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딩과 유럽 패키지 어떨까요

.. 조회수 : 1,710
작성일 : 2024-10-17 21:34:19

내년에 중학교 갈 저희집 어린이가 미국 영국 여행을 가보고 싶다고 이야기를 해서요.. 평소 갖고싶은 물건도 먹고싶은 음식도 없는 아이가 하는 부탁이라 핑계김에 떠나볼까 싶은데요

여행사에서 하는 유럽 패키지 4개국 10일 이런 상품에 청소년들도 잘 따라 다니나요?

저는 유럽은 딱 한번 이십대때 가봐서 자유여행 색각하니 머리가 아프기도 하구요

미국은 패키지로 가는거 아니죠? ㅋㅋ 미국 패키지는 어감도 어색하네요 해리포터 덕후라 미국 올란도 디즈니랜드같은데를 가면 더 좋아하려나 싶고

중딩들은 공부하느라 여행같은건 안다니는지 국내 여행지 가면 이십대들 애기들은 많아도 청소년들은 잘 없긴 하더라구요

내년 추석에 어디든 움직여보고 싶은데 유럽 패키지 열리면 예약해볼까요..? 아직 넘 먼 일정이라 그런지 상품은 없긴 해요 ㅎㅎ

 

 

IP : 182.252.xxx.76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중학생과
    '24.10.17 9:35 PM (1.239.xxx.246) - 삭제된댓글

    패키지는 사이 안 좋아질 수 있어요
    새벽같이 깨워서 짐 싸서 시간 맞춰 움직이고,
    식당도 정해진데 가서 정해진거 먹고, 시간맞춰 움직이고 등등등요.

    그냥 자유여행으로 가세요
    그게 힘들다할지라도요

  • 2. ..
    '24.10.17 9:36 PM (118.38.xxx.228)

    추석엔 금액이 두세배 뛸텐데 차라리 여름방학은 어떠세요

  • 3. ..
    '24.10.17 9:45 PM (182.252.xxx.76)

    아침에 깨우면 사나워지죠 네 맞는말씀이세요 ㅎ
    버스이동 도보이동 만만치 않을거 같긴 합니다
    방학때 가면 아이랑 저랑 둘이서만 가야하고 추석엔 남편도 합류 가능한데 비용의 압박은 심하겠군요 흠

  • 4. 중딩이
    '24.10.17 9:45 PM (211.218.xxx.238) - 삭제된댓글

    패키지는 정말 아니에요
    저흰 귀찮아서 미서부 동부 패키지 갔는데 동부 갔을 때 정말..
    노인들 위주로 구성돼서 진상 스트레스에
    계속 버스에 갇혀 있어서 아주 별로..
    힘들어도 책 한권 사서 같이 계획 짜고 맛집도 기차여행도 자유롭게 하시길 추천.

  • 5. 좋았어요
    '24.10.17 9:45 PM (112.153.xxx.46)

    중딩. 고딩이랑 다녀왔는데 좋았어요.
    같은 팀에 다른 아이들도 잘 다녔어요.
    역사공부 좀 하고 온 아이들은 더 좋아라했고요.
    저희 아이들은 처음에 그렇게 패키지 다녀오고 나니
    대학생 때부터는 자유여행으로 잘 다니네요

  • 6. 나비
    '24.10.17 9:51 PM (27.113.xxx.86)

    아이 초등 중등때 패키지로 여러나라 안가고 한나라만
    2주씩 갔는데 여유있고 좋았어요.

  • 7. 여행
    '24.10.17 9:52 PM (211.245.xxx.29)

    저희도 중딩때 서유럽패키지 다녀왔는데 그때 다른 가족중에도 초딩.중딩과 온 가족도 있었어요. 의외로 아이들 다 호기심 갖고 즐겁게 잘 다녀와서 저는 추천합니다.

  • 8. 미리
    '24.10.17 10:04 PM (211.234.xxx.55)

    얘기하면 잘따라다니겠죠
    아이가 가고싶다고 했는데..

  • 9. 초등때 유럽
    '24.10.17 10:16 PM (114.204.xxx.203)

    아이랑 자주 다녔는데
    잘 따라다니는데 관광지 별로 기억하는건 없었어요

  • 10. 클라이밋
    '24.10.17 11:44 PM (58.226.xxx.234)

    아이 성향에 따라 다르지만
    제가 갔을땐 같은 팀에 가족여행온 남중딩 아이
    하루종일 폰만 보고있었어요 ㅋㅋㅋ
    사춘기라 그런가 가족끼리 사진찍기도 귀찮아하더라구요 ㅎㅎ

  • 11. ..
    '24.10.18 12:05 AM (211.234.xxx.136)

