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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랑과 야망 87년작 보는 중인데

.. 조회수 : 1,462
작성일 : 2024-10-17 20:38:25

방영 당시에 전 중딩이었는데 별 관심 없어 어른들 볼때 옆에서 잠깐씩 봤는데

어른들이 미자 욕했던걸로 기억하거든요.

남자 망치는 여자라고요.

 

요즘 유튜브에 올라온거 보는데

배우 활동도 못하게 하고 집에서만 있으라며  지나치게  속박하는 태준이 

더 문제였네요.  본인은 회사 일 바빠 미자와 함께 시간 보내지도 못하면서도요.

계속 버럭거리는 태준모는 당연히 나쁜 시모고요.

나이 들어 보니 남자 망치는 여자라고 욕먹던 미자가 훨씬 더 이해돼요 ㅎㅎ 

 

 

IP : 103.85.xxx.59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10.17 9:51 PM (115.21.xxx.164)

    전 태준이 미자 뺨 때리는 거 보고 너무 놀랬던 기억 나요

  • 2. 저도
    '24.10.18 9:40 AM (39.115.xxx.250)

    요즘 재미나게 보고있어요
    올라올때마다.
    사람 성향이 다른지라 태준도 자기성격 버리지 못하는거 이해되고
    내면에 끼와 열정 가득한 미자의 발버둥도 이해되구요~
    서로의 다른 그런 매력에 끌려 미워하면서도 사랑하는 둘의 관계도 이해되고.
    인물탐구 잘 한 작가가 대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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