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은 운전할때 크록스를 신어요
어느날 대학생 딸아이가 신발장에 앉아있더니
남편이 식사내내 본인 신발이 넘 예뻐졌다고 좋아해요
쓰레기 버리러 나가다가 가만히 들여다봤더니
딸아이 크록스엔 귀엽고 예쁜지비츠가 가득인데
남편은 하찮은? 작은거 두세개씩 꼿혀있어요
뭐ᆢ토막난쿠키ㆍ먹다남은 도넛 ㆍ막대사탕같은거
웃음이 났습니다
저게 그렇게 좋을일인지ᆢ
남편은 운전할때 크록스를 신어요
어느날 대학생 딸아이가 신발장에 앉아있더니
남편이 식사내내 본인 신발이 넘 예뻐졌다고 좋아해요
쓰레기 버리러 나가다가 가만히 들여다봤더니
딸아이 크록스엔 귀엽고 예쁜지비츠가 가득인데
남편은 하찮은? 작은거 두세개씩 꼿혀있어요
뭐ᆢ토막난쿠키ㆍ먹다남은 도넛 ㆍ막대사탕같은거
웃음이 났습니다
저게 그렇게 좋을일인지ᆢ
아빠도 딸도 귀엽네요 ㅎㅎㅎㅎ
제일 맘에 안드는 거 선심쓰듯 아빠꺼에 달아주는 딸도 눈에 선하고요 ㅎㅎ
이쁜딸인데 기분좋았을듯하네요 ㅎㅎ
나만 글이 이해가 안가나요?
도무지 무슨 말인지
저도 두번 읽었는데
딸이 본인이 안쓰는 크록스 지비츠를
아빠꺼에 꽂아줬다
이게 생략된 글 아닐까요 ??
개떡같이 말해도 찰떡같이 알아들으신 윗분들 대단
크록스에 장식하는 악세사리가 있어요
딸이 아빠 크록스에 몇개 달아 드렸나 봐요
그래서 기분 좋아진 아빠 ㅎㅎㅎ
딸이 하고 남은 하찮은거 몇개에도
즐거운 아빠
넘 귀엽네요 ㅋ
가족끼리 사랑하는거 보는 것만도 큰 기쁨이고 행복이에요.
반면 남편이 애들한테 화내거나 그러는건 정말 꼴도보기 싫다는....(나는 내면서 ㅎ)
ㅋㅋ
아빠도 딸도 귀엽네요 ㅎㅎㅎㅎ
제일 맘에 안드는 거 선심쓰듯 아빠꺼에 달아주는 딸도 눈에 선하고요 ㅎㅎ22222
딸이 신경써주는걸
저렇게 고마워 해주는 아빠라니
아빠 너무 다정하네요. 그런걸 고마워하고 ㅎ
귀엽고
샘나는듯한 엄마도 귀여워요
아마
엄마도 먹다남은 도넛 달아줬으면
좋아하셨을듯요 ㅋㅋㅋㅋㅋ
귀여운데요? 아빠거니 너무 알록달록하지 않게 꾸며준거 아닌가요? ㅎㅎ
우리 아버지도
제가 쌩떼를 쓰는 것도 웃음을 참지 못하시고
남편도 아아아빠 부르기만 해도 화색
어린애 아니고 무려 삼십대중반
제가 아이 얘기 하는 거 제일 좋아해요
그러니 세대가 이어져 지구가 살아남는 거 아니지.
어려운 글도 아닌데... 지비츠를 몰라서 그러신건가
알고보면 자식바보 아빠들도 많은거 같아요.
아이가 다정했던 아이가 세상 까칠해져 있는데 가족 카톡방에서 읽씹.
그러다 어쩌다 이모티콘 하나 띡하고 던질때가 있어요.
제정신으로 보면 그 이모티콘도 저걸 웃으라고 올렸는지 싶은 애들이나 쓸법한 불량한 이모티콘인데도 혼자 웃겨 죽어요. 그걸 보고 있자면 그렇게 좋냐?가 백번쯤 튀어나옴.
귀엽고 좋아하는 아빠도 귀여워요 ㅎㅎㅎㅎㅎㅎㅎ
딸은 저런 잔잔한 재미가 있군요.
아들은 국물도 없어요
딸 아들 다 좋아요.
아들은 국물은 없지만 건더기는 있어요.
큰일에는 엄청 도움되고 든든하고 좋아요.
저는 딸만 있고 언니는 아들만 있는데 각기 장점이 있네요.
ㅋㅋㅋㅋㅋ
소박한 아빠에 심드렁한 엄마까지 삼박자가 갖춰져서 즐거워지는 글이예요
딸이 예쁘니 뭐 하나만 해줘도 감동의 물결인 거지요.
신발이 예뻐진게 중요한게 아니라 딸이 아빠에게 뭔가 해 줬다느넥 좋은 것.
그래도 딸도 부인도 해주는 맛이 있겠어요.