    자유여행으로 가시고 저는 아이가 가보고싶어하는 것, 해보고싶은 것 도시별로 정하라고했고
    대중교통 노선표 잘 봐서 그 부분은 전적으로 아이가 이끄는대로 했어요. (실수해도 절대 나무라지 않았어요)
    피렌체에서 전철같은거타고 종점까지 가보고싶다 그래서
    아빠랑 보내고, 저는 아이쇼핑하고 다녔네요.
    아이가 원하는걸 찾아보게하고 코스 짜게해보세요. 가서 훨씬 적극적이예요

  • 12. ...
    '24.10.18 3:22 AM (124.111.xxx.163)

    아이 중 3때 패키지로 영국 프랑스 2개국 8일 다녀왔어요. 패키지도 여러가지 인데 고를때 아이의견 반영해서 좀 비싸도 아이가 해보고 싶다는 애프터눈티 옵션 넣어서 갔었고 아이가 엄청 좋아했었습니다.

  • 13. 놉 절대로 놉
    '24.10.18 5:10 AM (151.177.xxx.53) - 삭제된댓글

    차라리 올랜드 뒤질련도와 그년도개년을 다녀오세요.

  • 14. 놉 절대로 놉
    '24.10.18 6:26 AM (151.177.xxx.53)

    차라리 미국 뒤질련도와 유니버샬스튜디오에 다녀오세요.
    자연경관 어쩌고 도시 저쩌고 중고딩 눈에는 절대로 안들어올거에요. 짜증나기만하고 지겨울겁니다. 놀이동산이

  • 15. ㅇㅇ
    '24.10.18 11:04 AM (119.198.xxx.10) - 삭제된댓글

    아이한테 말해서 다짐받아야죠
    여행은집에서 처럼 늦게 일어나면 안된다고
    정해진 출발시간이 있고
    정해진 모임장소가 있다
    니가 일어나서 준비시간포함 해서
    일어날수있어야 가능

  • 16. ....
    '24.10.18 12:32 PM (110.13.xxx.200)

    갓 중딩된거면 유니버셜.디즈니 추천.
    근데 아이 성향에 따라 가야 할거 같아요.
    관광지, 역사 이런 거 좋아하면 유럽도 좋고 그런거 관심없으면 액티비티가 훨 낫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39734 [송요훈 기자] 윤.한의 만남을 보고.... 12 이야 2024/10/21 2,617
1639733 급)우체국택배는 우체국 박스포장만 받아주나요? 2 숙이 2024/10/21 1,545
1639732 79년생인데 초원의집 전 기억이 나거든요 22 .. 2024/10/21 3,302
1639731 천안 길고양이 학대범 영상인데.. 9 사람도학대할.. 2024/10/21 1,448
1639730 이창수 검사는요 21 엠비씨 2024/10/21 2,556
1639729 건강을 위해 챙겨먹는거 소개해주세요! 9 olivia.. 2024/10/21 2,396
1639728 옷정리 해주는 사이트 있을까요 2 가을이 오네.. 2024/10/21 1,756
1639727 폐에 양성결절 2 궁금 2024/10/21 1,995
1639726 청주 근처 당일치기 여행 9 추천 부탁 .. 2024/10/21 1,486
1639725 끝이 있긴 한가 2 2024/10/21 1,455
1639724 사업해요.. 7 애아빠가 2024/10/21 1,702
1639723 저 밑에 중국인 요양보험보니 노령수당도 7 ㅇㅇ 2024/10/21 1,397
1639722 생생정보통 지금 보는데 장아찌 ㅠ ㅠ 5 둥글게 2024/10/21 4,116
1639721 요즘 간호사도 취업 힘든가요? 11 ... 2024/10/21 4,271
1639720 이 기온에 저희 애는 반팔입고 다녀요. 초딩 14 ... 2024/10/21 2,343
1639719 한국시리즈 부럽습니다 16 ㅇㅇ 2024/10/21 3,987
1639718 위고비 아니라 삭센다만 써도 살 잘 빠지던데요 13 다이어트 2024/10/21 3,579
1639717 식사 도중에도 혈당스파이크가 오나요? 2 혈당 2024/10/21 2,108
1639716 조국 “8년 전처럼 두터운 옷 준비를”…윤 탄핵 장외투쟁 11 윤건희탄핵 2024/10/21 3,939
1639715 배추김치 양념만들어두면, 몇일까지 김치를 담그면 될까요 6 김장김치 2024/10/21 1,292
1639714 신경치료 비용 4 이부실 2024/10/21 967
1639713 러닝한다고 남의 동네가서 뛰는 거 진짜 없어보여요. 86 ,,, 2024/10/21 16,255
1639712 토마토 비싸서 샌드위치 못드시는분들 6 ㅇㅇㅇ 2024/10/21 3,635
1639711 요양병원 한달 의무입원 12 ㅇㅇ 2024/10/21 2,673
1639710 급) 두부 조림에 감자 넣어도 될까요? 호박? 11 ... 2024/10/21 1,1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