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news.naver.com/article/001/0014988108?sid=104
•아마존은 미 버지니아주 에너지 기업인 도미니언 에너지와 소형 원자로 개발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16 일(현지시간) 밝혔다. 전 세계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는 클라우드 서비스인 아마존웹서비스( AWS )의 인공지능( AI ) 데이터 센터 구동에 필요한 막대한 전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다.
•구글도 원전 전력 구매를 계약했다. 구글은 미 스타트업 카이로스 파워( Kairos Power )가 향후 가동하는 SMR 의 에너지를 구매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구글은 앞으로 카이로스가 가동하는 6∼7개 원자로에서 총 500 메가와트( MW )의 전력을 구매하기로 했다.
•마이크로소프트( MS )도 지난달 미국 원자력발전 1위 기업인 콘스텔레이션 에너지와 데이터 센터에 20 년간 전력을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이를 위해 콘스텔레이션은 1979 년 3월 미 역사상 최악의 원전 사고가 발생했던 스리마일섬 원전 1호기의 상업용 운전을 2028 년 재개하기로 했다.
•챗 GPT 개발사 오픈 AI 도 원전 에너지 확보에 나서는 등 테크 기업들이 AI 구동에 필요한 전력을 선점하기 위해 경쟁하고 있다.
샘 올트먼 챗 GPT CEO 가 이사회 의장으로 있는 오클로( Oklo )는 2027 년 가동을 목표로 첫 SMR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