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결혼 25년차인데 다들 결혼기념일 챙기시나요

궁금하다 조회수 : 3,373
작성일 : 2024-10-17 17:08:45

작년부터 서로 안 챙기는데 주말부부라 그런지 그냥 이대로 살아야하나 싶어서요. 남편하고 사이가 썩 좋은 건 아니지만 다들 안 챙기시나요? 말 꺼내기가 참 어색하네요.

IP : 125.142.xxx.233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10.17 5:12 PM (119.64.xxx.101)

    저는 25주년때 뭐 준비한거 없어? 했다가 왜 나만 준비해야하는데?
    이 소리 듣고 담부터 안챙기네요.
    곧 30주년인데 이날도 서로 각자방에서 티비나 볼듯...

  • 2. 올해
    '24.10.17 5:15 PM (182.221.xxx.29)

    저희는 남편이 바쁘기도 하고 저도 귀찮아서 그냥 저녁식사나 해요
    나이드니 기념일이 뭐 중요한것도 아니라서요

  • 3. 네 챙겨요
    '24.10.17 5:16 PM (125.132.xxx.178)

    선물은 안하지만 나름 맛있는 곳에서 둘이 같이 밥은 꼭 먹습니다

  • 4. ..
    '24.10.17 5:21 PM (14.232.xxx.147)

    결혼한지 21년 22년 됐나.. 한번도 챙긴적 없네요. 봄에 결혼했는데,, 여름쯤 올해도 지나갔네를 대세기길 초반에 몇 번하다만 기억만

  • 5. Ll
    '24.10.17 5:24 PM (182.31.xxx.4)

    결혼후 3년만 챙기고 그후로는 20년째 안챙김.
    평소 맛집 가고, 사고싶은거 갖고싶은거 각자 알아서 사고,
    하고싶은거 각자 알아서 하기땜에..
    날짜 기억해서 따로 외식하고 선물 신경쓰고싶지않음.
    친구처럼 사이 엄청 좋아요.

  • 6. 27주년
    '24.10.17 5:29 PM (58.230.xxx.181)

    이번에 처음으로 애들없이 둘이 여행갔어요
    신혼여행같고 너무 좋았어요

  • 7.
    '24.10.17 5:31 PM (49.174.xxx.28)

    좋아하는 와인 한 병 사서, 콜키지 되는 동네 작은 이태리 식당에서 밥 먹을 계획입니다~

  • 8. ..
    '24.10.17 5:34 PM (125.176.xxx.40)

    이제 39년차.
    저도 떨어져 사는 부부라 당일은 챙길수는 없지만
    각지 기억해서 오늘 기념일이네?
    고생많다. 잘 하고.살자. 말로 떼워요.
    같이 살때는 나가서 밥 한끼라도 먹었는데
    이제 애들도 각자 가정이 있고 하는 일도 바빠서요.
    마침 이번 주말에 결혼기념일이 있고
    남편이 주말에 올라온다니
    애들 불러 외식하려고 식당예약 했어요.

  • 9. 25주년
    '24.10.17 5:41 PM (106.101.xxx.115)

    정도는 챙기면 좋죠. 은혼식이라서 특별한 기념일 이잖아요.

  • 10. 저흰
    '24.10.17 5:43 PM (1.227.xxx.55)

    생일이든 결혼기념일이든 항상 외식으로 끝내요.
    챙기는 거 귀찮아요.

  • 11.
    '24.10.17 5:45 PM (222.108.xxx.92)

    20년이든 25년이든 그냥 기념일이니 같이 그날 저녁 식사를 해요. 밖에서 하던 집에서 먹던.. 특별한 음식 하는 날도 아니고 아닌날도 있고 그냥 같이 있는거에 의미를 두는걸로..
    애들이 원하면 치킨 한마리 시키고 맥주한잔 마시는 정도로 뒷풀이해요

  • 12. 40년이 넘어도
    '24.10.17 5:46 PM (59.6.xxx.211)

    결혼 기념일은 나가서 외식하거나
    맛있는 거 투고해서 먹어요.

  • 13. 자식들보고
    '24.10.17 5:47 PM (118.235.xxx.52)

    챙겨달라던데요. 결기념일 의외로 딸들에게 챙겨달라는 엄마들 많아 놀랬어요. 모임에도 결혼기념일 딸이 뭐해주더냐? 돈으로 달라했다 이런 대화 자연스럽게 하더라고요

  • 14. 결혼기념일은
    '24.10.17 5:50 PM (59.6.xxx.211)

    부부끼리 챙기는거죠.
    물론 자식들이 축하해줄 수는 있어요.

  • 15. ...
    '24.10.17 5:53 PM (221.142.xxx.73) - 삭제된댓글

    평소 결혼기념일은 외식정도 했었는데
    담달 결혼25주년이라고 올해 입사한
    큰딸이 회사 복지찬스로 서울 시그니엘 2박
    예약해줘서 지방에서 서울 호캉스갑니다

  • 16. ..
    '24.10.17 6:25 PM (112.152.xxx.33)

    챙긴다는 것은 선물 주고 받는 다는 걸까요? 그 정도는 안하고 그냥 외식하거나 외식 안하면 조금 더 맛난 것 준비하고 케익 작은 거 사서 기념하는 걸로 끝

  • 17. 리보니
    '24.10.17 6:44 PM (221.138.xxx.92) - 삭제된댓글

    선물, 이벤트 이런거 없고
    말 한마디 주고 받더라도 잊지않고 챙겨요.
    얼마나 소중한 인연인가요..

