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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82에서 아나운서부부 내용을 보고 카톡을 정독했어요.

남일같지않아 조회수 : 10,121
작성일 : 2024-10-17 19:42:51

두사람의 진흙탕싸움에 저는 좀 슬프네요. 양쪽다 비난을 감수해야겠지만  대한민국에서 워킹맘으로 산다는게... 제 입장이랑 비슷하게 겹치는 부분도 있어서 처음엔 아내쪽이 유책이라 생각했는데 그 또한 남편이 sns에 올린 글이나 사진을 보고 오해하기도 했고 아직 정리가 안된상태에서 게이 남사친과 여행가고 365라는 영화를 봤다니 오해받을만하다고 생각했어요. 그러다가 카톡내용을 하나하나 보았는데 업무상 만난 남자와의 만남까지 주변사람의 얘기에 의심에 욕설에 부부간에 성폭행까지 이젠 아내가 안쓰러워보이네요. 둘다 지옥에서 살았을거라 생각이 됩니다. 저또한 저런 문제로 다툼이 많았고 저는 결백한데 미리 짐작하고 의심하고 회식만 해도 싸움나고 친구관계도 다 끊기고 살다가 이제 아이들 크고나니 조금씩 변하고 있어요. 아이들 조차 신뢰없으면 이혼하라 그러고 이혼하고 차라리 친구처럼 잘 지내라고는 하지만 저부부는 남편이 아직도 집착이 상당해 보입니다. 이런저런 보여지는 걸론 둘다 유책인 부분이 있어보이는데 사랑과 전쟁의 실사판이네요.
많이 달라졌다해도 저 또한 트라우마가 있어 맘편히 회식한적도 없거든요. 스트레스 풀데도 없구요. 그래서 감정이입이 되었는지 그냥 슬프네요.

IP : 180.66.xxx.57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10.17 7:48 PM (220.255.xxx.83)

    죄송한데 혹시 부부 간의 사적인 대화가 어떻게 유출이 된건가요? 둘중에 하나가 일방적으로 공개한건지요...

  • 2. 둘다
    '24.10.17 7:49 PM (180.67.xxx.117)

    디스패치랑 인터뷰하면서 보여준 거 아닌가요??
    보여준걸 재구성해서 서로 입장차이를 정리한 거.

  • 3. ....
    '24.10.17 7:49 PM (58.29.xxx.1)

    저도 카톡들 모두 정독했는데
    최동석 후배가 "저 형수님 봤어요"
    "미팅하는 것 같아요"
    (대낮이었음)

    하니
    최동석이 어쩌고 저쩌고 애들놔두고 블라블라블라 막 후배한테 하소연하잖아요.
    그러고 막바지에 "여자야?" 하니 후배가 "남자에요" 하잖아요.

    그러니 최동석이 거짓말로 박지윤한테 후배가 불륜한거 제보해줬다,
    형은 이렇게 좆뱅이치는데 어쩌고 하는 부분이 나오거든요????

    최동석이 가사노동을 한것도 아니요, 전현무처럼 열일한것도 아니요,
    그냥 애들 라이드 해주고 있던 때였는데
    그걸 좆뱅이치는거라고 하는구나......

    보통 워킹맘들은 애들 아침밥 먹을거, 저녁밥 먹을거 챙기고
    방학이어봐요. 보온도시락에 밥싸서 놓고 오고
    부랴부랴 퇴근해서 애들 학원에 데려다 주고 데리러오고.
    아니면 애들 하원 시간 맞춰서 기다리고 있고.

    가사일도 , 직장일도 안하고 애들 라이드하는게 좆뱅이 치는거면
    대한민국 엄마들은 얼마나 좆뱅이 치는건가?????

    남자들은 자식 뒤치닥거리 하는걸 그렇게 우습게 생각하고, 노동이라 생각하면서
    여자한테는 왜 자연스럽게 니일이라고 맡기는건가? 싶어 씁쓸하더라고요

  • 4. ///
    '24.10.17 7:50 PM (59.12.xxx.29)

    기자한테 공개한거에요

  • 5. 저는읽다가
    '24.10.17 7:51 PM (210.2.xxx.138)

    세 줄에서 바로 포기.

  • 6. 00
    '24.10.17 7:53 PM (118.235.xxx.160)

    최씨가 그동안 인스타에서는
    아이들 학교 보내는 시간도 너무 아깝다
    하루종일 물고빨고 끌어안고 있고싶다
    아이들 픽업하는거 너무 좋다

    이랬었죠 ㅋㅋㅋ 속으로는 좆뱅이라고 불만이었던.

