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선덕 파파스윌 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
발달장애인 교육·일자리 확대해왔는데
고객들 만족도 높았지만, 계약 연장 안 돼
시청, 그 자리 프랜차이즈 카페 수의계약
문제 공론화하자 시청의 여러 압박·조사
장애인 주간활동센터도 문 닫고 내쫓겨
500원. 모든 시작이 ‘커피값 500원 차이’ 때문이란 말을 들었을 때, 기자도 가슴이 답답해졌다.
지난달 24일 경기 김포시 양촌읍 양곡3로의 골목 끝자리에 위치한 ‘달꿈(달팽이의 꿈) 카페’. 엄선덕 파파스윌 이사장은 두꺼운 서류뭉치를 들고 기자를 기다리고 있었다. 파파스윌은 사회적협동조합이자 사회적기업으로, 양촌과 김포시청 청사에서 발달장애인들을 고용해 달꿈카페를 운영해왔다. 하지만 시청 그 자리엔 이제 필리핀 기업이 운영하는 프랜차이즈 컴포즈커피가 들어서 있다. 김포시는 “직원들이 음료 가격이 저렴한 카페 입점을 선호했다”고 설명했다.
하략....
https://n.news.naver.com/article/469/0000828130?
나라가 점점 천박해지는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