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주 국제학교 보내는 사람들은...

22 조회수 : 4,015
작성일 : 2024-10-18 09:15:06

아이 하나면 3~4000만원 들고, 둘이면 7~8000만원, 기숙사비 부대비용하면 1억이 넘어가잖아요.

박ㅈㅇ은 2명을 보내고 사교육도 좀 했으니 1억 넘을거 같구요.

 

제가 듣기로는 제주국제학교 다니는 아이들 학비는 대부분 조부모들의 도움을 받는거라고 들었거든요. 아빠가 의사라고 해도 그 학비 감당 못한다구요. (실제로 국제학교 보내는 친구의 남편이 의사) 그래서.. 그야말로 그사세구나, 건물 몇채 정도 소유한 조부모가 있어야 가능한 일이구나 싶어서 일찌감치 맘접었어요. 물론 무리해서 보내는 분들도 있겠죠. 

 

그런데 해외로 대학보낸다고 다 끝나는게 아니래요. 미국등 현지에서 신분해결이 안되어서 인턴만 하다 돌아오는 경우도 많고, 한국 돌아와 집안 사업을 물려받을게 아니라면 결국엔 영주권을 받아야 리턴없이 커리어를 장기적으로 가져갈수 있는거라 미국 영주권 시민권이 엄마들 최대 관심사라고 하더라구요.  

IP : 122.35.xxx.223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4.10.18 9:18 AM (211.177.xxx.9)

    친한동생 남편이 의사인데 애둘 채드윅 안되서 제주로 갔는데 후회하더라구요 생각보다 돈이 더 많이 드는데다 그렇다고 학비대비 교육질도 엄청 좋은것도 아니구요

    여기서 끝이 아니라 외국으로 가면 또 억대로 들어가니 잘못한 선택인가 늘 고민하는데 그런 사람도 의외로 많다네요

  • 2. 돈 걱정 하는
    '24.10.18 9:21 AM (211.234.xxx.211)

    사람들이 가는 곳이 아니잖아요?

    조부모 도움 안 받아도
    사업가나
    고수익 전문직이나
    고수익 연예인 자녀가 가겠죠.

    1~2억 학비 걱정하는 소득계층이 아닙니다.

  • 3. ㅇㅇ
    '24.10.18 9:21 AM (222.233.xxx.216)

    네 저도 윗댓글님 말씀을 많이 들었어요
    학비대비 교육의 질을 잘 모르겠고
    그 학교 졸업이 뭐를 저절로 안겨 주는게 아니고
    또 대학 유학 뒷바라지에 노후대책은 물건너 가는거라 목동으로 다시 온 친구

  • 4. ...
    '24.10.18 9:21 AM (211.36.xxx.139)

    제 지인은 그러다 미국으로 보내더라구요. 다 알아보다가 그 돈 내고 교육의 질은 별루다 하면서

  • 5. 돈있는
    '24.10.18 9:23 AM (211.177.xxx.9) - 삭제된댓글

    사람도 있지만 그냥 전문직인 사람들도 많아요

  • 6. 과정이지
    '24.10.18 9:25 AM (211.234.xxx.211) - 삭제된댓글

    결국 목표는 미국 상위 대학이겠죠?

    제주도뿐만 아니라
    주변 아시아권 국제학교 다니는 아이들중에도 미국 대학 가기 위해 유학온 한국인 아이들 많대요.

    엄마 입장에선 어린 자녀를 바로 미국으로 보내는것 보다는
    제주도나 인천, 아시아권 국제학교 보냈다 미국 보내는게 안심될수도 있겠죠.

    진짜 더 돈 많은 경우는
    미국에 집사서 부모중 한명이라도 같이 가는 조기유학 택할거구요

  • 7. ...
    '24.10.18 9:26 AM (61.81.xxx.110)

    돈 낸만큼 뽕뽑아야겠다
    돈값하는가 생각하는 사람들이 다니는 곳은 아니라는거죠
    저는 서민이지만 돈은 넘쳐나는 사람들이 남과 다르게 지내겠다는 선택이 이해되는걸 보면 마인드만은 부유층인가봐요.
    돈 많으니 뭘 선택할때 돈은 고려대상이 아닌거죠

  • 8. 과정이지
    '24.10.18 9:28 AM (211.234.xxx.211)

    결국 목표는 미국 상위 대학이겠죠?

    제주도뿐만 아니라
    주변 아시아권 국제학교 다니는 아이들중에도 미국 대학 가기 위해 유학온 한국인 아이들 많대요.

    엄마 입장에선 어린 자녀를 바로 미국으로 보내는것 보다는
    제주도나 인천, 아시아권 국제학교 보냈다 미국 보내는게 안심될수도 있겠죠.

    진짜 더 돈 많은 경우는
    미국에 집사서 부모중 한명이라도 같이 가는 조기유학 택할거구요.

    제 지인도 아이를 상해 국제 학교 보냈어요.
    (영어, 중국어 공부 목적)
    대학은 미국으로 보낼거고
    고소득 직장인이고 엄청난 부자는 아니예요.
    아빠가 상해 출장 자주 가기때문에 기숙학교지만 아이 자주 볼 수 있대요.