  • 7. ...
    '24.10.17 7:56 PM (180.70.xxx.60)

    디스패치가 부부를
    각각 두번씩 만났다네요
    그래서 카톡도 각각 다 본인들이 제출 한 걸꺼예요

  • 8. 디스패치는
    '24.10.17 7:58 PM (59.17.xxx.179)

    대체 어떻게 이렇게 취재를 하는건가요?
    우리나라 모든 언론 다 통틀어서 취재는 단연 1등인듯

  • 9.
    '24.10.17 8:02 PM (39.119.xxx.173) - 삭제된댓글

    사회생활하는여자 저정도로 쥐잡듯잡으면
    숨막혀서 어떻게 살아요
    정이 떨어질만 한데
    남자도 애정을 갈구하는걸로 보여요
    사랑이 식었는데 그비위를 누가 맞추며 살겠어요
    잘난여자가
    선비이미지면 좀 선비답게 살지

  • 10. 진흙탕
    '24.10.17 8:05 PM (221.167.xxx.130)

    밑바닥 제대로 보여주는 부부 둘다 형편없어요.조용히 헤어지던가...

  • 11. ....
    '24.10.17 8:08 PM (58.122.xxx.12)

    제발 이혼해달라고 그러는데 안해주고 괴롭히잖아요
    그거 보는데 너무 숨막혔어
    이혼생각 아예 없고 괴롭히는게 목적인것마냥 행동해요

  • 12. ,,,
    '24.10.17 8:19 PM (118.235.xxx.237)

    능력있는 여자에게 결혼은 지옥이구나 싶던데요 진짜 셔터맨 해도 만족해 하는 남편 만나는 거 아니면...

  • 13. ㅎㅎ
    '24.10.17 8:25 PM (183.105.xxx.185)

    그렇게 박을 욕해대던 분 많더니 .. 전 노 아나운서 결혼 전 사진 퍼진후로 최가 자기네 사진 관리 제대로 안 했을 때부터 최가 불편하기 짝이 없었네요. 예전 쇼 프로그램에서 아내에 대한 사랑을 얘기하며 지나치게 감정적인 거 보고 기이하다 느끼고 여기서도 박 욕할 때 최가 성격이 희한한 거 같다고 얘기 했는데 역시나네요. 박 정도면 사실 결혼을 더 나은 사람과 할 수 있는 위치인데 너무 하향 결혼했고 자력으로 성공했는데도 욕망아줌마라 불리는 게 참 어이 없다 싶었네요. 자존심 강해보이고 대찬 면이 있으니 자기 치부 안 드러내고 더 열심히 살려고 발버둥 쳤을 성격으로 보여요. 오죽했으면 집을 나가서 보디가드를 .. 아무튼 부부사이 보이는 게 다가 아니에요. sns 로 저격할 때부터 애들 생각도 1 도 없는 사람으로 보였는데 결국 본인 정신병 드러냈구나 싶군요.

  • 14. ...
    '24.10.17 8:26 PM (211.235.xxx.1)

    그걸 어트케 정독하죠? ㅠ 도저히 못봐줄꼴

  • 15. 프린
    '24.10.17 8:27 PM (183.100.xxx.75)

    둘다 추잡해요.
    진짜 지나가는 사람만큼만 애들 생각했음 그걸 어찌 공개하나요
    딱 사랑과 전쟁 스토리 수순이던데요
    둘다 내가 더 억울하다가 요지같은데 이게 전체 상황이라면 박지윤이 더 억울은 하겠어요
    돈벌고 돈쓰고 시가도 지원하고 애들키우고 박지윤공이 더 많이 들어간걸로 보이고..
    최동석은 억울한거는 코로나 이슈 만든건데 앵커자리 내려온거 하난데 직장생활 그대로 했음 될텐데요
    그전까지도 별 이펙트없고 대표프로그램없이 아나운서했었는데 그때로 돌아가면 될것인데 회사를 관두었네요
    퇴사시 누가 추천했는지에따라 조금 더 억울할수는 있겠으나 그것도 본인이 최종선택을 한거니까요
    지금 가장 큰 피해자는 아이들이고 가장큰 바보는 공구사주는 분들인듯요
    얼마짜리를 몇개 팔면 박지윤같이 계속했던것도 아닌데 단숨에 2억을 벌까요
    제일 답답하네요

  • 16. 무슨
    '24.10.17 8:43 PM (180.65.xxx.19) - 삭제된댓글

    정독 씩이나 해요? 조금 읽어봐도 부부 싸움이고 아직 사랑이 남아 있는것 같던데... 안타까웠어요

  • 17. 업계
    '24.10.17 8:45 PM (124.56.xxx.95)

    코로나 시국에 거리두기 그 정도 이슈 유명인이면 누구나 있었어요. 거리두기 방역 수칙을 어긴 것도 아니었고. 기껏해야 가족끼리 풀빌라 여행 간 정도였고. 그 정도의 구설수를 가지고 회사가 프로그램 하차 정도의 문책을 했을 거라고는 생각지 않아요. 만일 그 정도의 구설수가 프로그램 하차로까지 이어졌다면 오히려 회사가 이상한 거죠. 그리고 설령 하차로 이어졌다고 해도 이것이 곧 사직 강요로 이어졌다고 보기도 어려워요. 최동석 아나 정도의 연차면 당시 부장 정도였을 거고. 회사 안에서 쓰임새도 많았을 겁니다. 한창 잘 나가는 연차죠. 그런 최 아나에게 어느 누가 사직을 강요했을까요. 사직은 순전히 두 부부의 선택이었을 것이고. 박지윤 씨가 남편에게 사직을 강요하지 않았다면 제 생각에는 퇴사는 최동석 아나운서의 선택이지 않았을까 합니다.

