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딩과 유럽 패키지 어떨까요

.. 조회수 : 1,784
작성일 : 2024-10-17 21:34:19

내년에 중학교 갈 저희집 어린이가 미국 영국 여행을 가보고 싶다고 이야기를 해서요.. 평소 갖고싶은 물건도 먹고싶은 음식도 없는 아이가 하는 부탁이라 핑계김에 떠나볼까 싶은데요

여행사에서 하는 유럽 패키지 4개국 10일 이런 상품에 청소년들도 잘 따라 다니나요?

저는 유럽은 딱 한번 이십대때 가봐서 자유여행 색각하니 머리가 아프기도 하구요

미국은 패키지로 가는거 아니죠? ㅋㅋ 미국 패키지는 어감도 어색하네요 해리포터 덕후라 미국 올란도 디즈니랜드같은데를 가면 더 좋아하려나 싶고

중딩들은 공부하느라 여행같은건 안다니는지 국내 여행지 가면 이십대들 애기들은 많아도 청소년들은 잘 없긴 하더라구요

내년 추석에 어디든 움직여보고 싶은데 유럽 패키지 열리면 예약해볼까요..? 아직 넘 먼 일정이라 그런지 상품은 없긴 해요 ㅎㅎ

 

 

IP : 182.252.xxx.76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중학생과
    '24.10.17 9:35 PM (1.239.xxx.246) - 삭제된댓글

    패키지는 사이 안 좋아질 수 있어요
    새벽같이 깨워서 짐 싸서 시간 맞춰 움직이고,
    식당도 정해진데 가서 정해진거 먹고, 시간맞춰 움직이고 등등등요.

    그냥 자유여행으로 가세요
    그게 힘들다할지라도요

  • 2. ..
    '24.10.17 9:36 PM (118.38.xxx.228)

    추석엔 금액이 두세배 뛸텐데 차라리 여름방학은 어떠세요

  • 3. ..
    '24.10.17 9:45 PM (182.252.xxx.76)

    아침에 깨우면 사나워지죠 네 맞는말씀이세요 ㅎ
    버스이동 도보이동 만만치 않을거 같긴 합니다
    방학때 가면 아이랑 저랑 둘이서만 가야하고 추석엔 남편도 합류 가능한데 비용의 압박은 심하겠군요 흠

  • 4. 중딩이
    '24.10.17 9:45 PM (211.218.xxx.238) - 삭제된댓글

    패키지는 정말 아니에요
    저흰 귀찮아서 미서부 동부 패키지 갔는데 동부 갔을 때 정말..
    노인들 위주로 구성돼서 진상 스트레스에
    계속 버스에 갇혀 있어서 아주 별로..
    힘들어도 책 한권 사서 같이 계획 짜고 맛집도 기차여행도 자유롭게 하시길 추천.

  • 5. 좋았어요
    '24.10.17 9:45 PM (112.153.xxx.46)

    중딩. 고딩이랑 다녀왔는데 좋았어요.
    같은 팀에 다른 아이들도 잘 다녔어요.
    역사공부 좀 하고 온 아이들은 더 좋아라했고요.
    저희 아이들은 처음에 그렇게 패키지 다녀오고 나니
    대학생 때부터는 자유여행으로 잘 다니네요

  • 6. 나비
    '24.10.17 9:51 PM (27.113.xxx.86)

    아이 초등 중등때 패키지로 여러나라 안가고 한나라만
    2주씩 갔는데 여유있고 좋았어요.

  • 7. 여행
    '24.10.17 9:52 PM (211.245.xxx.29)

    저희도 중딩때 서유럽패키지 다녀왔는데 그때 다른 가족중에도 초딩.중딩과 온 가족도 있었어요. 의외로 아이들 다 호기심 갖고 즐겁게 잘 다녀와서 저는 추천합니다.

  • 8. 미리
    '24.10.17 10:04 PM (211.234.xxx.55)

    얘기하면 잘따라다니겠죠
    아이가 가고싶다고 했는데..

  • 9. 초등때 유럽
    '24.10.17 10:16 PM (114.204.xxx.203)

    아이랑 자주 다녔는데
    잘 따라다니는데 관광지 별로 기억하는건 없었어요

  • 10. 클라이밋
    '24.10.17 11:44 PM (58.226.xxx.234)

    아이 성향에 따라 다르지만
    제가 갔을땐 같은 팀에 가족여행온 남중딩 아이
    하루종일 폰만 보고있었어요 ㅋㅋㅋ
    사춘기라 그런가 가족끼리 사진찍기도 귀찮아하더라구요 ㅎㅎ

  • 11. ..
    '24.10.18 12:05 AM (211.234.xxx.136)