  • 18. 평생
    '24.10.17 7:02 PM (122.254.xxx.87)

    안챙긴적 없어요ㆍ매년 챙기는데 남편이 거의
    챙겨요ㆍ결혼기념일 생일은 울 부부에겐 d-day라 행사라고 봐야해요 ㆍ(그러고보니 제가 덜챙겼음 ㅜ)
    32년차예요ㆍ뭐든 챙기는게 좋은거죠ㆍ

  • 19. ᆢ24년
    '24.10.17 7:20 PM (39.119.xxx.173) - 삭제된댓글

    저녁 맛있는거 먹고
    남편이 뭐하나 사주고
    그정도해요

  • 20. Dd
    '24.10.17 7:40 PM (73.109.xxx.43) - 삭제된댓글

    사는게 바빠서 특별히 하는 건 없지만 말은 많이 해요
    기념일인데 뭐할거야 변함없이 사랑해
    특별한 거 해주고 싶지만 못해서 미안해 등등
    처음 만난 날도 챙기고요
    시간이 되면 둘만 기념 여행 한번 가고 싶어요

  • 21.
    '24.10.17 7:46 PM (221.138.xxx.92)

    잠들기전에 서로 쓰담쓰담~해주면서
    고마워..앞으로도 행복하게 지내자♡라고
    이야기 하면서 기념합니다.

    넘 소중한 인연이잖아요.

  • 22. 은혼식이라
    '24.10.17 7:48 PM (183.98.xxx.141)

    하나요?
    저는 기념일을 거의 안 챙기는 편이지만

    그때가 아이들도 어느정도 컸지만 아직 자기의 가정을 꾸리는 독립전이라, (즉 아직 소속이 내 새끼들일때라)
    우리 원가정만의 은혼식을 해보고싶네요

    4~5년 후 인데요...
    남편과 기획해서 어느장소에 아이들을 초대 해야겠어요^^

  • 23. 바람소리2
    '24.10.17 8:15 PM (114.204.xxx.203)

    별로요 밥이나 먹고
    나 갖고싶은거 사요

  • 24. . .
    '24.10.17 8:46 PM (106.101.xxx.58) - 삭제된댓글

    10주년 20주년 챙겼고(해외여행)
    25주년 은혼식이라 잘 챙겨볼라고 했는데
    부모님 아프셔서 그냥 넘어갔어요.
    저희는 매년 같이 저녁이나 한끼 먹고(꼭 근사한데 아니라도 동네 맛집이라도)
    서로 카드 한장 꼭 써서 줘요 ㅋㅋ
    선물 서로 생략.

  • 25. 결혼 27주년
    '24.10.17 9:04 PM (121.125.xxx.156)

    서로 따로 선물을 챙기진 않아요
    여행을 하거나 맛있는 식사를 하거나해요
    신혼초부터 그랬어요
    하루하루 귀하게 여기고 행복하게 사는게 중요한거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82576 한파 속에서 개멋부리다가 독감에 개고생 중입니다. 5 ㅜㅜ 2025/02/23 2,901
1682575 최상목 대행, 명동 ‘이곳’까지 찾았다…“외국인 관광 회복세 점.. 11 ... 2025/02/23 2,784
1682574 900샷이 뭔가요 6 . . . 2025/02/23 5,136
1682573 제 기준 중년 노년의 기준이 5 ㅝㅓㅓㅣㅁㄴ.. 2025/02/23 4,007
1682572 항문이 열린것 같아요 ㅠ 33 -- 2025/02/23 28,670
1682571 금융권 정년 퇴직 후 재취업 어려운거죠? 7 2025/02/23 2,794
1682570 명태균 와이프 페북업 jpg/펌 8 2025/02/23 5,746
1682569 원주 무실동 1 아파트 2025/02/23 1,108
1682568 돌싱글즈 6 진영 희영 너무 이쁘네요 1 2025/02/23 1,895
1682567 콘센트 교체 비용 궁금합니다 1 비용 2025/02/23 1,154
1682566 비엔나1900 수요일 예매없이 가도 될까요 4 2025/02/23 1,328
1682565 빵떡면 안드시는 분들은 뭐 먹고 사시나요? 3 ? 2025/02/23 3,669
1682564 '내 딸 반포사는 男 만났으면'…100억 아파트 중매에 '들썩'.. 21 ... 2025/02/23 7,695
1682563 "의료 사망 사고 완전 면책해달라"...의대 .. 25 .. 2025/02/23 6,406
1682562 남편때문에 간만에 웃었어요 ㅋㅋㅋ 3 ㅇㅇ 2025/02/23 3,954
1682561 결혼하고 가장 좋은 점이 24 결혼 2025/02/23 6,943
1682560 타로 추천 좀 부탁드려요ㅠㅠ (재작성) 2 타로 2025/02/23 902
1682559 청소년 수족구는 소아과 가면 될까요? 3 .... 2025/02/23 674
1682558 파 마늘 양파 많이 먹어 안 좋은 건 없겠죠? 3 2025/02/23 1,916
1682557 신나는 모험영화 하면 뭐가 바로 떠오르나요. 7 .. 2025/02/23 722
1682556 김두관 "이준석 등 합리적 보수 안아야 대선 승리&qu.. 12 ... 2025/02/23 1,665
1682555 좋아하는 티를 내는 것이 뭘까요? 3 ... 2025/02/23 1,731
1682554 런던베이글뮤지엄 창업자가 50대 한국여자였네요? 69 50대 2025/02/23 22,948
1682553 이재명 페이스북 12 .. 2025/02/23 1,979
1682552 가정용 전기그릴 추천해주셔요. 2 질문 2025/02/23 8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