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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은 딸이 엄청 좋은가봐요

딸사랑 조회수 : 6,498
작성일 : 2024-10-18 08:27:50

남편은 운전할때 크록스를 신어요

어느날 대학생 딸아이가 신발장에 앉아있더니

남편이 식사내내 본인 신발이 넘 예뻐졌다고 좋아해요

 

쓰레기 버리러 나가다가 가만히 들여다봤더니

딸아이 크록스엔 귀엽고 예쁜지비츠가 가득인데

남편은 하찮은? 작은거 두세개씩 꼿혀있어요

뭐ᆢ토막난쿠키ㆍ먹다남은 도넛 ㆍ막대사탕같은거

 

웃음이 났습니다 

저게 그렇게 좋을일인지ᆢ

IP : 112.152.xxx.66
2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ㅎㅎㅎㅎㅎ
    '24.10.18 8:31 AM (172.225.xxx.237) - 삭제된댓글

    아빠도 딸도 귀엽네요 ㅎㅎㅎㅎ
    제일 맘에 안드는 거 선심쓰듯 아빠꺼에 달아주는 딸도 눈에 선하고요 ㅎㅎ

  • 2. 점점
    '24.10.18 8:32 AM (223.62.xxx.69)

    이쁜딸인데 기분좋았을듯하네요 ㅎㅎ

  • 3. ...
    '24.10.18 8:35 AM (223.62.xxx.43)

    나만 글이 이해가 안가나요?

  • 4. 저도
    '24.10.18 8:36 AM (118.235.xxx.26) - 삭제된댓글

    도무지 무슨 말인지

  • 5. ..
    '24.10.18 8:37 AM (39.7.xxx.202)

    저도 두번 읽었는데

    딸이 본인이 안쓰는 크록스 지비츠를
    아빠꺼에 꽂아줬다

    이게 생략된 글 아닐까요 ??
    개떡같이 말해도 찰떡같이 알아들으신 윗분들 대단

  • 6. ㅎㅎ
    '24.10.18 8:39 AM (211.62.xxx.201)

    크록스에 장식하는 악세사리가 있어요
    딸이 아빠 크록스에 몇개 달아 드렸나 봐요
    그래서 기분 좋아진 아빠 ㅎㅎㅎ

  • 7. ㅎㅎ
    '24.10.18 8:41 AM (58.234.xxx.21)

    딸이 하고 남은 하찮은거 몇개에도
    즐거운 아빠
    넘 귀엽네요 ㅋ

  • 8. 그런거
    '24.10.18 8:43 AM (222.100.xxx.51)

    가족끼리 사랑하는거 보는 것만도 큰 기쁨이고 행복이에요.
    반면 남편이 애들한테 화내거나 그러는건 정말 꼴도보기 싫다는....(나는 내면서 ㅎ)

  • 9. oo00oo
    '24.10.18 8:43 AM (106.101.xxx.251)

    ㅋㅋ

    아빠도 딸도 귀엽네요 ㅎㅎㅎㅎ
    제일 맘에 안드는 거 선심쓰듯 아빠꺼에 달아주는 딸도 눈에 선하고요 ㅎㅎ22222

  • 10. 좋으네요
    '24.10.18 9:07 AM (125.128.xxx.139)

    딸이 신경써주는걸
    저렇게 고마워 해주는 아빠라니

  • 11.
    '24.10.18 9:10 AM (106.101.xxx.5)

    아빠 너무 다정하네요. 그런걸 고마워하고 ㅎ

  • 12. 아빠도 딸도
    '24.10.18 9:10 AM (112.149.xxx.140)

    귀엽고
    샘나는듯한 엄마도 귀여워요
    아마
    엄마도 먹다남은 도넛 달아줬으면
    좋아하셨을듯요 ㅋㅋㅋㅋㅋ

  • 13. ㅎㅎ
    '24.10.18 9:16 AM (218.148.xxx.168) - 삭제된댓글

    귀여운데요? 아빠거니 너무 알록달록하지 않게 꾸며준거 아닌가요? ㅎㅎ

  • 14. 그럴듯
    '24.10.18 9:23 AM (121.162.xxx.234)

    우리 아버지도
    제가 쌩떼를 쓰는 것도 웃음을 참지 못하시고
    남편도 아아아빠 부르기만 해도 화색
    어린애 아니고 무려 삼십대중반
    제가 아이 얘기 하는 거 제일 좋아해요
    그러니 세대가 이어져 지구가 살아남는 거 아니지.