  • 18. ……
    '24.10.17 8:48 PM (210.223.xxx.229) - 삭제된댓글

    조금 보다가
    카톡으로 저렇게 싸우기도 어렵겠다 싶었어요
    뭐 일부러 증거라도 서로 남기듯이 저렇게 길게 카톡으로 싸우는게 가능한가요? 하나도 양보안하는 모습이 둘이 크게 다르지 않게 느껴져서 역설적이게 둘이 비슷하니 결혼했구만 싶었어요

    그들의 어그로에 속고있는거 아닌가싶어요
    아니면 감출것많은 누군가에게
    모두 낚인듯

    그냥 둘다 관심이 필요한 팔이피플일 뿐인데
    관심끕시다

  • 19. …….
    '24.10.17 8:49 PM (118.235.xxx.182)

    조금 보다가
    카톡으로 저렇게 싸우기도 어렵겠다 싶었어요
    뭐 일부러 증거라도 서로 남기듯이 저렇게 길게 카톡으로 싸우는게 가능한가요? 하나도 양보안하는 모습이 둘이 크게 다르지 않게 느껴져서 역설적이게 둘이 비슷하니 결혼했구만 싶었어요

    그들의 어그로에 속고있는거 아닌가싶어요
    아니면 감출것많은 누군가에게
    모두 낚인듯

    그냥 둘다 관심이 필요한 팔이피플일 뿐인데
    관심끕시다

  • 20.
    '24.10.17 8:59 PM (27.1.xxx.78)

    박지윤이 증거남기려고ㅗ 닥닥하고 자료 모은듯요.
    카톡도 자기한테 유리한거만 공개할 수도 있구요

  • 21. .....
    '24.10.17 9:10 PM (118.235.xxx.151)

    지네 부모 사는집 팔라으했다가 왜 내쫒냐고 했다가 어쩌라는건지
    말하는게 미친놈 같아요.
    같이 다화하면 내 정산이 이상해질듯
    뭐 하나 꼬투리 잡으면 그걸로 길게길게 괴롭하고 가스라이팅해서
    조절하려는것도 못남놈이 살아남으려는 수작이었나 싶더라구요.
    애들 앞에서 그렇게 싸워대면서
    세상에 자기혼자 애들 위하는척 했던것도 역겨워요.

  • 22. //:
    '24.10.17 9:39 PM (218.54.xxx.75)

    슬프시다는 건 오버 같습니다.
    거의다 워킹맘이고, 둘이 언멎고 인간성 문제이지
    워킹맘으로서가 핵심 아니에요.

  • 23. ㅉㅉ
    '24.10.18 10:24 AM (58.237.xxx.5)

    기사 처음에 둘 모두에게 자료 받고 인터뷰했다는 글은 안본건지ㅡ 82댓글 숨막힘 어휴

  • 24. 허허 조뺑이
    '24.10.18 7:33 PM (211.234.xxx.153)

    진짜 그런 단어도 썼다고요???

  • 25. ...
    '24.10.18 7:50 PM (211.176.xxx.248) - 삭제된댓글

    둘 다 나쁘다, 추잡하다는 인간이 젤 역겨워요.
    학폭 가해자랑 피해자 둘 다 나쁘다는 거랑 뭐가 달라요?
    피해자라고 백프로 순결할 수 없어요.
    그렇다고 둘 다 똑같다는 건 가해자 편 들어주고 싶은데 너무 유책사유가 뻔하니까 피해자까지 묻어 버리고 싶은범죄자 마인드예요.
    차라리 가해자도 측은한 부분이 있다.. 이건 가해자에 대한 마녀사냥으로 흐르기 쉬운 군중심리에 경각심을 줄 수 있는 순기능이라도 있어요.
    피해자도 똑같다? 그런 말을 지껄이는 네 인생이 젤 쓰레기라고 말해주고 싶어요.

  • 26. ...
    '24.10.18 7:52 PM (211.176.xxx.248) - 삭제된댓글

    둘 다 나쁘다, 추잡하다는 인간이 젤 역겨워요.
    학폭 가해자랑 피해자 둘 다 나쁘다는 거랑 뭐가 달라요?
    피해자라고 백프로 순결할 수 없어요.
    그렇다고 둘 다 똑같다는 건 가해자 편 들어주고 싶은데 너무 유책사유가 뻔하니까 피해자까지 묻어 버리고 싶은범죄자 마인드예요.
    차라리 가해자도 측은한 부분이 있다.. 이건 가해자에 대한 마녀사냥으로 흐르기 쉬운 군중심리에 경각심을 줄 수 있는 순기능이라도 있어요.
    피해자도 똑같다? 사람 두번 죽이는 네 인생이 젤 쓰레기라고 말해주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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