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어서 내 결혼은 어찌어찌 했는데 나이드니 멘탈이 약해지는지 양가어르신들
돌아가신후 치룰 대소사(법적인 처리나 집정리) 자식들 결혼(아직 만나는 사람도없지만)은 어찌 치룰지 걱정이 되어요
저와 같이 걱정되시는 분들 안계신가요
젊어서 내 결혼은 어찌어찌 했는데 나이드니 멘탈이 약해지는지 양가어르신들
돌아가신후 치룰 대소사(법적인 처리나 집정리) 자식들 결혼(아직 만나는 사람도없지만)은 어찌 치룰지 걱정이 되어요
저와 같이 걱정되시는 분들 안계신가요
한 분은 코로나때라 엉겁결에 장례치뤘는데 세 분은 생각만 해도 넘 힘드네요
아이들 결혼도 그렇고...나이만 먹고 철이 덜 들었나 봐요
50대 중반인데 요즘 깉은 고민중으로 마음이
무겁습니다.
어쩌더 나이만 먹었지 진짜 어른이 안된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우리가 잘 해낼 수 있을까요
어쩌더 -> 어쩌다
전 사별해서 남편도 없어서 혼자 진짜 어떻게 치를지
생각만 해도 걱정이 태산입니다.
장례는 차라리 빨리 지나가요
그 전에 간병이 길고 나 힘들죠
어휴 전 이사도 엄두가 안나요.
나이들어 기운이 빠져서 그런가싶어요
저도 그래요
몇년전 거의 이십년만에 이사를 두 번 했는데 이사 앞두고 심란하고 막막하고ᆢ
더 넓은 새 집으로 가는 건데도 그랬어요
스트레스가 말도 못했어요
장례와 애들 결혼식도 생각하면 두려워요
젊을 땐 이렇지 않았는데
참 이상하죠
더 힘든일도 겪으며 살았는데ᆢ
일상이 편안해져서 그런건지 정신력은 오히려 더 약해지고 있어요ㅜ
다들 그런거 아닌가 생각해보는데...
울엄마생각하면
우리랑 비슷한 마음일거같은데
파워e성향이신 울시어머니생각하니
행사치를 생각에
너무 벅차하실거같단 느낌...
저같이 생각하시는 분들 계시니 동지애가 느껴지네요
요양병원에 계신 어른
일주일에 한번씩 바리바리 싸들고
면회가는데 집에 가고싶다고 하시기만하고 ..
가기전날 부터 가져갈 과일.과자.목수건에다 양말
준비하느라 진 빠집니다
참으로 힘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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