  • 9. Umm
    '24.10.18 9:32 AM (122.32.xxx.92) - 삭제된댓글

    그런데 방법알아봐야 어짜피 못따라하지않나요?

  • 10. ..
    '24.10.18 9:43 AM (175.223.xxx.15)

    송윤아도 아들 국제학교 보내나요?
    제주도 사는것 같던데

  • 11. 연예인 자식들은
    '24.10.18 9:50 AM (121.130.xxx.247)

    거의 제주국제학교
    이세돌? 그집도 제주국제학교
    이효리가 서울로 이사한다고 해서 제주도 끝났다하는 사람 있지만 연예인세상에선 제주도 러시가 유행이예요

  • 12. 22
    '24.10.18 9:57 AM (122.35.xxx.223)

    그러니까요, 이게 단기유학도 아니고,, 초등부터 고등까지 12년이잖아요. 당연히 영유 보냈을거구요. 대학등록금도 엄청나구요. 결국 미국신분으로 바꿔서 부모재산 증여세 혜택도 받겠죠. 세금내느니 자식에게 투자

  • 13. ㅇㅇ
    '24.10.18 10:05 AM (106.102.xxx.163)

    그들끼리 네트워킹하러 가는거죠. 외국어 공부와 미국대학 입학은 따라 오는거고.

  • 14. ..
    '24.10.18 10:13 AM (210.179.xxx.245)

    남매 다니고있는 집 있는데 엄마가 제주 내려가 있고
    아빠는 주말마다 내려가서 같이 지내다 올라와요
    아빠가 사업으로 돈을 엄청 먾이 버는데
    돈걱정내지는 가성비 걱정하는 집은 아니에요

  • 15. ㅇㅇ
    '24.10.18 10:37 AM (106.101.xxx.237)

    입시 유튜브 보면 머리가 아프던데…
    부모나 조부모가 돈 많아서 어릴 때 일찌감치
    미국 대학 생각하고 플랜을 짠다는 게 참 다른 세상이고 특권이네요.
    대치동에서 들들 볶이며 공부해도 서울대는 못 갈 수도 있는데
    돈은 훨씬 들지만 국제적으로 서울대보다 이름 있는
    미국 대학이나 전세계 몇 위 대학에 들어간다면요.

  • 16. ??
    '24.10.18 10:40 AM (118.235.xxx.189)

    미국으로 이민을 부모가 가는데 아닌데 자식이 증여혜택 이런건 없어요 .


    결국 미국신분으로 바꿔서 부모재산 증여세 혜택도 받겠죠. 세금내느니 자식에게 투자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41649 .. 13 2024/11/02 4,629
1641648 파김치하려고 양념장만들었는데요 7 김치 2024/11/02 1,598
1641647 친구 집들이에 가기로 해놓고 잠수. 그 이후 행동이 18 ㅇㅇ 2024/11/02 6,925
1641646 못참겠다 내려와라 6 못참겠다 2024/11/02 1,070
1641645 쌀 어디서 주문하나요 6 고봉밥 2024/11/02 1,457
1641644 이선균 협박한 女실장..강남의사와 마약파티 3 .... 2024/11/02 6,108
1641643 도시락 싸시는분 계세요? 11 푸르른 2024/11/02 2,325
1641642 그러고보니 올리브유가 아보카드유를 넘어섰네요 3 ㅇㅇ 2024/11/02 4,573
1641641 저 바퀴벌레 한 쌍이 선생님거리는 현재진행형 4 .. 2024/11/02 2,371
1641640 연대 분교 글, 2011년 자게에 올라왔던 글이랑 똑같아요. 33 .. 2024/11/02 4,816
1641639 스킨과 에센스 중 하나만 사려고요 21 그럼? 2024/11/02 4,016
1641638 그래도 이번 삼시세끼는 4 2024/11/02 4,179
1641637 명태균 “대통령 2년만 하고 물러나라” 했다ㅎㅎㅎ 8 2024/11/02 5,709
1641636 낮에 대문에 올라온 드라마 이름 뭐였죠? 4 아까 2024/11/02 2,409
1641635 나르시시스트 특징과 대응법 정리 37 정리 2024/11/02 6,318
1641634 오징어게임2 저도 티저봤는데 5 ..... 2024/11/02 4,541
1641633 기분이 매우 안좋은데요 술 마실까요 말까요 6 ㅇㅇ 2024/11/02 1,478
1641632 자다깨면...금방 잠 드실 수 있어요? 9 ㅇㅇ 2024/11/02 1,918
1641631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 보고 느낀 점 (약스포) 2 ... 2024/11/02 3,723
1641630 계약전 아무말없이 개3마리 키우는 세입자 때문에 알아보고있는대요.. 30 ... 2024/11/02 4,980
1641629 제가 한 행동을 판단?평가 부탁드립니다 13 엄마 2024/11/02 2,792
1641628 60대 남자분 찾아뵐때 성의있는 음료수 추천 14 평화 2024/11/02 2,284
1641627 합정역 근처 20명 식당 추천 부탁해요 소리 2024/11/02 412
1641626 박찬대 실망인데요 13 .. 2024/11/02 4,613
1641625 학원강사인데 학부모님께 부정적말을 할때 34 .. 2024/11/02 5,3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