제 남편은 잘해줘도 못해줘도 그냥 아무 반응이 없고 잘 해주면 당연히 여겨서.
가족들이 다 각자 도생이에요.
딸이 예쁘니 뭐 하나만 해줘도 감동의 물결인 거지요.
신발이 예뻐진게 중요한게 아니라 딸이 아빠에게 뭔가 해 줬다는게 너무 좋은 것 같아요.
그래도 딸도 부인도 해주는 맛이 있겠어요.
제 남편은 잘해줘도 못해줘도 그냥 아무 반응이 없고 잘 해주면 당연히 여겨서 가족들이 다 각자 도생이에요.
저도 저 짧은 글을 몇번 읽어봤네요.. ㅎㅎ 딸아이가 남편 신발에 지비츠 몇개를 달아주고 자기꺼는 왕창 달았는데 남편은 그것도 좋아서 기뻐했다는 이야기죠? 남자 신발에 여러개 다는게 더 별로죠. 따님이 센스가 있네요. 저라도 이뻤겠어요. 맘이 이쁘잖아요
아빠 너무 귀여우심
허접한 남은거 옛다 던저주는 딸도
귀엽구요. 울남편 같았음 뭐야? 지저분하게
하고 떼어 버렸을것같아요.
딸바보 아빠~~♡♡♡
역시 딸사랑은 아빠죠.
친절하지 않은 글에 스윗한 댓글
댓글 해석을 보고서야 원글 내용을 이해함
남편은 사실 지비츠가 이쁜건지 하찮은건지는 관심 없어요
딸이 몇 개 꽂아 준 것만으로도 너무 기분이 좋은거죠.
딸이 한 모든 행동이 이쁘고 사랑스러우니
딸이 만들어 준 신발만 봐도 너무 좋다 머 이런 뜻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1638600 | 드디어 에어프라이어를 샀어요 7 | oo | 2024/10/18 | 1,870 |
1638599 | 이번 선거결과보니 이재명은 힘들겠어요 79 | ㅇㅇ | 2024/10/18 | 6,710 |
1638598 | 주택청약저축 해지할까요? 2 | 가을 | 2024/10/18 | 2,091 |
1638597 | 콩국물가루 질문이요 3 | 건강식 | 2024/10/18 | 518 |
1638596 | 여긴경남인데 넘더워요 3 | ... | 2024/10/18 | 1,363 |
1638595 | 딸이 몰래 10 | ㅡㅡ | 2024/10/18 | 5,710 |
1638594 | 국제결혼 1위가 베트남인데 그 이유가 뭔가요? 24 | ........ | 2024/10/18 | 4,124 |
1638593 | 저 좀 천잰듯 8 | 요리왕 | 2024/10/18 | 2,900 |
1638592 | 오늘저녁 맛있는거 만드셨어요? 9 | 음식 | 2024/10/18 | 1,510 |
1638591 | 한강 작가 진짜 대단한거 12 | ... | 2024/10/18 | 6,040 |
1638590 | BBQ치킨값 올랐죠? 1 | .... | 2024/10/18 | 938 |
1638589 | 사는거 별거아니라고 해주세요 23 | 그냥요 | 2024/10/18 | 4,959 |
1638588 | 다시 여름으로 가는 느낌입니다 6 | 오호 | 2024/10/18 | 2,782 |
1638587 | 공대 출신 남자랑 결혼했는데.. 18 | ... | 2024/10/18 | 6,756 |
1638586 | 일드 아무도 모른다 아시는분? 10 | 반갑다 | 2024/10/18 | 1,719 |
1638585 | 순두부찌개는 꼭 양념 사서만 할 수 있는줄 알았어요. 7 | 괜찮네 | 2024/10/18 | 2,931 |
1638584 | 소년이 온다 작별하지 않는다 3 | ... | 2024/10/18 | 1,828 |
1638583 | 보일러 트나요? 6 | ........ | 2024/10/18 | 1,194 |
1638582 | 5개월동안 11키로 감량 23 | 58세 | 2024/10/18 | 6,223 |
1638581 | 11월초 공항노숙 60대 못할까요? 13 | 해바라기 | 2024/10/18 | 3,397 |
1638580 | 한강 작가한테서 받은 위안 17 | Nooooo.. | 2024/10/18 | 2,783 |
1638579 | 7시 정준희의 해시티비 : 해시칼리지 맛보기 ㅡ 두 언론학자의.. 1 | 같이봅시다 .. | 2024/10/18 | 272 |
1638578 | 집매도시, 누수이력말해야 하나요? 6 | 계약 | 2024/10/18 | 2,119 |
1638577 | 바카라 크리스탈 잔 쓰기에 어떤가요 3 | 와인 | 2024/10/18 | 806 |
1638576 | 전기요 최저가로 시키려니 꽃무늬 대박 8 | 금 | 2024/10/18 | 2,48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