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딩때 감기약사러 약국에 들어갔는데
나이 많은 약사 아저씨가
내 얼굴을 유심히 보더니
너는 커서 훌륭한 남편을 만나겠구나.
네? 그걸 어떻게 아셔요?
그냥 보면 안다.
그 후에도 뜬금없이 그런 말을 하는 사람들이 있었음.
처음 보는데 말이죠.ㅎ
마흔이 훌쩍 넘어 집에만 있는데
아직 남편없음.ㅎㅎ
훌륭한 남편은 도대체 언제 나타나는지 모르겠고
그분들은 무슨 근거로 그런 말을 했던건지
알 수가 없네요.ㅎㅎ
고딩때 감기약사러 약국에 들어갔는데
나이 많은 약사 아저씨가
내 얼굴을 유심히 보더니
너는 커서 훌륭한 남편을 만나겠구나.
네? 그걸 어떻게 아셔요?
그냥 보면 안다.
그 후에도 뜬금없이 그런 말을 하는 사람들이 있었음.
처음 보는데 말이죠.ㅎ
마흔이 훌쩍 넘어 집에만 있는데
아직 남편없음.ㅎㅎ
훌륭한 남편은 도대체 언제 나타나는지 모르겠고
그분들은 무슨 근거로 그런 말을 했던건지
알 수가 없네요.ㅎㅎ
아닌 그럴 기회가 올것이고 네가 노력을해야 잡을수있다. 란 뜻임.
너무 늦게 나타나네
혹시 제가 갔던 약국인가??
어린시절 저도 친구셋이 약 사러 갔는데
약사가 관상 봐주던 생각이 나네요
얼굴만 보고 그런 거면
혹시 예쁘거나 못난이거나 둘 중 하나
예쁘면 … 그럴법도 하면서 때려맞추기
못난이 …..어린이에게 꿈과 희망을 준건가?
결혼하시는 분들도 있어요. (재혼의 경우도 있지만)
집에만 있지 말고 여행도 많이 다니시고 동호회도 가입하시고 뭔가 사람을 만날 수 있는 기회를 많이 만드세요. 100세 시대인데 70세에 만나 80세가 되도록 잘 살고 계시는 무용가 홍신자씨 같은 분도 있잖아요. 제가 여행지에서 이 두분을 만났는데 두 분이 같이 여행다니는 모습이 참 보기 좋았어요.
훌륭한 남편이라는건 사실 없는건 아닐까요.
이쁘신듯 ...
못난이한테 위로하려고 처음 보는 사람이 그런 말을 할 확률은 거의 없죠
아마도
원글님 인상이 좋으실거 같아요
그냥 이쁜거 보다
바르고 품위 있는 인상? ㅎㅎ
참하고 예뻐서 하는 말 아니었을까요?
남편감이 지금도 훌륭해지느라 바쁜가봅니다.
얼마나 더 훌륭해져서 나타나려고ㅎㅎㅎ
포기하지 말고 기다려보세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1636556 | 한강 노벨문학상 수상 반대한다며...‘이곳’ 몰려가 한림원 규탄.. 12 | ㄱㅂㅅ | 2024/10/17 | 2,539 |
1636555 | 아이허브 얼룩제거제 괜찮나요? 2 | 욜로 | 2024/10/17 | 434 |
1636554 | 정년이 정은채 16 | 우와 | 2024/10/17 | 7,877 |
1636553 | 정말 싸가지없는boy next door 14 | 은혜를 | 2024/10/17 | 4,714 |
1636552 | 우이동 구경할만한곳 알려주세요 7 | ㅁㅁ | 2024/10/17 | 1,144 |
1636551 | 뻔뻔한 행동이란 표현을 공문서에 쓸 때 대체할 어휘? 16 | 아스피린 | 2024/10/17 | 2,410 |
1636550 | 노벨문학상 수상작은 따로 없는 건가요.. 7 | ㅇㅇ | 2024/10/17 | 1,933 |
1636549 | 애기들 내복면 같은 옷감 명칭이 뭘까요? 8 | 옷감종류 | 2024/10/17 | 1,262 |
1636548 | 트립) 대구-대만 2일 왕복 145,000원 2 | ㅇㅇ | 2024/10/17 | 1,483 |
1636547 | 부산은 이재명이 오면 역효과였는데 37 | ... | 2024/10/17 | 4,476 |
1636546 | 찹쌀 6 | ... | 2024/10/17 | 940 |
1636545 | 22기 영수는 47인데 엄마허락을?? 7 | ᆢ | 2024/10/17 | 3,867 |
1636544 | 재보궐 총평 19 | 당장탄핵 | 2024/10/17 | 3,238 |
1636543 | 하루라도 혐오 글이 없는 날이 없네요 25 | 82 | 2024/10/17 | 2,407 |
1636542 | 22기 옥순도 살기가 힘들겠네요 8 | ᆢ | 2024/10/17 | 7,754 |
1636541 | 맹장염 50대 환자 수술해주는 곳 못 찾아 사망 14 | .. | 2024/10/17 | 5,991 |
1636540 | 박위 동생 축사 5 | … | 2024/10/17 | 7,587 |
1636539 | 훌륭한 남편 만나겠다고 9 | ㅇㅇ | 2024/10/17 | 3,638 |
1636538 | 하나님이 필요한 사람이 라서 데려간거다...흠...ㅠㅠ 26 | 목사님 왈 | 2024/10/17 | 6,866 |
1636537 | 2번들 어떤 면에선 이해가 되요 15 | ooo | 2024/10/17 | 5,008 |
1636536 | 영어노래 제목 맞힌 분 | 삐삐 | 2024/10/17 | 479 |
1636535 | 이민자들 나라에서 불쾌하지않게 국적 11 | 진주 | 2024/10/17 | 2,676 |
1636534 | 식물 사진들인데 ㅋㅋㅋ 14 | 초록엄지 | 2024/10/17 | 4,608 |
1636533 | 18시간 혹은 그 이상 공복 유지 3일째 7 | ..... | 2024/10/17 | 3,430 |
1636532 | 빨간당은 사람이 아닌거 아니예요? 8 | ㅇㅇ | 2024/10/17 | 2,169 |