    자유여행으로 가시고 저는 아이가 가보고싶어하는 것, 해보고싶은 것 도시별로 정하라고했고
    대중교통 노선표 잘 봐서 그 부분은 전적으로 아이가 이끄는대로 했어요. (실수해도 절대 나무라지 않았어요)
    피렌체에서 전철같은거타고 종점까지 가보고싶다 그래서
    아빠랑 보내고, 저는 아이쇼핑하고 다녔네요.
    아이가 원하는걸 찾아보게하고 코스 짜게해보세요. 가서 훨씬 적극적이예요

  • 12. ...
    '24.10.18 3:22 AM (124.111.xxx.163)

    아이 중 3때 패키지로 영국 프랑스 2개국 8일 다녀왔어요. 패키지도 여러가지 인데 고를때 아이의견 반영해서 좀 비싸도 아이가 해보고 싶다는 애프터눈티 옵션 넣어서 갔었고 아이가 엄청 좋아했었습니다.

  • 13. 놉 절대로 놉
    '24.10.18 5:10 AM (151.177.xxx.53) - 삭제된댓글

    차라리 올랜드 뒤질련도와 그년도개년을 다녀오세요.

  • 14. 놉 절대로 놉
    '24.10.18 6:26 AM (151.177.xxx.53)

    차라리 미국 뒤질련도와 유니버샬스튜디오에 다녀오세요.
    자연경관 어쩌고 도시 저쩌고 중고딩 눈에는 절대로 안들어올거에요. 짜증나기만하고 지겨울겁니다. 놀이동산이

  • 15. ㅇㅇ
    '24.10.18 11:04 AM (119.198.xxx.10) - 삭제된댓글

    아이한테 말해서 다짐받아야죠
    여행은집에서 처럼 늦게 일어나면 안된다고
    정해진 출발시간이 있고
    정해진 모임장소가 있다
    니가 일어나서 준비시간포함 해서
    일어날수있어야 가능

  • 16. ....
    '24.10.18 12:32 PM (110.13.xxx.200)

    갓 중딩된거면 유니버셜.디즈니 추천.
    근데 아이 성향에 따라 가야 할거 같아요.
    관광지, 역사 이런 거 좋아하면 유럽도 좋고 그런거 관심없으면 액티비티가 훨 낫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43340 원더랜드 추천드려요 4 ... 2024/11/06 1,330
1643339 월순수입 천만원이면 상위3%정도? 7 .. 2024/11/06 3,566
1643338 15억 전후 서울 혹은 수도권 아파트 추천해주세요. 5 .. 2024/11/06 2,427
1643337 퇴직하고 은퇴후 노년의 남은 삶을 파탄에 이를수 있는게 10 노후문제 2024/11/06 6,905
1643336 사람 죽는거 순서없네요 23 ㅇㅇㅇ 2024/11/06 30,364
1643335 집에 굴러다니는 전기밥솥이 있어서... 7 오잉 2024/11/06 3,538
1643334 골드키위 핫딜 싸요~~~ 19 키위 2024/11/06 4,185
1643333 우애 강조하며 시작은아빠 환갑 잔치 열라던 시작은엄마 10 2024/11/06 3,830
1643332 트럼프 때문에 망한 윤석열 28 .... 2024/11/06 16,715
1643331 유튜브로 역사스페셜 보는 중인데요 9 ㅁㅁ 2024/11/06 946
1643330 서울에 생선찜이나 구이 맛집 있을까요? 8 ㅇㅇㅇ 2024/11/06 1,448
1643329 성인되고 노상방뇨 한적 있으세요? 5 ㅇㅇ 2024/11/06 1,407
1643328 춘천 상상마당 스테이 숙박하셨던 분 계신가요? 4 .. 2024/11/06 861
1643327 사례로 골프공 선물할까 하는데 추천 부탁드려요 1 부탁해요 2024/11/06 636
1643326 현인마을은 또뭔가요 최은순?? 9 ㄱㄴㄷ 2024/11/06 3,245
1643325 조립식가족 합니다~ 9 1111 2024/11/06 2,107
1643324 아파트 천장에 물이 새는데.. 어떻게 해야하죠. 4 .. 2024/11/06 2,302
1643323 김태효 ㅋㅋㅋ 8 듣보잡 2024/11/06 3,881
1643322 70대 부모님과 나트랑 가요 준비할것 있을까요 5 .. 2024/11/06 1,127
1643321 10여년전 천만원 떼먹은 사람한테.. 11 질문 2024/11/06 3,799
1643320 옛날 손절한 친구 5 2024/11/06 4,173
1643319 윤석열 정권 곧 무너질 듯 18 트럼프 2024/11/06 7,640
1643318 늙은호박을 샀는데 질문입니다. 3 븅븅 2024/11/06 1,119
1643317 당뇨로 입맛없는데 한약먹으면 도움될까요? 14 당뇨환자 2024/11/06 1,260
1643316 Y존 통증 20 jj 2024/11/06 3,7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