  • 15. ..
    '24.10.18 9:29 AM (211.36.xxx.139)

    어려운 글도 아닌데... 지비츠를 몰라서 그러신건가

  • 16. ..
    '24.10.18 9:34 AM (211.253.xxx.71)

    알고보면 자식바보 아빠들도 많은거 같아요.

    아이가 다정했던 아이가 세상 까칠해져 있는데 가족 카톡방에서 읽씹.
    그러다 어쩌다 이모티콘 하나 띡하고 던질때가 있어요.

    제정신으로 보면 그 이모티콘도 저걸 웃으라고 올렸는지 싶은 애들이나 쓸법한 불량한 이모티콘인데도 혼자 웃겨 죽어요. 그걸 보고 있자면 그렇게 좋냐?가 백번쯤 튀어나옴.

  • 17. 딸아이도
    '24.10.18 9:39 AM (112.186.xxx.86)

    귀엽고 좋아하는 아빠도 귀여워요 ㅎㅎㅎㅎㅎㅎㅎ
    딸은 저런 잔잔한 재미가 있군요.
    아들은 국물도 없어요

  • 18. 다 좋아
    '24.10.18 9:49 AM (124.5.xxx.71)

    딸 아들 다 좋아요.
    아들은 국물은 없지만 건더기는 있어요.
    큰일에는 엄청 도움되고 든든하고 좋아요.
    저는 딸만 있고 언니는 아들만 있는데 각기 장점이 있네요.

  • 19. ...
    '24.10.18 9:51 AM (118.235.xxx.177)

    ㅋㅋㅋㅋㅋ
    소박한 아빠에 심드렁한 엄마까지 삼박자가 갖춰져서 즐거워지는 글이예요

  • 20. 그냥
    '24.10.18 10:05 AM (211.211.xxx.168) - 삭제된댓글

    딸이 예쁘니 뭐 하나만 해줘도 감동의 물결인 거지요.
    신발이 예뻐진게 중요한게 아니라 딸이 아빠에게 뭔가 해 줬다느넥 좋은 것.
    그래도 딸도 부인도 해주는 맛이 있겠어요.
    제 남편은 잘해줘도 못해줘도 그냥 아무 반응이 없고 잘 해주면 당연히 여겨서.
    가족들이 다 각자 도생이에요.

  • 21. 그냥
    '24.10.18 10:06 AM (211.211.xxx.168)

    딸이 예쁘니 뭐 하나만 해줘도 감동의 물결인 거지요.
    신발이 예뻐진게 중요한게 아니라 딸이 아빠에게 뭔가 해 줬다는게 너무 좋은 것 같아요.
    그래도 딸도 부인도 해주는 맛이 있겠어요.
    제 남편은 잘해줘도 못해줘도 그냥 아무 반응이 없고 잘 해주면 당연히 여겨서 가족들이 다 각자 도생이에요.

  • 22. 선플
    '24.10.18 10:16 AM (182.226.xxx.161)

    저도 저 짧은 글을 몇번 읽어봤네요.. ㅎㅎ 딸아이가 남편 신발에 지비츠 몇개를 달아주고 자기꺼는 왕창 달았는데 남편은 그것도 좋아서 기뻐했다는 이야기죠? 남자 신발에 여러개 다는게 더 별로죠. 따님이 센스가 있네요. 저라도 이뻤겠어요. 맘이 이쁘잖아요

  • 23. ㅎㅎ
    '24.10.18 10:16 AM (223.39.xxx.135)

    아빠 너무 귀여우심
    허접한 남은거 옛다 던저주는 딸도
    귀엽구요. 울남편 같았음 뭐야? 지저분하게
    하고 떼어 버렸을것같아요.

  • 24. 몬스터
    '24.10.18 10:39 AM (125.176.xxx.131) - 삭제된댓글

    딸바보 아빠~~♡♡♡
    역시 딸사랑은 아빠죠.

  • 25. 역시82
    '24.10.18 11:28 AM (118.235.xxx.22)

    친절하지 않은 글에 스윗한 댓글

  • 26. ...
    '24.10.18 11:43 AM (14.55.xxx.141)

    댓글 해석을 보고서야 원글 내용을 이해함

  • 27. ㅎㅎ
    '24.10.18 12:28 PM (110.14.xxx.242) - 삭제된댓글

    남편은 사실 지비츠가 이쁜건지 하찮은건지는 관심 없어요
    딸이 몇 개 꽂아 준 것만으로도 너무 기분이 좋은거죠.
    딸이 한 모든 행동이 이쁘고 사랑스러우니
    딸이 만들어 준 신발만 봐도 너무 좋다 머 이런 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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