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훌륭한 남편 만나겠다고

ㅇㅇ 조회수 : 3,641
작성일 : 2024-10-17 03:44:54

고딩때 감기약사러 약국에 들어갔는데

나이 많은 약사 아저씨가

내 얼굴을 유심히 보더니

너는 커서 훌륭한 남편을 만나겠구나.

네? 그걸 어떻게 아셔요?

그냥 보면 안다.

 

그 후에도 뜬금없이 그런 말을  하는 사람들이 있었음.

처음 보는데 말이죠.ㅎ

 

마흔이 훌쩍 넘어 집에만 있는데

아직 남편없음.ㅎㅎ

훌륭한 남편은 도대체 언제 나타나는지 모르겠고

그분들은 무슨 근거로 그런 말을 했던건지

알 수가 없네요.ㅎㅎ

 

 

IP : 175.223.xxx.10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확정이
    '24.10.17 3:54 AM (151.177.xxx.53)

    아닌 그럴 기회가 올것이고 네가 노력을해야 잡을수있다. 란 뜻임.

  • 2.
    '24.10.17 5:46 AM (219.241.xxx.152)

    너무 늦게 나타나네

  • 3. 그 약국
    '24.10.17 6:31 AM (106.101.xxx.116)

    혹시 제가 갔던 약국인가??
    어린시절 저도 친구셋이 약 사러 갔는데
    약사가 관상 봐주던 생각이 나네요

  • 4.
    '24.10.17 6:39 AM (211.106.xxx.200)

    얼굴만 보고 그런 거면
    혹시 예쁘거나 못난이거나 둘 중 하나

    예쁘면 … 그럴법도 하면서 때려맞추기
    못난이 …..어린이에게 꿈과 희망을 준건가?

  • 5. 나이 50넘어
    '24.10.17 7:04 AM (211.114.xxx.199)

    결혼하시는 분들도 있어요. (재혼의 경우도 있지만)

    집에만 있지 말고 여행도 많이 다니시고 동호회도 가입하시고 뭔가 사람을 만날 수 있는 기회를 많이 만드세요. 100세 시대인데 70세에 만나 80세가 되도록 잘 살고 계시는 무용가 홍신자씨 같은 분도 있잖아요. 제가 여행지에서 이 두분을 만났는데 두 분이 같이 여행다니는 모습이 참 보기 좋았어요.

  • 6. 이런
    '24.10.17 8:00 AM (125.128.xxx.139)

    훌륭한 남편이라는건 사실 없는건 아닐까요.

  • 7. 원글님
    '24.10.17 8:14 AM (112.162.xxx.38)

    이쁘신듯 ...

  • 8. ...
    '24.10.17 8:19 AM (58.234.xxx.21)

    못난이한테 위로하려고 처음 보는 사람이 그런 말을 할 확률은 거의 없죠
    아마도
    원글님 인상이 좋으실거 같아요
    그냥 이쁜거 보다
    바르고 품위 있는 인상? ㅎㅎ

  • 9. ..
    '24.10.17 9:02 AM (223.62.xxx.140)

    참하고 예뻐서 하는 말 아니었을까요?

  • 10. ^^
    '24.10.17 11:35 AM (116.123.xxx.155) - 삭제된댓글

    남편감이 지금도 훌륭해지느라 바쁜가봅니다.
    얼마나 더 훌륭해져서 나타나려고ㅎㅎㅎ
    포기하지 말고 기다려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36986 순두부찌개는 꼭 양념 사서만 할 수 있는줄 알았어요. 7 괜찮네 2024/10/18 2,974
1636985 소년이 온다 작별하지 않는다 3 ... 2024/10/18 1,869
1636984 보일러 트나요? 6 ........ 2024/10/18 1,253
1636983 5개월동안 11키로 감량 23 58세 2024/10/18 6,265
1636982 11월초 공항노숙 60대 못할까요? 13 해바라기 2024/10/18 3,432
1636981 한강 작가한테서 받은 위안 17 Nooooo.. 2024/10/18 2,848
1636980 7시 정준희의 해시티비 : 해시칼리지 맛보기 ㅡ 두 언론학자의.. 1 같이봅시다 .. 2024/10/18 331
1636979 집매도시, 누수이력말해야 하나요? 6 계약 2024/10/18 2,223
1636978 바카라 크리스탈 잔 쓰기에 어떤가요 3 와인 2024/10/18 838
1636977 전기요 최저가로 시키려니 꽃무늬 대박 8 2024/10/18 2,548
1636976 '힘내라 공영방송 구하자 KBS' 시민문화제 2 댓읽기구독자.. 2024/10/18 1,017
1636975 북한군의 러시아 파병~ 17 옥사나 2024/10/18 2,597
1636974 대장내시경. 전에 샐러드 먹어도 되나요? 7 ㅇㅇ 2024/10/18 1,056
1636973 글리이티린, 에보프림 아시는분 9 이게 뭐지 2024/10/18 497
1636972 코스트코 벨지오이오소 가격아시는 분 계십니까 2024/10/18 1,370
1636971 82 자유게시판 글 왜 다른데로 퍼가는거죠? 15 여기글 2024/10/18 1,529
1636970 위장의 6-70프로정도만 채워야 탈이 안 나는거같아요 4 .. 2024/10/18 1,912
1636969 저는 체력이 왜 이 따위일까요 3 ... 2024/10/18 1,918
1636968 혹시 김해공항 인근 날씨가 어떤가요? 5 여행 2024/10/18 557
1636967 금요일 아이랑 영화 볼거예요, 뭐볼까요?? 8 ... 2024/10/18 1,243
1636966 오븐으로 에어프라이처럼 요리하려면요 2 ㅇㅇ 2024/10/18 863
1636965 요즘 뭘 배우는데요, 수업 후 만남 부담돼요 12 집순이 2024/10/18 4,480
1636964 보이로 전기요 110볼트 사용가능할까요? 6 새벽 2024/10/18 827
1636963 중1 한문교과서 다운 받을 곳 있나요? 3 교과서 2024/10/18 640
1636962 '팬 폭행 연루' 제시, 한달 만에 소속사와 계약해지 ".. 13 뭐지 2024/10/18 5,8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