학 생각하고 플랜을 짠다는 게 참 다른 세상이고 특권이네요.
    대치동에서 들들 볶이며 공부해도 서울대는 못 갈 수도 있는데
    돈은 훨씬 들지만 국제적으로 서울대보다 이름 있는
    미국 대학이나 전세계 몇 위 대학에 들어간다면요.

  • 16. ??
    '24.10.18 10:40 AM (118.235.xxx.189)

    미국으로 이민을 부모가 가는데 아닌데 자식이 증여혜택 이런건 없어요 .


    결국 미국신분으로 바꿔서 부모재산 증여세 혜택도 받겠죠. 세금내느니 자식에게 투자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40605 머스크 "韓, 3분의 1로 줄어들 것…세계 인구붕괴, .. 5 ㅇㅇ 2024/10/30 2,396
1640604 민주당에서 문자 왔어요 9 …. 2024/10/30 1,574
1640603 블랙프라이데이 정말 싼가요 7 ... 2024/10/30 2,229
1640602 상해2주 합의금 7 ㄱㄴㄷ 2024/10/30 1,348
1640601 윤 "우크라에 재건지원대 파견"…트뤼도 &qu.. 20 ........ 2024/10/30 4,638
1640600 저는 커피가 들어가야 정신이 드네요 7 ㅇㅇ 2024/10/30 1,568
1640599 혜랑이와 문옥경은 연인사이인가요? 4 모모 2024/10/30 2,754
1640598 강아지가 얼굴 엄청 핥기  vs  설겆이한 강아지 밥그릇에 밥먹.. 13 상디투혼 2024/10/30 1,759
1640597 질문)드라마 나의해리에게 스포일수도.. 6 드라마 2024/10/30 1,283
1640596 주택청약저축 연말정산 혜택이 7천만원 넘으면 안되나요? 1 ... 2024/10/30 936
1640595 트리플스타) 내여자와 다른남자 성관계 요구ㄷㄷ 60 ... 2024/10/30 30,980
1640594 40중반 살 찐건 아닌데 몸통이 늘어난 느낌 9 40대 2024/10/30 2,611
1640593 감기 항생제으면 금방낫나요? 10 ... 2024/10/30 883
1640592 제가 했던 알바 중 가장 힘들었던 건 약국 조제보조 알바였어요... 72 경험 2024/10/30 27,026
1640591 대문글 로제랑 제니글요 7 오우 2024/10/30 3,234
1640590 결혼 잘했다 11 결혼 2024/10/30 3,605
1640589 7주째 정리를 하고 있어요 8 라떼 한 잔.. 2024/10/30 3,699
1640588 집에 데리고 와서 노는데요... 4 아들여친 2024/10/30 2,581
1640587 민희진이 주주간의 비밀유지 조항 위반이라서 천억을 날린다고 하는.. 54 ㅇㅇ 2024/10/30 3,630
1640586 뉴라이트 ‘한국사’교과서, 집필진 학교들도 모두 불채택 5 ........ 2024/10/30 1,243
1640585 파프리카를 과일 대신 먹기로 3 .... 2024/10/30 2,081
1640584 손톱이 열개다 하얗게 변했어요 4 2024/10/30 2,458
1640583 절임배추 이마트와 홈플 3 프린 2024/10/30 1,369
1640582 슬로우조깅도 좋은 가 보네요. 7 2024/10/30 2,800
1640581 (기사)지방공무원, 자녀 수 상관없이 육아휴직 전부 경력 인정 25 블루 2024/10/30 3,4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